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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원리 봉한학설로 규명하다

2004-11-04

국내 연구팀에 의해 경락의 실체가 서서히 규명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통해 명상의 원리를 규명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이병천 서울대교수(자연과학대학 한의물리연구실)는 한국정신과학학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통과 과학은 양립하는가(과거 10년으로 미래를 바라본다)’를 주제로 29~30일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같은과 소광섭 교수와 연세대 원주의대 생화화학교실의 김현원 교수 등 과학자들이 실증작업을 펼치고 있는 봉한학설에 입각, 명상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규명해 낸 것이 이 박사의 연구 내용이다.



봉한학설은 북한 김봉한 선생이 1962년 경락의 실체에 관한 연구를 통해 제기한 것으로 국내 최초로 경락에 대한 근대적인 연구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락연구를 체계화하고 집대성한 이론으로 알려져 있다.



봉한학설에 대해 일본의 후지와라 교수가 재현실험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뚜렷한 진전이 없이 지난 40여년 가까이 잊혀져 왔다가 최근 소광섭 ․ 김현원 ․ 공주대 박영석 교수 등에 의해 돼 재조명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병천 박사에 따르면 경락은 봉한관과 봉한소체의 네트워크로 이뤄져 있고 봉한관은 봉한소관의 다발 형태를 띠고 있으며 각 봉한 소관은 봉한액의 고유한 운동에 의해 전신을 순환하고 있다.



이 박사는 명상과 참선을 하게 되면 전신을 순환하고 있는 봉한관과 봉한소체의 운동을 활성화시킬 수 있고 이는 다시 신경전달물질로 활성화 하기 때문에 부교감 신경의 반응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고 지적했다.



다시말해 순수한 정신적 수행은 실제 몸에서 경락을 매개로 하여 고 에너지를 생성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이 박사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김현원 ․ 소광섭 교수 등 국내 연구팀은 가설에만 머물렀던 봉한학설의 과학적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했다. 경락의 해부학적 실재, DNA를 포함하는 줄기세포인 산알의 발견, 봉한관의 조혈이론에 대한 연구결과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우리 전통 한의학의 기본이 되는 기(氣)에 대한 정신신경학적 연구결과도 아울러 발표됐다. 이명수 박사(원광대 의과학연구소 통합의학센터)는 이날 기의 의학적 연구-정신신경면역학으로 살펴본 기수련과 기(氣)시술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 박사는 마음과 몸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려는 정신신경면역학의 등장으로 기수련과 기시술의 효과와 기전연구가 할발히 전개되고 있다며 서양에서도 의술의 보조요법으로 에너지(氣) 를 운영해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방안들이 고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정동명 소장(원광대 공과대학 생체공학연구소)은 침치료 효과의 실체를 밝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정 소장에 따르면 침구치료의 원리는 침 자극에 의해 인체의 저하된 기능상태가 전반적인 생리기능을 회복해 새로운 평형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인데 아직까지 작용기전을 침의 자극반응으로만 해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소장은 연구결과 침치료 효과와 침구 작용 기전은 단순한 금속 침의 세포자극에 의한 작용보다는 시술자와 피 시술자간의 생체전기나 생체에너지 또는 정신에너지의 교류와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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