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Ⅳ. 연구 내용 및 결과
1. 기상기술ㆍ정책 동향 조사ㆍ분석 및 개발
(1) 기상기술ㆍ정책 정보 동향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기상기술·정책정보는 총 280건의 자료가 조사되었다.
월평균 약 23건의 정보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정책 및 기술 분야로 나누어 보았을 때 각각 12, 11건이 조사되었다(그림 1). 자료는 국외 기상청 및 연구기관, 국제기구, 학술지 등의 웹사이트를 통해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된 정보들은 내용에 따라 기후, 해양, 관측/장비, 위험기상, 응용기상, R&D/조직·예산, 방재/지진,

Ⅳ. 연구 내용 및 결과
1. 기상기술ㆍ정책 동향 조사ㆍ분석 및 개발
(1) 기상기술ㆍ정책 정보 동향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기상기술·정책정보는 총 280건의 자료가 조사되었다.
월평균 약 23건의 정보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정책 및 기술 분야로 나누어 보았을 때 각각 12, 11건이 조사되었다(그림 1). 자료는 국외 기상청 및 연구기관, 국제기구, 학술지 등의 웹사이트를 통해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된 정보들은 내용에 따라 기후, 해양, 관측/장비, 위험기상, 응용기상, R&D/조직·예산, 방재/지진, 우주기상/위성, 환경 등 9개 분야로 분류하였다(그림 2). 그 결과 기후변화 예측 및 적응, 완화에 대한 기후분야가 25%, 태양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우주기상과 인공위성 발사 및 활용에 관한 우주기상/위성 분야가 22%로 정보의 47%를 차지하였다. 정보 출처로는 미국이 43%, 중국과 영국이 11%, 일본이 7%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자료는 전체 정보의 2%를 차지하였다.

2. 기상기후 관련 의사결정 서비스 개선 연구
(1) 기상정보서비스 만족도 변화 원인 분석
우리나라의 기상정보서비스는 80%를 상회하는 정확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로 서로 간의 간극이 존재한다. 신뢰도와 연결되는 만족도가 낮으면, 사용자들이 기상정보를 의사결정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장애물이 될 수 있기에 본 연구는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원인을 파악하여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전략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행되었다. 만족도와 기상요소들과의 분석 결과, (1) 강수확률예보와 만족도 요소와의 분석에서는 10%와 20%의 임계확률일 때의 예보정확도가 만족도 변화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2) 불만족계열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주간·출근·평일의 강수량과 유의미한 관계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 “약간 만족”이상을 선택한 응답자들과 기상요소 간의 회귀분석 결과 유의하지 않은 것은 단기 예보서비스에 만족하는 사람들은 기상요소 자체의 변화에 둔감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예보에 불만족하는 사람들은 강수와 강설처럼 “일반적이지 않은” 기상이 발생하는 것만으로도 만족도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 기상서비스의 효과적 전달을 위한 예보용어 개선
기상예보용어 가이던스 개발을 위하여 최근 기상청에서 작성된 실제 통보문 자료를 조사하여 분류기준에 따라 구분하고 용어별 사용빈도를 살펴보았다. 예보용어는 하늘상태, 황사, 풍속, 강수량, 적설, 파고 기온의 7가지 기상 현상과 함께, 장소, 빈도, 시간을 기준으로 구분하였다. 각각의 분류에 대하여 최근 2년간 예보용어 사용 현황을 분석하여 ‘과거기준 사용, 적절성 검토 필요, 장소표현, 어려운 용어 사용’의 4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였다. 과거기준 사용 문제는 현행 기준 표현을 준수하여 기상예보 생산자와 소비자간 용어 사용의 혼돈을 최소화해야하고, 용어의 적절성 검토 필요성은 관련 예보용어 범주를 항상 병행 표기하거나 범주 수치를 직접 표현하는 개선의견을 제시하였다. 장소 표현은 본청과 지방청의 역할에 따라 예보지역을 구분하였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용어의 사용은 대체용어를 사용하거나 통보문에 한정, 관심 있는 예보사용자들을 위해 홈페이지에는 기존의 방법대로 설명하고 말풍선으로 용어의 정의를 부연 설명하는 개선안을 도출하였다.

3. 기상기후정보의 사회경제적 영향 및 가치평가 기술 개발
(1) 한반도에서 발생한 기상재해 분석
한반도에서 발생한 기상재해가 우리나라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1979년부터 2013년까지 소방방재청 재해연보에 기록된 690건의 기상재해를 분석하였다. 총 피해액은 28조 원에 이르며, 연평균 19.7건의 재해로 8,039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재해의 발생원인은 총 31가지로 분류되었으며, 복합현상(5.1%) 보다는 대부분 단일현상(94.9%)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기상재해의 발생원인은 호우가 37.8%, 태풍이 8.7%이었으며, 피해액은 태풍이 45.6%, 호우가 35.4%로 두 개의 현상으로 인한 피해액이 전체의 81%를 차지하였다. 기상재해 손실률은 1987년에 GDP 대비 0.9%로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태풍의 경우, 태풍 ‘루사(RUSA)’의 영향을 받은 2002년에 0.68%, 태풍‘매미(MAEMI)’의 영향을 받은 2003년에 0.52%로 높게 나타났고, 호우는 1987년 0.45%, 1980년 0.41% 등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단 한번이라도 대형재해가 발생한다면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태풍 이동경로에 따른 재해의 공간분포 특성 연구
태풍 이동경로에 따른 재해의 공간분포 특성연구에서는 최근 15년(2000∼2014년) 간 우리나라에 경제적 피해를 유발한 태풍 내습 시 시군 단위 행정구역별 극한기상 현상의 강도와 재산 피해 규모 간 관련성의 공간적 특징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결과 태풍 내습 시 발생하는 피해 규모는 동반되는 강풍·호우 등 극한기상현상의 강도와 평균적으로 최대 50%의 관련성을 보였지만, 지역적으로 보았을 때 시군 행정구역 마다 상이하게 나타났다. 종합적인 공간 패턴을 살펴보았을 때 한반도의 남동부지역에서는 호우 강도와 재산 피해 규모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지만, 북서부지역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반면, 강풍 강도는 일부 내륙 지역 및 북동부 산간지역을 제외하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서 재산 피해액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성이 나타났다(그림 5).

(3) 강수의 경제적 가치평가 기술 개발
강수의 경제적 가치 평가 연구는 현재 국내에서 미흡한 기상-경제 융합 연구의 한 부분으로 강수의 가치 산정 기법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체계가 잡혀있지 않은 기상자원의 경제성 평가를 정량화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수자원 확보, 가뭄 경감, 대기질 개선, 산불 예방 등 강수의 긍정적 측면에 대해 강수의 경제적 가치평가 기술을 개발하고, 2015년 봄철 강수 사례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산정하였다(표 1).

(4) 기온이 전력수요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
전기는 인간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로 실제 전력수요량과 예측량의 차이가 크게 발생할 경우, 사회경제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한 전력 수요 예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분기별 평균기온자료와 소득, 전력가격, 전력사용량 자료를 사용하여 전력수요함수를 추정하였다. 시계열 데이터의 효과적 활용을 위하여 내생시차변수 모형을 활용하였고, 수요함수의 모수에 대한 강건한 추정치를 얻기 위해 최소자승법 추정법을 사용하였다. 전력수요의 단기 가격탄력성 및 소득탄력성은 각각 –0.569, 0.631로 추정되었으며, 유의수준 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전력수요의 장기 소득탄력성과 가격탄력성은 각각 1.589, -1.433으로 소득탄력성과 가격탄력성 모두 탄력적인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이 또한 유의수준 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과 전력수요와의 관계는 여러 선행연구들에 의해 U자 모양을 갖는 것으로 추정된 바 있으며, 본 연구에서 추정한 임계기온은 15.2℃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생시차변수모형을 이용한 경우 이중로그모형을 이용하여 추정했을 때보다 통계적 설명력이 높고 적합도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요약문 11p)

Abstract ▼

Ⅳ. Research contents and results
1. Trend analysis and development of meteorological technology and policy
(1) Current status of meteorological technology and policy information
For the last year (Jan. 2015∼Dec. 2015), meteorological technology and policy information corresponding to 280 ar

Ⅳ. Research contents and results
1. Trend analysis and development of meteorological technology and policy
(1) Current status of meteorological technology and policy information
For the last year (Jan. 2015∼Dec. 2015), meteorological technology and policy information corresponding to 280 articles and papers, monthly 23 (policy part: 12, technology part: 11), were collected and analyzed. The data were gathered from the various data sources. As for information, most data were provided from meteorological society, international organization, and journals. And data were classified into nine fields (Climate, Ocean, Observation/Equipment, Severe weather, Applied weather, R&D/Organization and Budget, Disaster prevention/Earthquake, Space weather/Satellite, Environment) depending on the content. As a result, Climate (25 percent) and Space weather/Satellite (22 percent) took the large portion (47 percent) of the total data. The 43 percent of the total data came from the United States. Also, China and United Kingdom data accounted for 11 percent and Japan is 7 percent. However, domestic data only occupied 2 percent.

2. Research on the improvement for decision-making services of weather and climate
(1) A study on the causes of changes in the satisfaction of meteorological services
Although the weather information service of KMA is evaluated higher than 80% of accuracy but the satisfaction of service users is relatively low. If satisfaction that is associated with reliability was low, KMA can be hard to lead users to the effective utilization of weather information in decision-making. We analyzed a regression analysis between satisfaction and meteorological elements.

As for the result, (1) it is appears that 10% and 20% of probability threshold of probabilistic precipitation forecasts are helpful in predicting changes in user satisfaction, and (2) the respondents who selected series of dissatisfaction have a meaningful relationship with the precipitation when they have gone to work, weekdays and daytime. "Slightly satisfied" with no significant regression derived relationship between the phase element over the selected respondents who is happy with the short-term forecast service, it can be determined that a less sensitive to changes in weather element itself. But those who are dissatisfied with the forecast could see that just satisfaction is also influenced by precipitation and snowfall occurring as "unusual" weather.

(2) Improvement of the forecast terminology to effectively express the weather service
To develop a guidance of the forecast terminology, real data of notice recently written by the KMA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were investigated, were categorized by the classification criteria, and were investigated the frequency of use for each terminology. The terminologies were categorized by seven weather phenomenon, including sky condition, yellow dust, wind speed, rainfalls, snowfalls, wave height, and temperature, and by the criteria such as place, frequency, and time. For each criteria, the current situation of the last two years was analyzed and classified by four categories: ‘use of past criteria, review of propriety, expression of place, and use of difficult terminology. For use of past standards, confusion between producer and user in use of terminology should be minimized by obeying the current standard expression.

The necessity of reviewing propriety of a terminology should be marked with the category of related forecast terminologies and be suggested improved opinions that directly express the numerical value of the category. In accordance with role of central and local governments, the expression of place divided forecast area. Finally, the difficult terminology was replaced by alternative term.

For the interested people, especially in notice, it should be explained by using existing methods on the homepage, and the improvement plan that additionally explains the definition of the terminology was drawn by using a speech bubble.

3. Technology development of socioeconomic effect and evaluation for services of weather and climate
(1) The analysis of meteorological disasters in Korea
In order to evaluate the influence of meteorological disasters on the Korean economy, 690 meteorological disasters that are recorded on the Disaster Yearbook from NEMA (the Nation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from 1979 to 2013 have been analyzed to investigate the frequency and damage. As a result, the total damage has so far reached the 28 trillion won, and 19.7 disasters has been occurred yearly and brought 804 billion won damages on average. The Disaster Yearbook from NEMA classifies the cause of meteorological disasters into 31 cases, and most of disasters are a single phenomenon (94.9 percent) than a complex phenomenon (5.1 percent). Heavy rain took the highest portion (37.8 percent) of total disasters and followed by typhoons (8.7 percent), but the amount of damages of meteorological disasters is more related to typhoons (45.6 percent) than heavy rains (35.4 percent). Both of them accounts for 81 percent of the total damage. The highest loss, approximately 0.9 percent of GDP, was taken place in 1987. Categorically, typhoon RUSA brought 0.68 percent of GDP loss in 2002 and heavy rains caused 0.45 percent of GDP loss in 1987. This result means that if a high impact meteorological disaster occurs, the ripple effect is enormous as socioeconomic.

(2) Spatial Characteristics of damage by the track of typhoon in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termine the spatial characteristics of relationships between intensity of extreme events by typhoons and the typhoon damages at local municipality scales across the Republic of Korea for the recent 15-year (2000∼2014) period. It is observed that the intensity of extreme events such as heavy rainfall and gusty wind account for 50% of the typhoon damages across Korean Peninsula, while the correlations between the two regionally vary.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the intensity of heavy rainfall events and typhoon damages are observed in the southeastern regions of Korean Peninsula, while such statistical significance of patterns are not detected in the northwestern region. Statistical significance of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the strength of gusty winds and typhoon damages are found in most of regions except for some interior regions and northeastern mountainous regions (Fig. 5).

(3) The development of evaluation technology on economic value of rainfall
Assessing the economic value of rainfall is one of the disciplinary researches, which is not well developed in Korea. However, developing the criteria to assess the meteorological resources could give a systematic structure to assess the values. In this study, The evaluation technology on economic value of rainfall developed focus on positive effects such benefits as: to get/secure water resources; to relieve drought; to improve air quality; to prevent field fire and the economic value of spring rainfall in 2015 is calculated (Table 1).

(4) The effect of temperature on electricity demand
This study attempts to estimate the electricity demand function in Korea with quarterly data of average temperature, GDP and electricity price over the period 2005-2013. We apply lagged dependent variable model and ordinary least square method as a robust approach to estimating the parameters of the electricity demand function. The results show that short-run price and income elasticities of the electricity demand are estimated to be –0.569 and 0.631, respectively.

They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at the 1% level. Moreover, long-run income and price elasticities are estimated to be 1.589 and –1.433. respectively. Both of results reveal that the demand for electricity is price- and income-elasticity in the long-run. The relationship between electricity demand and temperature is supported by many of references as a U-shaped relationship, and the base temperature of electricity demand is about 15.2℃. It is shown that power of explanation and goodness-of-fit statistics are improved in the use of the lagged dependent variable model rather than conventional model.

(출처 : Summary 18p)

목차 Contents

• 표지 ... 1
• 연 구 보 고 서 ... 3
• 목차 ... 5
• 표목차 ... 7
• 그림목차 ... 9
• 요약문 ... 11
• Summary ... 18
• 제 1 장 서 론 ... 27
• 제 2 장 기상기술·정책 동향 조사·분석 및 개발 ... 30
• 제 1 절 기상기술·정책 정보 동향 ... 30
• 1. 자료 및 조사 현황 ... 30
• 2. 분야별 주요 내용 ... 32
• 제 3 장 기상기후 관련 의사결정 서비스 개선 연구 ... 43
• 제 1 절 기상정보서비스 만족도 변화 원인 분석 ... 43
• 1. 자료 및 분석방법 ... 43
• 2. 결과 ... 45
• 제 2 절 기상서비스의 효과적 전달을 위한 예보용어 개선 ... 49
• 1. 자료수집 및 분석방법 ... 49
• 2. 예보용어 사용 개선 방안 ... 50
• 제 4 장 기상기후정보의 사회경제적 영향 및 가치평가 기술 개발 ... 55
• 제 1 절 한반도에서 발생한 기상재해 분석 ... 55
• 1. 자료 및 분석방법 ... 55
• 2. 결과 ... 55
• 제 2 절 태풍 이동경로에 따른 재해의 공간분포 특성 연구 ... 60
• 1. 자료 및 분석방법 ... 60
• 2. 결과 및 고찰 ... 62
• 제 3 절 강수의 경제적 가치평가 기술 개발 ... 68
• 1. 경제적 가치평가 방법 ... 68
• 2. 봄철 강수 사례에 대한 경제적 가치평가 ... 70
• 제 4 절 기온이 전력수요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 ... 73
• 1. 자료 및 분석방법 ... 73
• 2. 결과 ... 75
• 제 5 장 요약 및 결론 ... 79
• 참 고 문 헌 ... 83
• 끝페이지 ...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