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치주질환은 잇몸 (치주조직, 치주인대, 치조골, 결합조직 등)에 박테리아로 인한 염증이 진행되면서 조직에 손상을 주고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의 소실을 야기하여 발치에 까지 이르게 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구강 내 감염이 치조골과 치아의 손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신질환(심혈관계 질환, 뇌졸중, 치매, 골다공증, 류머티즘성 관절염, 당뇨, 폐질환, 암, 조산, 저체중아 출산 등)을 야기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치주질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질병소분류별 다빈도 상병

치주질환은 잇몸 (치주조직, 치주인대, 치조골, 결합조직 등)에 박테리아로 인한 염증이 진행되면서 조직에 손상을 주고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의 소실을 야기하여 발치에 까지 이르게 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구강 내 감염이 치조골과 치아의 손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신질환(심혈관계 질환, 뇌졸중, 치매, 골다공증, 류머티즘성 관절염, 당뇨, 폐질환, 암, 조산, 저체중아 출산 등)을 야기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치주질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질병소분류별 다빈도 상병 급여현황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으로 갈수록 유명율이 현격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와 가벼운 질환으로 여기는 인식, 치료 후 빈번한 재발로 인하여 염증이 상당히 진행된 후 병원을 방문하거나 방치하는 환자들이 많아 완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치주질환 치료는 통상적으로 기계적 치료 후에 남아 있는 치은연하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최근 구강 내 세균들에서 기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확인되면서 적절한 항생제 사용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항생제 사용으로 치아의 표면착색, 박리성 치은염유발, 점막의 과민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들어 항생제와 항균제를 대체할 식품 및 한약재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 생약제제나 치약으로 개발되어 상용화 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연구의 범위와 적용법,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플라즈마는 물질의 세 가지 형태인 고체, 액체, 기체와 더불어 제 4의 물질 상태로 알려져 있으며, 이온화된 가스 형태로 이온, 전자 외에도 다양한 산소 활성종(ROS), 질소 활성종(RNS), 수산화기(·OH), 자외선(UV), 전기장(electric field)등으로 구성 되어 있고 물리·화학적으로 매우 높은 반응성을 가지고 있다. 저온 플라즈마의 효능(조직안정성, 살균, 지혈, 상처치유, 조직흡수도 증가 등)은 이미 많은 논문들로 그 의학적 적용 가능성이 입증되어 왔다. 또한 플라즈마는 기체의 형태로 여러 모양의 팁을 사용하면 구조가 복잡한 구강의 구석구석과 치주 깊숙이 적용 가능하다.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들이 생각지 못한 플라즈마와 한약물과의 병용 처리로 치주균을 사멸하고 염증을 완화시켜 치주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동의보감에서 소개하는 치주질환에 효과가 있는 처방전 내의 주요한 약제들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였고 우수한 효과의 나타내는 약제를 선별하여 플라즈마와 함께 치주균과 치주염을 유발한 쥐에 처치하였다.

구강질환 유발 세균(Porphyromonas gingivalis, Candida albicans, Streptococcus mutans,Enterococcus faecalis)에 플라즈마 전처리(5분) 후 혼합한약물(당귀, 세신, 형개, 박하)을 각 농도별(1~5mg/ml)로 병행 처리한 군이 혼합한약물 단독 혹은 플라즈마 단독 처리한 것보다 강한 살균성을 나타냈다. 한약물에 대한 감수성은 Candida albicans가 가장 높았고, 플라즈마에 대한 감수성은 Enterococcus faecalis가 가장 높았으며, 플라즈마와 병행처리했을 때 Porphyromonas gingivalis(치주염)는 2mg/ml, Streptococcus mutans(충치)는 3mg/ml, Candida albicans(구내염)는 1mg/ml, Enterococcus faecalis(치근단염)는 3mg/ml의 농도에서 99.9% 이상의 세균을 감소시키는 최소살균농도가 확인되었다. 플라즈마를 위 4가지 세균을 접종한 고체 배지에 직접 처리한 실험에서도 각 균에서 생육저해환(clear zone)이 나타났다. 또한 Ligation(L)으로 치주질환을 유발한 동물모델에서 한약물과 플라즈마 병행 처치(LPM)하면 치주염으로 인한 Bone volume의 감소를 유의미하게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위의 실험결과는 플라즈마와 한약물의 병행처치로 세균 감염으로 인한 치주염을 통증이 적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항생제의 부작용이 특히 염려되는 임산부, 면역기능의 감소로 인한 전신질환자나 노인 환자들,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부가가지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미래 유망기술을 누구보다 빨리 선점하여 한의학과 신의료기술이 접목된 융합의학으로 한의학의 활용영역을 넓히고 차세대 의료기기 세계시장 선점 가능성을 높을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Ⅰ. 연구결과 요약문 3p )

목차 Contents

• 표지 ... 1
• 목차 ... 2
• Ⅰ. 연구결과 요약문 ... 3
• Ⅱ. 연구내용 및 결과 ... 4
• 1. 연구과제의 개요 ... 4
• 2. 국내외 기술개발 현황 ... 4
• 3. 연구수행 내용 및 결과 ... 5
• 4. 목표 달성도 및 관련 분야에의 기여도 ... 7
• 5. 연구결과의 활용계획 ... 8
• 6. 연구과정에서 수집한 해외과학기술정보 ... 8
• Ⅲ. 연구성과 ... 9
• 끝페이지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