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된 기술력으로 인해 기존의 물류 산업계를 변화시킬 수 있지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연결성 관련 새로운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결성 문제가 산업계 사물인터넷에 미칠 여파를 살펴보고자 한다.

물류기업들은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화물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로, 철도, 선박 등이 바다를 항해하는 동안 주요 자산의 온도변화까지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Inmarsat社에서 발표한 최신 연구자료에 의하면, 빠른 연결성의 부재로 인해 이들 기업들이 사물인터넷의 혜택을 놓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례로 지상에 위치한 통신네트워크가 자산이나 복잡한 데이터셋을 모니터링하는 사물인터넷 센서가 요구하는 연결성을 제공하는데 부족한 상황이지만, 반면 운송 및 물류 기업들의 약 96퍼센트 정도가 인터넷 기술로 인해 안정적인 연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현실과 이상에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에 다수의 기업체들이 원활한 연결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40퍼센트의 기업들이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을 전개할 때 연결성이 가장 큰 문제라고 답을 하였으며, 다른 이슈로는 기술력의 부재가 약 54퍼센트의 응답자들이 손꼽았으며, 신뢰성있는 사물인터넷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연결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응답을 한 비중이 약 43퍼센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위와 같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물류산업계는 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수집하는 방대한 데이터에 여전히 의존하고 있으며, 운송 관련 기업들 또한 자신들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는 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연결성을 유지해 전 세계적인 자산을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새롭게 모색해나갈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겠다. 특히 앞으로는 저전력 광역 네트워크용 센서 기술들의 등장으로 제품과 재화의 이동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