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 화학물리 연구소는 청정에너지에 관한 국제 포럼을 연구소 내의 Energy Convention Center에서 8월 24-25일 양일간 개최한다. 주제로는 ‘중국 국가 에너지 전략’, ‘에너지 정책과 경제’, ‘화석 연료의 청정 사용’,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에너지’, ‘저탄소 다중 에너지의 전략적 통합’를 주제로 하는 분과 발표가 진행되고 연구소와 회사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중국의 에너지국, 중국과학원 및 중국 공정원이 공동 주최하며 중국 및 국제적으로 청정 에너지 분야에 있어서 매우 흥미롭고 웅장한 모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과학원 대련 화학물리 연구소 (CAS-DICP)는 현재 우리 나라의 서강대학 C1 Biorefinery센터 (CGRC)와 함께 연례 교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 센터장을 맡고 있는 서강대학 이진원 교수의 기조강연도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학자들뿐 아니라 정치인, 정책 입안자들, 엔지니어들, 회사의 관계자들을 포함하여 매우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국제적인 관점에서 에너지의 미래에 대해서 함께 토론하고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조직 위원회에는 DICP의 소장인 Zhongmin Liu를 비롯하여 DICP의 학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청도 바이오 에너지 및 생물공정 기술 연구소 (Qingdao Institute of Bioenergy and Bioprocess Technology)의 학자들도 다수 참여하고 있다.

초청 연사로는 BP에서 오랜 경험을 갖고 (재생 연료 및 대체 에너지 분야), CAS와 BP의 합작 회사인 Shanghai Bai Ke의 회장을 역임한 청정 에너지 기술 분야의 기술적 전문가인 Angelo Amorelli박사, 에너지 전환에서 새로운 촉매 물질 탐색과 효율적인 공정을 개발하기 위해서 이론적 계산, 모델 촉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촉매를 결합하여 과학적 연구와 산업적 연구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600편의 논문과 18000이상의 인용을 기록하며 170개의 특허를 출원한 Xinhe BAO교수, 이태래 Messina대학 공업 화학 교수이자 유럽 촉매 연구소의 소장, 국제 촉매학회 연합체 모임인 IACS의 회장이자 ChemSusChem 저널의 편집장인 Gabriele Centi교수,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 에너지 지구 IEA의 재생 에너지 분과인 에너지 분석의 책임을 맡고 있으며 재생 에너지 정책과 정책 실행에 대해 보고서를 쓰면서 2016~2018년에 REN21 Global Status Report on Renewables 을 작성한 Adam Brown박사, 반도체 산업과 기술 분야에 공헌한 공도로 반도체 산업 연합으로부터 대학교수 영역에서 수상한 Reinhold H. Dauskardt교수. 그는 광학, 합성화학, 태양열 전지 조립, 조성, 분자 특성 규명, 장치 물리학, 내구성 등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그 외에도 태양에너지와 재생 가능 자원을 이용하여 액체 연료를 생산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싱가폴 국립대학 교수이자 2000~2008년 총장을 역임하였고 중국과학원 자문역을 맡고 있는 Shih Choon Fong 교수, 11차, 12차 5개년 계획을 세울 때 중국의 에너지 및 기후 변화에 대한 국가 중점 연구 개발 프로그램의 기술적 리더를 역임했으며 200편 이상의 논문을 저술한 에너지 시스템과 기후 변화에 대한 중국측 전문가인 Jiankun He교수 등이 초청 연사로 참여한다. 그리고 산업체에서는 탄소 재활용 분야의 선두 기업인 LanzaTech의 CEO이며 UOP의 재생 에너지 화학 사업부 총괄 담당자였던 Jennifer Holmgren 등이 초청 연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