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노기술이 중국에서의 상업화 추진을 위해 미국 상무부 로버트 크레산티 기술 차관이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했으며 26일에 중국 과학기술부 상융(尙勇) 부부장(차관), 중국 과학원 바이춘리(白春禮) 부원장 등 관련 책임자들과 나노기술 상업화를 위한 회담을 하였다.

미국과 중국은 나노기술 분야에서의 쌍무협력 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나노기술 상업화의 길을 확대하기 위하여 나노기술의 협력 연구와 실험실 공동 설립 등에 대한 연구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로버트 크레산티 기술차관이 중국에 방문한 목적은 중국과 미국이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하고 11월 미국 상무부 장관이 중국 방문을 준비하기 위해서이다.

한편 로버트 크레산티 대표단 일행은 방문 기간 동안 칭화대학 나노실헙실, 텐진(天津), 상하이(上海), 항저우(杭州)에 있는 나노 실험실을 방문하게 되며 나노기술 융자 방면에 관한 문제들을 연구 토론하게 된다. 또한 로버트 크레산티 기술차관은 중국 나노기술 표준제정 사업에 미국측 전문가들도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나노기술은 물질이 나노미터(10억 분의 1미터, 머리카락 굵기의 10만 분의 1)크기로 작아지면서 나타나는 새로운 성질과 현상을 이용하여 소재, 소자, 또는 시스템을 창출하는 최첨단 과학기술이다.

중국 정부는 나노 기술을 국가 주요 과학개발 계획으로 삼고 2010년까지 국내 총생산(GDP)의 2%에 해당하는 예산을 진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중국은 나노 기술 개발에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yesKISTI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