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연구산업과 관련하여 연구산업의 수요측면을 분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산업은 크게 연구개발서비스 산업과 연구장비 산업을 포함하는 범위의 산업이라고 축약하여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산업들은 혁신정책과 관련된 기존 문헌에서 사용자 혹은 수요자의 역할이 매우 큰 산업군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현재 시행 중인 연구산업 정책은 대부분 연구개발 서비스업체나 연구장비 업체를 주된 정책 대상으로 하는 등 공급자 측면이 강조되고 있고 수요자에 대한 고려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연구산업과 관련하여 연구산업의 수요측면을 분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산업은 크게 연구개발서비스 산업과 연구장비 산업을 포함하는 범위의 산업이라고 축약하여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산업들은 혁신정책과 관련된 기존 문헌에서 사용자 혹은 수요자의 역할이 매우 큰 산업군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현재 시행 중인 연구산업 정책은 대부분 연구개발 서비스업체나 연구장비 업체를 주된 정책 대상으로 하는 등 공급자 측면이 강조되고 있고 수요자에 대한 고려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에서는 연구산업의 수요에 대한 자료를 발굴하고 이를 분석하는 것을 연구의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연구산업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는 것은 두 가지 파트로 나누어서 수행되었다. 먼저 연구산업의 주된 수요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민간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구산업 세부 영역에 대한 활용경험과 향후의 활용계획 등에 대해 묻는 설문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서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국내의 제조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총 523개의 응답을 획득하였다.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총괄적인 연구산업 수요의 빈도를 분석하였고 나아가 연구산업의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 특성 요인을 도출하였다.

또한, 연구장비 분야에 대해서는 NTIS 상에 존재하는 연구장비에 대한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연구장비 분야는 사용자가 연구장비의 개발과 확산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특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NTIS 상에서 활용이 가능한 연구장비 취득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해서 정부R&D를 통해 연구장비를 취득할 때 어떠한 요인들이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산업 수요에 대한 두 가지의 분석을 통해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산업 정책이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던 수요 측면에 대한 다양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향후 연구산업 정책이 보다 수요와 공급의 균형 속에서 발전하고 이것이 다시 국내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데 기여하는 것을 기대해본다.

(출처 : 요약문 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