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번의 로그인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NTIS 바로가기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번의 로그인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DataON 바로가기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번의 로그인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Edison 바로가기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번의 로그인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Kafe 바로가기주관연구기관 |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DongGuk University |
---|---|
연구책임자 | 임현술 |
참여연구자 | 정종현 , 김상규 , 박병찬 , 이관 , 김민기 , 민영선 , 최금발 , 이새롬 , 김병석 , 이형돈 , 전수빈 , 우윤정 , 손주영 |
보고서유형 | 2단계보고서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발행년월 | 2013-06 |
과제시작연도 | 2012 |
주관부처 | 환경부 Ministry of Environment |
등록번호 | TRKO201700008203 |
과제고유번호 | 1485010954 |
사업명 | 환경보건조사연구 |
DB 구축일자 | 2017-10-12 |
4. 연구결과 및 고찰
(1) 환경오염도 평가
(가) 환경오염물질의 매체별 오염수준
포항지역 국가측정망 측정소 5곳의 PM10의 연변화(2007-2011년) 및 평균농도를 분석한 결과, 2007년에 53 ㎍/㎥, 2008년에 54 ㎍/㎥, 2009년에 55 ㎍/㎥, 2010년에 53 ㎍/㎥, 2011년에 52 ㎍/㎥를 나타내어 현재 연간 국가대기환경기준인 50 ㎍/㎥를 모두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각 측정소별로 미세먼지의 농도는 3공단지역 57 ㎍/㎥, 대도동 51 ㎍/㎥
4. 연구결과 및 고찰
(1) 환경오염도 평가
(가) 환경오염물질의 매체별 오염수준
포항지역 국가측정망 측정소 5곳의 PM10의 연변화(2007-2011년) 및 평균농도를 분석한 결과, 2007년에 53 ㎍/㎥, 2008년에 54 ㎍/㎥, 2009년에 55 ㎍/㎥, 2010년에 53 ㎍/㎥, 2011년에 52 ㎍/㎥를 나타내어 현재 연간 국가대기환경기준인 50 ㎍/㎥를 모두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각 측정소별로 미세먼지의 농도는 3공단지역 57 ㎍/㎥, 대도동 51 ㎍/㎥, 대송면 42 ㎍/㎥, 장흥동 70 ㎍/㎥, 죽도동 49 ㎍/㎥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측정소의 5년간 평균농도는 54 ㎍/㎥로 나타나, 연간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포항지역 국가측정망 측정소 4곳의 중금속(7가지) 농도를 분석한 결과, 3공단지역은 철(Fe)이 가장 높은 농도인 2.209 ㎍/㎥으로 조사되었고, 망간(Mn) 0.204 ㎍/㎥, 납(Pb) 0.042 ㎍/㎥ 등으로 조사되었다. 장흥동도 마찬가지로 철(Fe)이 4.197 ㎍/㎥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으며, 망간(Mn) 0.576 ㎍/㎥ 순이었다. 포항산업단지 및 인근지역에는 다양한 형태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원이 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철강산업단지 및 인근지역에는 철강산업 공정, 비철금속 산업 공정, 화석연료의 연소 및 폐기물 소각공정, 자동차 배기가스, 제련 및 제강시설의 배출, 크롬 제조 및 중금속 발생공정, 가죽처리 공정, 건축자재, 토양 비산 등에서 중금속이 일부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오염물질을 적극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시점이며, 유해 중금속 농도를 관리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포항지역 국가 유해대기측정망(VOCs/PAHs) 1곳(장흥동)의 최근 3년간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VOCs 물질 중 대기오염기준에 있는 benzene의 경우, 모두 연간기준치 1.5 ppb(= 5 ㎍/㎥) 이하로 기준치를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VOCs 물질 13가지 중 toluene이 평균농도가 2.54ppb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m,p-xylene이 1.90 ppb, o-xylene 0.79 ppb 순으로 농도가 높았으며, 1,1-dichloroethan는 3년간 검출되지 않았다. PAHs 물질 7가지의 농도분포를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농도를 나타낸 물질은 chrysene으로 3년간 평균농도가 0.94 ng/㎥ 이었으며, benzo(b)fluoranthene > benzo(a)anthracene > benzo(a)pyrene > indeno(1,2,3-cd)pyrene >benzo(k)fluoranthene > dibenzo(a,h)anthracene 순으로 농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CAPSS 자료를 활용하여 포항지역 점오염원 중 5개 대기오염물질에 대해 배출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PM10의 경우, 2006년 1,560톤, 2007년 1,563톤, 2008년 1,908톤, 2009년 1,636톤, 2010년 1,588톤으로 점차적으로 배출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VOC 배출량은 2006년 5,671톤, 2007년 5,909톤, 2008년 7,685톤, 2009년 6,495톤, 2010년 5,856톤으로 2008년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로 조사되었다. 포항지역 면오염원 중 5개 대기오염물질에 대해 배출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PM10의 경우 2006년 378톤, 2007년 3,156톤, 2008년 4,238톤, 2009년 4,652톤, 2010년 2,936톤으로 2008년과 2009년에 배출량이 증가하였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VOC 배출량은 2006년 6,681톤, 2007년 6,761톤, 2008년 5,797톤, 2009년 8,324톤, 2010년 6,289톤으로 배출량이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조사된 대기오염물질 중 면오염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대기오염물질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포항지역 이동오염원 중 5개 대기오염물질에 대하여 배출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PM10의 경우 2006년 1,500톤, 2007년 1,184톤, 2008년 1,108톤, 2009년 1,485톤, 2010년 1,466톤으로 조사되었으며, 증감의 폭이 크지 않았으며 감소와 증가가 일정하게 반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NO2의 배출량은 전체적으로 배출량이 매우 높았으며, 년도별로 살펴보면 2006년 9,272톤, 2007년 8,138톤, 2008년 8,177톤, 2009년 9,808톤, 2010년 9,277톤으로 연도에 따른 배출량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 오염 배출원 특성
포항시의 5년간 오염물질의 연도별 총 배출량 및 오염원별에 따른 배출특성을 분석한 결과, PM10의 경우 총 배출량이 계속해서 증가하다가 2010년에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이는 면오염원으로부터 발생되는 PM10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NO2의 경우 연도별 총 배출량은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SO2의 경우 점오염원 및 면오염원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고, 점오염원은 연도별 배출량이 일정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면오염원의 경우 2009년에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O의 경우 연도별 배출량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부분 이동오염원에 의해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VOC는 점오염원 및 면오염원에 의한 배출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자체의 사업장별 배출량 기여도를 전체 점(1~3종), 면(4~5종), 이동오염원을 모두 합한 총배출량으로 각 지역별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PM10의 경우 남구 83.62%, 북구 16.38%, NO2는 남구가 80.05%로 월등히 높았으며, 북구 19.95%로 나타났고, SO2의 경우 남구 83.98%, 북구 16.02%, CO는 서구 63.75%, 북구 36.25%, VOC는 남구 82.83%, 북구 17.17%로 조사되었다.
(다) 모델링 결과를 활용한 영향권과 대조지역 선정
지점 바람 분석과 확산모델링 결과를 근거로 포항 국가산업단지에서 배출된 대기오염 물질의 연중 평균적인 확산 방향과 범위, 포괄적인 영향권에 대한 평가는 다음과 같다.
1) 1년 평균 분포를 통해 산단배출 대기오염물질의 이동은 전반적으로 산단의 남동쪽으로 일어나며 수 km 이내 지역에 그 영향이 한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바람분석과 확산모델링 결과를 종합하면 주된 영향권 지역으로 청림동, 구정리, 동무리, 제내리 등의 지역으로 볼 수 있다.
2) 산단배출 대기오염물질의 확산은 바람의 분포에 따라 결정되며 계절적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대기확산모델링 결과 PM10과 NO2의 풍하측 확산분포가 유사하며 겨울(1월)의 경우 산단 배출 오염물질이 대부분 동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3) 주거지역, 인구들의 노출대상을 고려할 때 주된 영향권지역은 산단 풍하측에 위치한 일부지역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계절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계절성을 갖는 다른 환경인자들과 연계하여 건강영향에 대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4) 보다 신뢰성 있는 평가를 위해서는 다수 지점에서의 대기오염물질(중금속, 유해화학 물질 포함) 측정과 장기간의 대기확산모델링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주요 오염물질에 대한 개인 노출 평가 모델링기술의 적용과 건강영향에 대한 심층 분석이 요구된다.
(라) 환경노출추정
한편,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3년간 포항지역 각 국가측정망의 시간대별 농도를 분석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각 오염물질별 농도 추이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SO2의 경우 24시간 농도 추이가 큰 변화가 없었으나, 낮 12시를 전후로 하여 가장 높은 농도를 나타냈으며, NO2의 경우 차량 이동량이 많은 아침 7~10시 경 농도가 증가하였다가 15시경 까지 감소한 후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CO의 경우 대체적으로 아침시간과 밤시간에 최소농도를 나타내었다.
(마) 유해대기오염물질(HAPs) 측정
VOC 측정결과 벤젠과 톨루엔을 포함한 21종의 물질이 50% 이상의 검출빈도를 나타내었으며, 평균농도 측면에서는 톨루엔(1.03 ppb), 벤젠(0.42 ppb), m,p-자일렌(0.41 ppb), 헥산(0.23 ppb), 에틸벤젠(0.22 ppb)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대기환경기준 항목인 벤젠의 경우 환경기준농도 5 ㎍/㎥ (약 1.54 ppb) 이하로 나타났다. 카보닐화합물 측정지점별 농도를 비교한 결과, 포름알데 하이드의 경우 청림동이 2.58 ppb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메틸에틸케톤의 경우 흥해읍이 0.44 ppb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포항지역의 PAHs 측정 결과, 대상물질 36종 중 벤조[b+j]플루오란텐, 플루오란텐, 파이렌, 페난트렌의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위해도 측면에서 중요한 벤조[a]파이렌은 전체자료 평균농도 순위에서 7∼9위를 차지하였다. 벤조[a]파이렌의 평균농도는 청림동 0.88 ng/㎥, 연일읍 0.34 ng/㎥, 해도동 0.45 ng/㎥, 흥해읍 0.39 ng/㎥이었다. 입자상 프탈레이트류의 분석 결과, 프탈레이트류 중에서 가장 독성이 강하다고 알려진 DEHP의 경우 해도동이 296.2 ng/㎥로 가장 높은 평균 농도를 나타내었다. 그 다음으로 청림동 224.7 ng/㎥, 연일읍 177.5 ng/㎥, 흥해읍 168.2 ng/㎥ 순으로 조사되었다.
중금속 농도는 청림동이 다른 측정지점에 비해 전반적으로 중금속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연일읍, 해도동 순으로 나타났고, 흥해읍이 가장 낮은 농도수준을 나타내었다. 대기환경기준이 설정된 Pb의 경우 청림동의 연평균농도가 0.08 ㎍/㎥로 대기환경기준 (연평균) 0.5 ㎍/㎥ 보다 낮게 나타났다. 포항지역은 국내 다른 산단지역과 비교하여 Cr, Mn, Fe의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PM2.5는 인위적인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입자상 오염물질을 총칭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 측정 지점별 PM2.5 농도는 청림동이 가장 높았고, 나머지 연일읍, 해도동, 흥해읍 순으로 나타났고, 포항 지역의 PM2.5 농도는 국내외 주요 대도시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환경부 대기측정망의 PM2.5 자료와 비교하였을 때 포항지역은 수도권지역보다 낮은 농도를 나타내었다. 포항지역(청림동)의 총 가스상 수은 농도는 가을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나머지 봄, 겨울, 여름 순으로 나타났다. 총 가스상 수은은 오전 8시에 가장 높은 농도를 나타내었고, 서서히 감소하여 오후 2시경에 최소값을 나타내었다. 이는 오존과 같은 산화제에 의해 수은이 산화하여 침적되기 쉬운 형태로 변환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포항지역은 총가스상 수은 농도는 국내 다른 지역보다 높았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주요도시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중국의 농도수준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바) 인체 노출수준 위해도 평가
50 percentiles 수준에서 발암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카보닐화합물 중 폼알데하이드의 발암위해도가 일부지역(청림동, 해도동)에서 기준적용 위해도 (1.0E-05)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VOCs, 중금속, PAHs 등은 모든 조사지역에서 기준적용 위해도를 초과하지 않았다. 비발암 위해지수의 경우 중금속 중 망간(Mn)이 청림동에서 기준 값인 1을 초과하였다. 본 연구의 위해성 평가결과로부터 우선관리가 필요한 물질 8개(포름알데히드, 비소 화합물, 트리클로로에틸렌, 벤젠, 니켈 화합물, 아세트알데히드, 망간 화합물, 크롬 화합물)와 PRTR 자료에 근거한 대기 중 으로 배출되는 특정대기유해물질과 발암 및 발암우려물질을 포함하여 14개 물질(포름알데히드, 비소 화합물, 트리클로로에틸렌, 벤젠, 니켈 화합물, 아세트알데히드, 망간 화합물, 크롬 화합물, 염화수소, 페놀, 에틸벤젠, 디(2-에틸헥실)프탈레이트, 납 화합물, 스티렌)의 배출업종을 살펴보면 우선관리 대상물질을 배출하는 빈도가 가장 높은 업종은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1차 금속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 및 가구제외”로 파악되었다. 유해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주요 공정은 저장시설, 이송·운반·분배·계량시설, 혼합시설, 코팅시설, 열처리시설, 탈지·세정·표백시설, 대기오염방지시설 폐수처리시설, 기타시설 등 9가지 공정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대기오염 방지시설에서 배출하는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2) 환경보건 실태 조사
(가) 설문조사
만성 질병력은 고혈압, 중풍/뇌혈관질환, 당뇨, 빈혈, 갑상선 질환, 천식, 만성두통/편두통, 알레르기 피부염 등의 경우 노출지역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유병률이 높았으나, 암 병력상 유의한 차이를 보인 암종은 없었다. 호흡기질환 증상에서 가래 증상(3개월 이상/1년), 호흡곤란, 천명증상 경험, 감기 이외 기간 천명증상, 매일 천명증상에서 노출군이 유의하게 높았다. 천식관련 증상에서 천명(평생), 천명(1년), 천식 진단(평생), 운동 중 기침(1년), 수면 중 기침(1년) 등이 노출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경향을 보였다. 알레르기비염 설문 중 알레르기 비염진단, 알레르기 비염치료(12개월) 비율이 대조군에서 높았으며, 알레르기피부염 관련증상설문에서 피부발진 경험, 피부발진 경험(12개월 이내)은 노출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알레르기눈병 설문에서 눈가려움 증상, 눈가려움 증상(12개월 이내), 알레르기 눈병 진단이 노출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나) 사망자료
포항지역의 남자와 여자의 표준화사망률(SMR)은 연도에 따라 점차 감소추세이며, 전국보다는 높은 수준이나 경북지역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경상북도 군지역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다만, 여성의 경우 2004년 이후에는 포항시 남구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경북지역의 악성 신생물 전체, 뇌혈관질환, 만성 하기도질환, 간 및 간내 담관의 악성 신생물의 사망률이, 경북의 군지역에서 간질환, 위의 악성 신생물에 의한 사망률이 전반적으로 전국에 비해 높았다. 만성 하기도 질환, 당뇨병과 기관지 및 폐의 악성 신생물로 인한 사망률은 포항시와 포항시 남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산단 간 사망원인통계 분석 결과 악성 신생물, 폐렴, 만성 하기도질환에 의한 사망은 다른 산단 지역과 차이가 없었으나, 기관지 및 폐의 악성 신생물에 의한 사망에서 포항산단이 다른 산단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사망은 경상북도에 속한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산단을 포함하지 않는 경북 군 지역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산단이 위치한 포항시 남구에서 특히 사망률이 높았다고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포항산단 지역에서 문제가 될 수 있을 만한 기관·기관지 및 폐의 악성 신생물에 의한 사망률을 별도로 분석하였다. 전국의 사망수준과 비교에서 경북 시/군지역과 포항시 남/북구 모두 표준화사망비(SMR)가 1 이상으로 전국에 비해 높은 사망이 관찰되었고 경상북도 소재 시지역과 군지역에서는 2007년부터 2010년 까지 유의한 결과를 보였고, 포항시 남구는 2010년도에서만 유의하였다. 이를 통해 경북지역이 전반적으로 전국 수준에 비해서 기관·기관지 및 폐의 악성 신생물에 의한 사망률이 높음을 확인 하였다. 포항시 남구는 기대사망자 및 관찰사망자 수가 적어 신뢰구간이 넓게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 포항시 남구와 북구만을 비교하였을 때는 북구에 비해 남구의 사망률이 높으나 전반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고, 2007년 남구 여자에서 SMR이 1.54(신뢰구간 1.02-2.25)로 유의하게 높았으나 2008년 이후의 SMR이 1 미만으로 나타나 일관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인구구조 차이 및 건강행태, 직업, 소득에 따른 의료 접근성 및 생존률의 차이 등에 인한 원인을 의심할 수 있으나, 활용 가능한 자료가 일부 대상자만을 조사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로 해석이 제한적이다. 추후 조사 및 추가적 연구(세부적 직업 분석, 다변량 분석 등)이 필요할 수 있다.
(다) 건강보험자료
국민건강보험자료를 이용하여 표준화 의료이용률을 산출한 결과, 포항시와 포항시 남구에서 갑상선의 악성 신생물, 심장질환, 심장정지,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 비염, 남성 신경계통의 선천기형에 의한 표준화 의료이용률이 전국 및 경북의 시·군지역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담낭의 악성 신생물에 의한 표준화 의료이용률이 포항시 남구에서 높았다.
건강보험공단 질병통계 자료의 경우 이는 요양기관에서 환자진료 중 진단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호소, 증세 등에 따라 일차 진단명을 부여하고 청구한 내역 중 주진단명 기준으로 발췌한 것이므로 최종 확정된 질병과는 다를 수 있다. 또한 분석에 사용된 인구자료는 건강 보험적용 인구로서 전체 인구집단의 분포와 일치하지는 않는다. 전국의 주민등록인구수와 건강보험 적용인구를 비교하면, 각 연도별 주민등록인구수 대비 건강보험인구 비율이 20〜30대에는 일치하거나 약간 높게 나타나고, 연령이 증가하면서 건강보험인구 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2010년의 경우 70세 이상의 고령여성은 주민등록인구수의 10〜18%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의료이용 요구가 상대적으로 높은 고령 집단의 의료이용이 제외된 자료에 대한 분석은 전체인구집단의 실제 이용률보다 과소 추정 될 수 있으므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질병통계는 해석에 주의를 필요로 하며 질병 발생에 대한 참고 자료로만 이용하고 향후 다양한 분석과 연구를 통하여 산단지역 주민 건강조사에서의 활용도를 높여나가야 할 것이다.
(3) 환경오염물질 노출평가
(가) 생체내 환경오염물질 농도 수준
요 중 프탈레이트류 대사체인 MnBP, MBzP, MEOHP, MEHHP, MECPP 농도는 대조 지역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MnBP의 농도수준은 노출지역 29.64 ㎍/g cr., 대조지역 51.28 ㎍이었고, MBzP의 경우 노출지역 2.76 ㎍/g cr., 대조지역 5.90 ㎍/g cr., MEOHP는 노출지역 12.03 ㎍/g cr., 대조지역 23.19 ㎍/g cr., MEHHP는 노출지역 16.44 ㎍/g cr., 대조지역 35.05 ㎍/g cr., MECPP의 경우 노출지역 20.52 ㎍/g cr., 대조지역 33.54 ㎍/g cr.으로 나타났다.
요 중 VOCs 대사체의 경우 t,t-MA는 노출지역 45.75 ㎍/g cr., 대조지역 63.96 ㎍/g cr. 으로 대조지역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요중 HA 농도는 노출지역 156.13 ㎎/g cr., 대조지역 217.21 ㎎/g cr.으로 대조지역이 경계선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p=0.057), 요중 MA 또한 노출지역 169.33 ㎍/g cr., 대조지역 248.83 ㎍/g cr.으로 대조지역이 높았으나 의미있는 차이는 아니었다(p=0.241). 요 중 PGA, MHA 농도는 각각 노출지역 223.45 ㎍/g cr., 273.78 ㎍/g cr. 대조지역이 621.19 ㎍/g cr., 350.91 ㎍/g cr.으로 대조지역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요 중 cotinine 농도도 노출지역이 12.12 ㎍/g cr., 대조지역이 13.15 ㎍/g cr.으로 대조 지역이 유의하게 높았으나(p<0.05), 추후 흡연의 영향여부를 좀 더 살펴봐야 한다.
요 중 2-naphthol, 1-OHP, 2-OHF 농도는 각각 노출지역이 5.20 ㎍/g cr., 0.15 ㎍/g cr., 0.30 ㎍/g cr. 대조지역이 4.86 ㎍/g cr., 0.12 ㎍/g cr., 0.27 ㎍/g cr.으로 노출지역이 조금 높았으나 의미있는 차이는 아니었다. 요 중 1-OHPH 농도는 노출지역이 0.11 ㎍/g cr., 대조지역이 0.11㎍/g cr.으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요 중 카드뮴 농도는 노출지역 1.54 ㎍/g cr., 대조지역이 2.01 ㎍/g cr.으로 대조지역이 유의하게 높았고(p<0.05), 요 중 수은도 마찬가지로 노출지역 0.98 ㎍/g cr., 대조지역 1.44 ㎍/g cr.로 대조지역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혈중 납 농도는 노출지역이 1.81 ㎍/㎗, 대조지역이 1.76 ㎍/㎗,로 노출지역이 약간 높았으나 의미있는 차이는 아니었다(p=0.775).
혈액 중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의 분석 결과 8종의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의 경우 전체적인 검출률이 7.1%에서 41.9%의 범위를 보였으며, 대부분의 물질이 대조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나) 국내·외 참고치 및 기존 조사결과 비교·분석
요 중 카드뮴 농도는 노출지역이 1.54 ㎍/g cr., 대조지역이 2.01 ㎍/g cr.으로 국내 평균 보다 높았고, 미국의 95분위수보다 높은 경향이 있었으나, 국내 95분위수 2.57 ㎍/g cr.보다는 낮았다. 요 중 수은의 경우 노출지역이 0.98 ㎍/g cr., 대조지역이 1.44 ㎍/g cr.으로 국내 평균 보다는 높았으나, 국내 및 미국의 95분위수보다는 낮았다. 혈중 납의 경우 노출지역이 1.81 ㎍/㎗, 대조지역이 1.76 ㎍/㎗로 국내 평균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며, 국내 및 미국의 95분위수보다는 낮았다.
휘발성유기화합물 대사체의 경우 PGA는 노출지역 0.22 ㎎/g cr., 대조지역 0.62 ㎎/g cr. 으로 대조지역의 경우 국내 평균보다 높았다. t,t-MA는 노출지역이 45.75 ㎍/g cr., 대조지역이 63.96 ㎍/g cr.으로 대조지역의 경우 국내 평균보다 높았다. HA는 노출지역이 0.16 g/g cr., 대조 지역이 0.22 g/g cr.으로 대조지역의 경우 국내 평균보다 높았다. MA, NHA의 경우 노출지역, 대조 지역 모두 국내 평균보다 낮았다. 또한, 휘발성유기화합물 대사체 모두 국내 95분위수보다는 낮았다.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대사체의 경우 2-naphthol은 노출지역이 5.20 ㎍/g cr., 대조지역이 4.86 ㎍/g cr.으로 모두 국내 평균보다 높았으나, 국내 및 미국의 95분위수보다는 낮았다.
1-OHP는 노출지역이 0.15 ㎍/g cr., 대조지역이 0.12 ㎍/g cr.으로 노출지역의 경우 국내 평균보다 높았으나, 국내 및 미국의 95분위수보다는 낮았다. 2-OHF와 1-OHPH는 국내 자료는 없었고, 미국의 95분위수보다는 낮았다.
프탈레이트류 대사체의 경우 MnBP는 모두 국내 평균, 국내 및 미국의 95분위수보다 낮았고, MBzP, MECPP는 미국의 95분위수보다는 낮았다. MEOHP와 MEHHP는 대조지역에서 국내 평균보다 높았으나, 국내 및 미국의 95분위수보다는 낮았다.
(4) 자료 통합 및 분석·평가
(가) 주요 설문항목에 따른 생체내 환경오염물질 농도 수준 평가
요 중 카드뮴의 경우 대조군, 여자,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흡연을 하지 않은 경우와 비생산직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요 중 수은의 경우 카드뮴과 유사하게 대조군, 여자,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높았고, 비흡연자, 비생산직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혈액 중 납 농도의 경우 남자,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높았고, 단독주택이 다층주택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흡연자 및 생산직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요 중 프탈레이트류는 MnBP의 경우 대조군, 여자, 비흡연자, 비생산직 등에서 유의하게 높았고, MBzP의 경우 대조군 다층거주, 비흡연자 등 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MEOHP는 대조군, 여자, 비흡연자 등에서, MEHHP는 대조군, 여자, 다층거주, 비흡연자, 플라스틱 냉장용기 사용 등에서, MECPP는 대조군, 여자, 비흡연자 등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요 중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는 2-naphthol의 경우 단독주택, 흡연자 등에서 유의하게 높았고, 1-OHP는 흡연자, 2-OHF는 여자, 흡연자, 생산직 등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설문항목 중 유의한 여러 항목을 이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설명력이 비교적 높지 않은 이유는 설문항목으로 조사하고 있는 요인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다른 산단의 자료와 함께 그 요인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납의 경우 다른 중금속(카드뮴, 수은)에 비해 성별(남자), 연령, 직업(생산직), 흡연(유), 거주형태 (단독)에 따라 높은 경향을 보여주며, 모델 설명력도 20.7% 비교적 높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으며, 요 중 휘발성유기화합물의 경우 HA를 제외한 t,t-MA, MA, PGA, MHA 등은 일관성있게 흡연자와 대조군 지역에서 높은 경향을 보여주고 있고,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의 경우도 일관성있게 흡연자와 여성에서 높은 경향을 보여주고 있어 실제 현상을 일부 대변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나) 회귀분석을 이용한 생체내 환경오염물질 농도 영향요인 분석
요 중 카드뮴의 경우 연령, 성별(여자), 지역(대조군), 직업(생산직)이 유의한 변수이었으며, 모델설명력은 16.5%이었다. 요 중 수은의 경우 성별(여자), 연령, 지역(대조군), 생선섭취력(3일전까지) 등이 유의한 변수였으며, 모델 설명력은 9.4%이었다. 혈중 납의 경우 성별(남자), 연령, 직업(생산직), 흡연(유), 거주형태(단독) 등이 유의한 변수였으며, 모델 설명력은 20.7%이었다.
요 중 프탈레이트 중 MnBP는 지역(대조군), 성별(여자), 주택 개보수 등이 유의한 변수였으며, 모델설명력은 11.3%이었다. MBzP는 지역(대조군), 연령, 흡연 등의 유의한 변수였으며, 모델설명력은 9.3%이었다. MEOHP는 지역(대조군), 연령, 성별(여자) 등이 유의한 변수였으며, 모델설명력은 14.5%이었다. MEHHP는 지역(대조군), 연령, 성별(여자) 등이 유의한 변수였으며, 모델설명력은 17.5%이었다. MECPP는 지역(대조군), 성별(여자) 등이 유의한 변수였으며, 모델 설명력은 9.1%이었다.
요 중 휘발성유기화합물류 중 t,t-MA는 흡연, 지역(대조군), 성별(여자), 연령 등이 유의한 변수였으며, 모델설명력은 8.4%이었다. HA는 연령, 성별(여자), 지역(대조군), 개보수 있음 등이 유의한 변수였으며, 모델설명력은 10.0%이었다. MA는 지역(대조군), 흡연 등이 유의한 변수였으며, 모델설명력은 2.5%이었다. PGA는 지역(대조군), 흡연 등이 유의한 변수였으며, 모델설명력은 8.6%이었다. MHA는 흡연, 성별(여자), 지역(대조군) 등이 유의한 변수였으며, 모델설명력은 12.9%이었다.
요 중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중 2-naphthol은 흡연, 성별(여자) 등이 유의한 변수였으며, 모델설명력은 6.5%이었다. 1-OHP는 흡연, 성별(여자) 등이 유의한 변수였으며, 모델설명력은 4.2%이었다. 2-OHP는 흡연, 성별(여자) 등이 유의한 변수였으며, 모델설명력은 15.5%이었다.
자료통합 분석의 핵심은 과연 환경유해물질(중금속, 프탈레이트류, 휘발성유기화합물류,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등)의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검색하는 것일 것이다. 더욱 더 중요한 것은 환경오염 노출지역에서 유해물질 농도가 높을 경우 실제 산단의 영향인지 아니면 여러 생활 환경, 직업적 환경, 식생활, 생활습관 등의 영향인지를 조사하여야 한다. 그러나 이번 2단계 1차 년도 사업에서는 노출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유해물질을 발견할 수 없었다. 유의하게 높은 경우에도 오히려 대조군이 노출군에 비해 농도가 높은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해 물질의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찾아내는 것은 그 의미가 반감될 수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 하고 설명력은 낮지만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현상을 설명하고자 하였다. 설문항목과 생체지표간의 관련성 분석에서 회귀식의 설명력이 요 중 카드뮴의 경우 16.5%, 요중 수은의 경우 9.4%, 혈액 중 납의 경우 20.7%의 수준이었다. 프탈레이트류의 경우는 9.1%에서 17.5%의 분포, 휘발성유기 화합물류의 경우 2.5%에서 12.9%,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의 경우 4.2%에서 15.5% 등의 분포를 보였다.
(출처:요약문 p.5)
과제명(ProjectTitle) : | - |
---|---|
연구책임자(Manager) : | - |
과제기간(DetailSeriesProject) : | - |
총연구비 (DetailSeriesProject) : | - |
키워드(keyword) : | - |
과제수행기간(LeadAgency) : | - |
연구목표(Goal) : | - |
연구내용(Abstract) : | - |
기대효과(Effect) : | - |
Copyright KISTI. All Rights Reserved.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