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정보
주관연구기관 |
(사)한국대기환경학회 |
연구책임자 |
옥곤
|
참여연구자 |
전준민
,
강병욱
,
문동호
,
김종호
,
김동환
,
김지훈
,
이석형
,
박노진
,
이수정
,
김영수
,
이경률
,
이승준
,
전진현
,
성기호
,
채정석
,
공배수
,
박현필
,
방상현
,
이성원
,
오경철
,
박새봄
,
장미경
,
김영태
,
차승현
,
허희망
,
이형준
,
전주리
|
보고서유형 | 최종보고서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발행년월 | 2012-12 |
과제시작연도 |
2012 |
주관부처 |
환경부 Ministry of Environment |
등록번호 |
TRKO201700008250 |
과제고유번호 |
1485010957 |
사업명 |
환경보건조사연구 |
DB 구축일자 |
2017-10-28
|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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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고서는 크게 청주지역의 유해대기오염물질 조사 연구 결과와 광양만권지역의 유해대기오염물질 조사 연구 결과로 구분되어지며, 세부적으로는 Part I, II, III, IV로 구성되어 있다.
Part I에서는 연구 사업의 배경 및 필요성을 비롯하여 사업의 목표, 범위 및 사업추진체계를 수록하였다. Part II는 청주지역의 유해대기오염물질 조사 연구에 대한 부분으로서 측정방법부터 분석결과 및 결과에 대한 고찰까지 기술하였으며, Part III는 광양만권지역의 유해대기오염물질 조사 연구에 대한 부분으로서 내용을 기술하였다
본 보고서는 크게 청주지역의 유해대기오염물질 조사 연구 결과와 광양만권지역의 유해대기오염물질 조사 연구 결과로 구분되어지며, 세부적으로는 Part I, II, III, IV로 구성되어 있다.
Part I에서는 연구 사업의 배경 및 필요성을 비롯하여 사업의 목표, 범위 및 사업추진체계를 수록하였다. Part II는 청주지역의 유해대기오염물질 조사 연구에 대한 부분으로서 측정방법부터 분석결과 및 결과에 대한 고찰까지 기술하였으며, Part III는 광양만권지역의 유해대기오염물질 조사 연구에 대한 부분으로서 내용을 기술하였다. Part IV에서는 청주지역 및 광양만권지역에서 수행된 측정분석에 대한 세부결과수치를 조사대상 항목, 일시 및 지점으로 구분하여 수록하였다.
각 지역별 조사대상 지점은 3지점으로 선정되었으며, 각 지점별 여름철(초가을) 및 겨울철(늦가을) 2계절에 대한 계절별 7일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대상 화학종 그룹으로는 휘발성유기화합물, 카보닐화합물, PAHs, 프탈레이트류, 중금속, 6가크롬, 총가스상수은 및 PM2.5로써 8개 그룹에 대하여 조사를 수행하였다.
Part II에 해당되는 청주지역의 유해대기오염물질 조사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청주지역의 경우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역 2지점 및 대조지점으로서 산업단지와 상대적으로 거리가 떨어진 주거지역 1지점에 대하여 조사가 수행되었는데, 여름철 조사기간 및 겨울철 조사기간 모두 강우 등에 의한 대기세정효과가 많이 일어나 전반적인 지점별 대기 중 유해오염물질 농도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지점별 농도 비교에서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점이 대조지점으로 평가된 주거지점보다 높은 농도 수준을 보임으로써 청주지역 대기 중 유해오염물질의 경우 산업단지 배출원의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여름철(초가을) 조사결과 중 기상학적 영향이 적었으며 산업 단지의 배출량이 높은 대표일을 기준으로 지점별 농도비교를 할 경우 평균적으로 산업단지 인근주거지점이 대조지점 보다 약 3배 높은 농도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겨울철(늦가을) 조사결과 중 기상상황 및 배출원의 배출특성을 고려하여 배출원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대표적인 조사일을 기준으로 평가할 경우, 청주산업단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복대동 지점이 대조지점인 서운동 지점보다 평균 5배 정도 높은 농도 수준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휘발성유기화합물 중 검출빈도가 높고 비교적 높은 농도로 조사된 Toluene, Ethylbenzene, m,p-Xylene 항목을 기준으로 기존 연구자료에서의 산단인근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과 비교할 경우, 본 연구조사의 대조지점은 비교적 낮은 농도 수준으로서 평가되었지만,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점의 경우는 기존 연구자료의 결과와 유사한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그 외 주요 VOCs 중 Vinyl chloride는 기존 연구자료에서의 일반적인 측정결과와 마찬가지로 검출이 되지 않았으며, 1,2-Dichloroethane 또한 전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1,3-Butadiene의 경우 본 연구조사의 경우 전지점에서 저농도로 검출되었는데 이러한 농도 수준은 산업단지 등의 점배출원 영향 보다는 자동차 등에 의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Benzene, Tetrachloroethylene, Styrene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기존 연구자료 보다는 낮은 농도 수준이었지만 일정 농도 수준으로 전지점에서 검출이 되고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본 연구조사에서 주요 화합물로 평가된 Toluene, Ethylbenzene, m,p-Xylene 등과 함께 Trichloroethylene의 경우는 산단 인근 주거지역이 대조지점의 주거지역 보다 상당히 높게 나타남으로써 산업단지 배출원에 의한 영향을 다수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카보닐화합물의 경우 화합물의 특성에 해당되는 높은 수용성으로 인하여 조사기간 동안 있었던 강우에 의한 대기세정 효과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았고 이러한 결과로서 전반적으로 아주 낮은 농도로서 조사되었다. 그러나 카보닐화합물 중 Butyraldehyde의 경우 기상학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기존 연구자료에서의 대기 중 농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조사되었으며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점에서 주로 검출이 되었으나 대조지점에서는 거의 검출이 되지 않아 산업단지의 발생원에 의한 물질로서 평가되었다.
PAHs의 경우 겨울철(늦가을) 농도 수준이 여름철(초가을) 농도 수준보다 5~10배 정도 높게 나타나 일반적인 PAHs 특성인 동고하저의 경향을 나타내었다. 조사된 PAHs 18종 중 독성 및 환경학적 중요성이 가장 높은 Benzo(a)pyrene을 대표화학종으로서 평가 할 경우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점이 대조지점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농도로서 조사되어 산업단지 배출원에 의한 일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Benzo(a)pyrene의 농도 수준에 대하여 기존 연구자료와 비교할 경우 여름철 청주지역의 농도 수준이 국내 평균 농도보다 약 1.5배 정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겨울철 농도로서는 국내 평균 농도 수준과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 되었다.
프탈레이트류의 경우 여름철(초가을) DEHP의 지점별 농도 수준을 비교할 경우 산업단지 인근 지역의 DEHP 농도가 대조지점 보다 약 2.5배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DBP 또한 DEHP와 유사하게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역이 대조지역 보다 약 2배 높은 결과로 평가되어 산업단지의 영향을 다소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겨울철(늦가을) 조사에서는 낮은 기온 등으로 인하여 프탈레이트류의 농도 수준이 여름철(초가을) 조사대비 약 50% 가량 낮은 농도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DEHP 농도 수준을 지점별로 비교해 보면,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점인 봉명동이 대조지점인 서운동 보다 약 2배 정도 높은 결과를 보였으나, 또 다른 산업단지 인근지역인 복대동의 경우는 대조지점과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DEP의 경우는 조사대상 3지점이 유사한 농도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중금속의 경우는 지점별 특이한 농도의 차이나 검출화학종의 검출패턴 변화 없이 대부분 유사한 검출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농도 수준 또한 배출원의 영향을 평가하기에 유의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청주산업단지에서의 중금속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에 기인할 수도 있으며, 앞서 다른 화학종의 결과 분석에서와 마찬가지로 조사기간 중 강우 등에 의한 대기 세정 효과로 인한 청주지역의 전반적인 대기 중 중금속 농도 수준이 낮아진 결과로 판단된다.
6가크롬의 경우 여름철(초가을), 겨울철(늦가을) 조사기간 모두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점이 대조지점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농도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농도 수준은 기존 연구자료와의 비교결과 산업단지의 영향을 받고 있는 주거지역의 농도수준으로 평가되었다.
총가스상수은의 경우 농도 수준은 미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에서 보고된 농도수준 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고, 국내의 자료로서 2008년 2월 ~ 2009년 12월에 수행된 서울과 강화도에서의 측정결과 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대기 중 총가스상수은의 경우 장거리 이동에 의한 기여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장거리 이동에 의한 기여도가 높을 경우 시간에 따른 변동 및 경향은 낮게 나타날 것으로 추정되지만 청주지역 조사대상 지점에서의 총가스상수은의 경우 여름철(초가을) 조사에서 산업시설의 주가동 시간인 낮시간대에 농도가 서서히 증가하다가 밤이 되면서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나 비록 농도 수준은 낮지만 장거리 이동에 의한 유입 외에 주변 발생원에 의한 영향을 다소 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PM2.5의 농도 수준을 국내외 자료와 비교 평가할 경우 1차 조사에서 가장 높은 농도 수준을 보인 봉명동은 미국, 호주의 기준 및 국내에서 2015년부터 적용될 대기환경기준을 일부 초과하는 농도수준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7일 평균값을 일평균 값으로서 평가할 경우는 국내에서 적용될 대기환경기준 보다는 약간 낮은 수치로 평가되었다. 복대동과 서운동의 7일간 조사 평균값을 일평균 값으로서 평가할 경우 미국의 기준 및 2015년 적용될 국내 기준값은 초과하지 않았으나, 호주의 기준 보다는 약간 초과하는 결과를 보였다. 2차 조사결과에서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점인 봉명동 및 복대동의 경우 일평균 농도 수준이 일부 2015년 적용될 국내 일평균 기준값을 초과하는 결과가 있었다. 그러나 대조지점인 서운동의 경우는 8일간의 조사 중 2015년 적용될 국내 일평균 기준값을 초과하는 값은 나타나지 않았다. 2차 조사의 8일 조사 평균값을 일평균 값으로서 평가할 경우 전반적으로 높은 농도 수준을 보였으나 전 지역의 농도 수준이 미국의 기준값 및 2015년 적용될 국내 기준값은 초과하지 않았다. 그러나 호주의 기준값 보다는 다소 초과하는 농도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청주지역에 대한 주요 관리대상 물질 제안은 청주지역 산업시설에서의 PRTR 자료를 기본으로 하되, 우선적으로 청주지역 대기에서 높은 검출빈도를 가지며 상대적으로 높은 농도 수준을 나타내는 유해대기오염물질을 대상으로 검토하였으며, 동일한 수준의 검출빈도 및 농도 수준을 가지는 경우는 개별 화학종의 위해성을 평가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위해성을 가지는 화학종을 우선 검토하였다.
휘발성유기화합물 중 1차적으로 검토된 청주지역에서의 주요 관리대상 물질은 Dichloromethane, Trichloroethylene, Benzene, Toluene, Ethylbenzene, Xylene, Styrene, Vinly acetate, Chloroform 총 9종이었다. 검토된 총 9종의 화학종 중 Dichloromethane의 경우 PRTR에서 배출량의 오차를 내포하고는 있지만 상당히 많은 배출량이 있는 물질로 평가되며, 또한 청주지역 조사지점에서 높은 검출빈도로서 검출이 되고 있는 물질에 해당되었다. 특히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점에서의 검출농도가 대조지점 보다 전체적으로 높게 검출됨으로 인하여 산업단지 배출원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물질로 판단되었다. Trichloroethylene의 경우도 Dichloromethane과 마찬가지로 PTRT 기준 청주지역에서의 유해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 대한 기여도가 있는 물질로 조사되었으며, 각 지점별 검출빈도가 높은 물질에 해당되었다. 지점별 농도 수준은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었으나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점이 대조지점보다 1.5~2배 수준의 높은 농도를 나타내어 산업단지에서의 배출에 의한 영향을 관리하기에 적절한 물질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휘발성유기화 합물의 경우 Dichloromethane과 Trichloroethylene을 관리대상물질로 제안하였다.
카보닐 화합물에 있어서 1차적으로 검토된 우선관리대상물질은 Formaldehyde, Acetone, Butyraldehyde 3종 이었다. 이 중 Formaldehyde의 경우 청주지역 PRTR 배출량 및 해당화학종의 독성 기준 우선순위관리대상물질로 제안되었으며 또한 청주지역의 모든 조사대상 지점에서 높은 검출빈도를 가지며 상대적으로 높은 농도 수준으로 조사되어 청주지역의 관리대상물질로 제안하였다.
PAHs 및 프탈레이트 항목에 있어서는 PRTR의 배출보고 특성 및 화학종의 특성으로 인하여 청주지역에서의 PRTR 배출량 검토에서는 우선순위로 검토되지 못하였다. 그러나 PAHs의 경우 18종에 해당되는 거의 대부분의 화학종이 조사대상 전지점에서 검출이 되었으며, 특히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역이 대조지점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농도수준을 나타내는 특성을 나타내었는데 PAHs 중 가장 위해성이 높은 Benzo(a)pyrene 또한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으므로 대표 PAHs 항목으로서 Benzo(a)pyrene을 관리대상물질로 제안하였다.
중금속 항목으로서는 Ni, Cr, Pb 3종이 1차적으로 검토되었다. 세 화학종 모두 PRTR 배출량 보고 및 화학종의 위해성 검토에서 우선관리대상물질로 선정이 되었는데 Ni이 배출량 부분에서 기여도가 가장 큰 화학종으로 평가되어 청주지역의 관리대상 물질은 Ni로 제안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주지역에서의 대기 중 주요관리대상 물질은 Dichloromethane, Trichloroethylene, Formaldehyde, Benzo(a)pyrene, Ni 으로서 총 5종이 제안되었다.
Part III에 해당되는 광양만권지역의 유해대기오염물질 조사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광양만권지역의 측정지점은 공업·주거 지역인 남해 고현면과 하동 금성면, 주거·대조지역으로서 하동읍지점의 3지점을 선정하여 대기 중 유해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파악하였다.
과업지정 필수 측정 VOC 물질인 벤젠, 스타이렌, 톨루엔, 자일렌, 에틸벤젠, 1,3-부타디엔, 트리클로로에틸렌의 7개 물질을 포함한 총 53개 VOCs 물질을 측정하였다. 대체적으로 검출빈도가 높을수록 평균농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과업지시 7종 VOC의 평균농도가 높게 나타난 지점으로는 남해 고현면에서 벤젠이 1.32 ppb로 가장 높았으며, 하동금성면에서는 m,p-자일렌이 0.43 ppb, 에틸벤젠 0.30 ppb, 트리클로로에틸렌 0.10 ppb로 가장 높았으며, 하동읍에서는 톨루엔 0.70 ppb, 스타이렌 0.15 ppb, 1,3-부타디엔 0.08 ppb이 높게 나타났다. 이중 트리크로로에틸렌과 1,3-부타디엔을 제외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타이렌 성분의 경우 100%의 검출빈도를 보여 하동, 남해지역 대기 중에 상존하는 물질인 것으로 보여지며, 1,3-부타디엔, 트리크로로에틸렌 또한 각각 높은 검출빈도를 보였다. 검출된 전체 VOC 물질 중 가장 높게 나타난 물질은 헥산 2.51 ppb, 다이클로로메탄 2.03ppb, 에틸아세테이트가 1.22 ppb로 남해고현면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다. 국가대기 환경기준 항목인 벤젠의 경우 환경기준농도 (5 μg/㎥, 약 1.54 ppb) 이하로 나타났다.
하동 지역에서의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의 VOC 농도 차이는 거의 없었으며, 오히려 남해 고현면이 일부 물질에서 타 지점 보다 고농도로 관측된 결과가 나타나 주변 산단의 특성에 영향을 더 받는 것으로 보여졌다. 이는 조사시기에 발생된 국지적인 서풍이나 남서풍의 영향으로 남해 고현면 방향으로 여수산단의 대기중에 존재하는 VOC 물질의 거동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측되며, 이로 인하여 VOC 농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하동 남해지역과 국내 타 지역 VOC 농도와 비교해 본 결과 벤젠의 경우 대부분의 측정지역에서 평균 벤젠농도가 1 ppb 미만인 것에 비해 고현면지역에서의 벤젠 농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측에 속했으며, 도심지역으로 구분된 하동 주거지점은 광양 주거지점, 순천 주거지점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톨루엔과 트리클로로에틸렌, 에틸벤젠, m,p-자일렌, 스타일렌의 경우 타 공업지역에 비해 낮은 농도를 보였으며, 또한 인근의 광양, 순천지역과는 비슷하고, 여수지역에 비해 낮은 농도를 보였다.
카르보닐화합물의 경우 포름알데히드 농도가 3지점에서 2.7 ~ 4.0 ppb 수준으로 검출됐으며, 아세톤이 2.9 ~ 3.2 ppb, 아세트알데히드가 0.3 ~ 0.7 ppb, 프로피온알데히드이 0.2 ~ 0.4 ppb, 부티르알데히드 약 0.2 ppb 농도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내 타 공업지역과 비교해 보면 전체적으로 하동·남해지역의 농도가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PAHs 경우 고현면과 금성면 측정지점에서 가장 높은 농도와 검출빈도를 가진 물질은 플로란센으로 각각 1.12 ng/㎥, 0.99 ng/㎥의 농도로 모두 100%의 검출빈도와 측정지점에서 가장 높은 농도로 검출됐으며, 금성면에서의 검출빈도는 100%로 동일했으나 검출농도는 상대적으로 0.78 ng/㎥로 5순위의 농도수준으로 나타났다. 하동읍에서 가장 높은 농도와 검출빈도를 보여준 물질은 페난트렌으로 1.09 ng/㎥의 농도와 100% 검출빈도를 나타냈다. 위해도 측면에서 중요한 벤조[a]파이렌은 3지점에서 모두 검출빈도가 100% 로 나타났으며, 평균농도는 금성면 지점에서 0.69 ng/㎥로 가장 높았고, 하동읍 0.46 ng/㎥, 고현면 0.19 ng/㎥ 순으로 나타났다. 벤조[a]파이렌의 계절별 농도를 보았을시 측정지점 3곳 모두 9월 보다는 11월에 더 높은 농도수준으로 나타났다.
프탈레이트류 중에서 가장 독성이 강하다고 알려진 DEHP의 농도를 살펴보면 고현면 지점에서 104.57 ng/㎥로 가장 높게 검출되었으며, 금성면 지점이 98.16 ng/㎥, 하동읍 지점에선 96.45 ng/㎥로 가장 낮은 평균농도를 보였다. DBP의 경우 하동읍에서 22.83 ng/㎥으로 가장 높았으며, 고현면에서 15.98 ng/㎥, 금성면에서 15.25 ng/㎥의 농도 순으로 나타났다.
중금속 농도는 7종(Be, Cr, Co, Ni, As, Cd, Pb)의 측정항목에서 공업·주거지점인 하동 금성면이 타 지점에 비해 모두 높게 검출됐으며 이중 가장 높게 측정된 중금속 종은 대기환경기준이 설정된 Pb 성분으로 하동군 금성면에서 평균농도 122.2 ng/㎥으로 다른 2개 지점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대기환경기준 (연평균)인 0.5 ㎍/㎥ 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또한 금성면에서 스테인레스강 제조에 필수적인 물질인 Cr과 Ni의 농도가 타지역에 비해 높게 검출된 것으로 보아 주요 배출원이 광양 공업지역 내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수은농도 검출결과 대기 중 총가스상수은(TGM)의 평균농도는 1.940 ng/㎥, 입자상 수은(HgP)은 0.083 ng/㎥, 산화수은(RGM)은 0.060 ng/㎥으로 나타났다. 국내지역과 연구 결과를 비교해 보면 2008년 2월 ~ 2009년 12월에 수행한 서울과 강화도에서의 측정결과가 각각 3.86 ng/㎥, 2.00 ng/㎥으로 이보다 낮은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미세먼지(PM2.5) 측정결과 하동읍이 18.3 ㎍/㎥으로 가장 높게 관측되었고, 남해 고현면이 16.2 ㎍/㎥, 하동 금성면에선 14.5 ㎍/㎥를 나타났다. 미세먼지(PM2.5)의 경우, 미국 환경청(EPA)의 일평균 대기환경기준(35 ㎍/㎥)과 비교해 보면, 조사 대상지점 모두 일평균 기준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고, 호주의 일평균 기준(25 ㎍/㎥)과 비교해 보면 9월 조사시는 3지점 모두 유사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이었다. 국내의 경우 2015년부터 미세먼지(PM2.5)의 대기환경기준이 50 ㎍/㎥으로 설정될 예정이며, 이 기준에 비해서는 낮은 농도 수준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PRTR 자료에서 파악한 화학물질 중 특정유해대기오염물질 35종과 발암 및 발암우려물질 10종을 우선관리가 필요한 물질로 선정하였다. 또한, 이들 우선관리 대상물질에 대하여 그 배출원을 PRTR자료를 중심으로 파악하였다.
46개 우선관리 대상물질 중 PRTR 자료로는 35개 물질의 배출업종이 파악이 되었고, 비소와 수은 화합물은 인근지역 발전소의 석탄 연소에 의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우선관리가 필요한 물질 중에 배출원 자료가 파악된 35개 물질에 대하여 그 배출량과 배출업종 기여율을 산정한 결과, 광양만권 지역의 관리대상물질은 대부분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제1차 금속산업 등의 업종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유해화학물질을 배출하는 여러 공정 중 저장시설, 이송・운반・분배・계량시설, 혼합공정, 화학반응공정, 탈지・세정・표백공정, 분리・정제공정, 기타, 대기오염방지시설, 폐수처리시설, 비정상조업 등 10가지 공정에서 관리대상물질이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저장시설, 이송・운반・분배・계량시설, 화학반응 공정, 대기오염방지시설에서 주로 많은 양의 유해화학물질이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본 연구과제는 광양만권지역 및 청주지역의 대기 중 유해대기오염물질 조사의 일환으로서 해당 지역의 대기질 수준 및 배출현황을 파악하여 우선관리대상물질을 제안하며, 이를 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수립의 기초 자료확보 및 관리방안을 마련함에 있어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출처 : 요약문 7p)
목차 Contents
- 표지 ... 1
- 제출문 ... 5
- 요약문 ... 7
- 목차 ... 15
- 표목차 ... 21
- 그림목차 ... 30
- PART I: 연구사업의 개요 ... 35
- 1. 사업의 배경 및 필요성 ... 37
- 1.1 사업의 배경 ... 37
- 1.2 사업의 필요성 ... 39
- 2. 사업의 목표 및 범위 ... 41
- 2.1 사업의 목표 ... 41
- 2.2 사업의 범위 ... 42
- 3. 사업추진체계 ... 44
- PART II: 청주지역의유해대기오염물질 조사연구 ... 45
- 1. 유해대기오염물질 조사 및 측정 방법 ... 47
- 1.1 측정 지점 및 기간 ... 47
- 2. 유해대기오염물질 측정 결과 및 고찰 ... 89
- 2.1 휘발성 유기화합물 ... 89
- 2.2 카보닐화합물 ... 110
- 2.3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 118
- 2.4 프탈레이트류 ... 131
- 2.5 중금속 ... 141
- 2.6 6가 크롬 ... 148
- 2.7 총 가스상 수은 ... 152
- 2.8 미세먼지 PM2.5 ... 157
- 4. 주요 관리 대상 물질 제안 ... 168
- 4.1 관리 대상 물질의 검토 접근 방법 ... 168
- 4.2 관리 대상 물질로 검토된 주요 화학종 ... 168
- 5. 조사 결과 요약 및 결론 ... 173
- 5.1 연구배경 및 범위 ... 173
- 5.2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측정결과 요약 ... 174
- 5.3 카보닐 화합물 측정결과 요약 ... 178
- 5.4 다환방향족 탄화수소류(PAHs) 측정결과 요약 ... 180
- 5.5 프탈레이트류 측정결과 요약 ... 184
- 5.6 중금속 측정결과 요약 ... 187
- 5.7 6가 크롬 측정결과 요약 ... 189
- 5.8 총가스상수은 측정결과 요약 ... 190
- 5.9 PM2.5 측정결과 요약 ... 192
- 5.10 청주지역에서의 관리대상 유해대기오염물질 제안 ... 193
- PART III: 광양만권 지역의유해대기오염물질 조사연구 ... 197
- 1. 유해대기오염물질 조사 및 측정 방법 ... 199
- 1.1 측정지점 및 기간 ... 199
- 2. 유해대기오염물질 측정 결과 및 고찰 ... 266
- 2.1 휘발성 유기화합물 ... 266
- 2.2 카보닐화합물 ... 286
- 2.3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 293
- 2.4 프탈레이트류 ... 325
- 2.5 중금속 ... 330
- 2.6 6가 크롬 ... 336
- 2.7 총 가스상 수은 ... 340
- 2.8 미세먼지 PM2.5 ... 343
- 3. 조사대상지역의 HAPs 주요 배출원 및 배출량 ... 348
- 3.1 조사대상지역의 산업체 현황 ... 348
- 3.2 광양만권 HAPs 배출원 관리 방안 ... 350
- 4. 주요 관리 대상 물질 제안 ... 356
- 4.1 관리 대상 물질의 검토 접근 방법 ... 356
- 4.2 관리 대상 물질로 검토된 주요 화학종 ... 363
- 5. 조사 결과 요약 및 결론 ... 374
- 5.1 연구배경 및 범위 ... 374
- 5.2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측정결과 요약 ... 375
- 5.3 카보닐화합물 측정결과 요약 ... 378
- 5.4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측정결과 요약 ... 378
- 5.5 프탈레이트 측정결과 요약 ... 381
- 5.6 중금속 및 6가 크롬 측정결과 요약 ... 381
- 5.7 총 가스상 수은 측정결과 요약 ... 382
- 5.8 PM2.5 미세먼지 측정결과 요약 ... 382
- 5.9 광양만권지역에서의 관리대상 유해대기오염물질 제안 ... 382
- PART Ⅳ: 부록 ... 385
- 1. 청주지역 유해대기오염물질 측정결과 ... 387
- 2. 광양만권지역 유해대기오염물질 측정결과 ... 429
- 참고문헌 ... 467
- 끝페이지 ...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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