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계적으로 150여개의 비동기식 3세대 이동전화(WCDMA)의 단말기가 이동전화 및 PC 데이터카드의 형태로 나와 있으며, 올 초에 비해 무려 40%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글로벌이동단말기연합(GSA, the Global Mobile Suppliers Association)이 발표했다. WCDMA는 광대역 코드다중분할 접속이라 하며, DS(Direct-Sequencr)라고도 한다. 일본과 유럽이 이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는 유럽-일본 연합이 동기식과 세부적인 기술규격이 판이한 WCDMA 기술을 발전시켜 퀄컴사의 특허를 피하고 협대혁 CDMA기술을 누르며 세계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기술로 비동기식이라 불린다.WCDMA는 비동기 IMT2000 표준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앞으로 전세계 휴대폰 시장의 60~70% 가량을 차지할 전망이다.총 25개의 WCDMA 단말기 제조업제들이 현재까지 다양한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다수의 상용 WCDMA 네트워크가 31개국 67개 기업에 의해 구축되었으며, 2005년 3월말 현재 가입자수는 2,140만 명에 이른다. 40여 개의 사업자들은 현재 혼합 WCDMA와 2.75세대 에지(EDGE)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67개의 EDGE 네트워크가 44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는 19개 개발업체에서 제공되는 100가지의 EDGE 호환 가능한 단말기 모델에 의해 지원되고 있다. GSM의 성장세는 현재 전세계 가입자 수가 약 13억 3,000만에 이르러 계속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적으로 270여개의 사업자들이 2세대 유럽통화방식(GSM)/2.5세대 일반패킷무선서비스(GPRS)를 통해 멀티미디어 메시징서비스(MMS, Multimedia Messaging Service)를 개시하였다. MMS는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의 기본요소로서 사진, 음악, 음성 등의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메세징 서비스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