초록 ▼

우리나라 국민들의 해외 여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유입 감염병도 증가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따른 온난화와 도시화의 가속은 해외유입 감염병의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본 연구는 열대풍토병 발생 지역으로 떠나는 우리 국민들 9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여행자들의 질병예방 형태를 분석하고자 한다.
2015년 8월부터 11월 말까지 3개 대학병원 여행자클리닉과 인천공항, 검역소 예방접종실에서 총 9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European Travel Health Advisory

우리나라 국민들의 해외 여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유입 감염병도 증가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따른 온난화와 도시화의 가속은 해외유입 감염병의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본 연구는 열대풍토병 발생 지역으로 떠나는 우리 국민들 9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여행자들의 질병예방 형태를 분석하고자 한다.
2015년 8월부터 11월 말까지 3개 대학병원 여행자클리닉과 인천공항, 검역소 예방접종실에서 총 9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European Travel Health Advisory Board에서 개발한 1)예방접종과 2)말라리아예방에 관한 설문지를 받았고 원저자들의 동의하에 우리나라 상황에 맏게 개정, 번역하여 개발하였다. 분석에 포함된 1641명중 남자는 874명(53.2%), 여자는 767명(46.8%)이었고 전체 설문자의 평균 연령은 39.4세였다. 20대와 30대가 설문자의 55.2%를 차지하였다. 응답자들의 행선지는 아프리카부터 남아메리카까지 약 60여개국으로 다양하였다. 여행의 목적은 관광 50.5%, 비즈니스 26.6%, 봉사/선교 12.5%였다. 여행기간은 7일 이내가 48.3%로 가장 많았고, 8-14일 이내 22.3%, 29일 이상 20.6%였다. 비즈니스 목적으로 출국하는 사람들의 체류 기간은 비교적 다양한 반면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자들은 7일 이내의 단기 여행이 많았다. 여행 전 준비기간은 41.4%가 29일 이상이라고 답하여 충분 기간을 두고 준비하는 여행자들이 많았고 관광과 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여행객들일수록 준비 기간이 길었다. 응답자의 68%는 여행전 정보를 파악한다고 응답하였고 85%가 인터넷을 이용하였다. 인터넷은 대부분 검색포털을 이용하였고 질병관리본부/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 이용자가 다음으로 많았다. 휴대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하는 여행자는 6.3%로 적었다. 여행 전 건강상담을 받지 않는 이유중 병원에서 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몰랐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열대풍토병이 비교적 많은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여행자들은 황열과 말라리아에 대한 위험성은 인지하고 있는 비율이 높았으나 기타 질환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낮았다. 그러나 이 지역 방문자들은 황열백신 접종을 통해 기타 다른 백신을 접종하게 되는 경향이 있었다. 말라리아 고위험 지역 여행자들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모기기피제 27.2%, 예방약은 21.7%에서 이용한다고 응답하였고 예방약으로 24.2%는 말라론을 복용하였다. 남아메리카 여행자들은 아프리카에 비해 말라리아의 위험성, 예방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다. 여행자들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예방약을 처방하고 정확한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여행자클리닉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홍보가 필요하다.
(출처:요약문 4p)

Abstract ▼

Koreans travelers going to foreign countries are increaseing every year. Imported infectious disease are also on the rise and because of global warming and urbanization, these diseases can cause epidemic. Attitudes and practices of 930 Korean travelers on infectious disease was analyzed by conductin

Koreans travelers going to foreign countries are increaseing every year. Imported infectious disease are also on the rise and because of global warming and urbanization, these diseases can cause epidemic. Attitudes and practices of 930 Korean travelers on infectious disease was analyzed by conducting questionnaire-based study. Questionnaire was distributed to total 930 travelers in 3 different travel clinic, quantine office and Incheon internation airport. Questionnaire was originaly developed by European Travel Health Advisor Board and we received two different questionnaire on 1) vacciantion and 2) malaria. With the permission to modify and translate original questionnaire we developed Korean version. Of 1641 travelers, male was 874(53.2%) and female 767(46.8%). Mean age was 39.4 years old. Fifty-five percent of the respondents were in the age of their 20’s and 30’s. Destination of respondents were very diverse, including about 60 countries. The purpose of travel was mostly tourism(50.5%), business(26.6%) and volunteer/missionary(12.5%). Duration of travel was within 7 days for 48.3%, 8 to 14 days 22.3% and 20.6% were more than 29 days. Business traveler showed wide range of duration for their trip while tourist had shorter duration of travel. About 41.4% of travelers spent more than 29 days to prepare their trip and especilly travelers with purpose of tourism or volunteer/missionary tend to spent longer time. Among all respondent, 68% tried to get travel health information before depature. The most common resourse was internet(85f%). Internet portal sevices such as Naver or others are the most common sites traveler acquire information and internet service provided by Korean CDC (www.travelinfor.cdc.go.kr) was the next common site. Traveler using cell phone application as a information resource was only 6.3%. Many travelers did not aware of pre-travel cosultation service provided in the hospital. Many travelers going to Africa or South America where tropical infectious disese are common knows the risk of getting malaria or yellow fever but they did not aware of the risk of other infectious diseases. But they tend to receive more vaccine while getting yellow fever vaccine. Travelers going to malaria risk area used repellent 27.2%, chemoprophylaxis 21.7% with the 24.2% using Malarone as the prophylactic drug. Travelers going to South America know less about the risk of malaria and the method of prevention. To provide vaccination and chemoprophylaxis with adequate health information, policies to intensifiy travel clinic service should be performed.
(출처:Summary 5p)

목차 Contents

• 표지 ... 1
• 정책연구용역사업 연구결과점검보고서 ... 2
• 목차 ... 3
• Ⅰ. 연구결과 요약문 ... 4
• 보고서 요약문 ... 4
• Summary ... 5
• Ⅱ. 정책연구용역사업 연구결과 ... 6
• 제1장 최종 목표 ... 6
• 제2장 국내외 기술 현황 ... 9
• 제3장 최종 연구내용 및 방법 ... 20
• 제4장 최종 연구결과 ... 36
• 제5장 연구결과 고찰 및 결론 ... 51
• 제6장 연구성과 및 활용계획 ... 55
• 제7장 정책연구용역사업 진행과정에서 수집한 해외과학기술정보 ... 58
• 제8장 기타 중요변경사항 ... 59
• 제9장 연구비 사용 내역 및 연구원 분담표 ... 60
• 제10장 참고문헌 ... 63
• 제11장 첨부서류 ... 65
• 끝페이지 ...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