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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에 장애는 없다..장애우를 위한 IT기술

2006-04-18

청각장애를 위한 ‘골도전화기’, 시각장애우를 위한 ‘음성키보드 시스템’, 중증장애우를 위한 ‘마우스.휠체어 시스템’ 등 장애를 뛰어 넘기 위한 IT기술개발이 한창이다.



우리나라 IT 기술발전을 선도해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임주환)은 장애우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기술개발을 통해 소외계층과 일반인의 정보통신 격차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장애우용 정보통신 기기는 시장규모가 크지 않아 관련 민간투자가 미흡한 실정이어서 정부출연연인 ETRI에서는 IT복지라는 표현으로 장애우를 위한 IT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다음은 ETRI가 개발한 장애우를 위한 주요 IT기술.



◇시각 장애우용

▲색각 장애우를 위한 색상변환기술 = 색맹과 색약을 포함한 색각 장애우는 20명 가운데 1명 꼴로 이들 색각 장애우를 위해 2003년 색상변환기술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안과연구팀의 예비임상실험과 기술검증 및 평가를 마쳐 공동개발업체인 하이켐텍이 PDP TV를 상용화했다.



앞으로 PC터미널은 물론 TV수상기, PDA단말, 컬러 핸드폰 등에 적용가능하며 국제표준으로 채택,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관련 산업응용제품 개발 보급 등을 통해 기술료 수입도 예상되고 있다.



▲음성키보드시스템 = 시각 장애우도 문서작성시 정상인에 가깝게 정확한 문장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각 장애우용 음성키보드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음절단위 합성DB를 사용해 모두 5가지 목소리(남자 2, 여자 1, 남녀 어린이 2명)를 지원, 장애우가 듣고 싶은 목소리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음성단위 발성의 명료도가 매우 우수하며 합성DB의 메모리 요구량 및 연산량도 매우 적어 개인용 PC에 탑재할 수도 있다.



ETRI 김종진 박사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각 장애우들도 정상인과 비슷한 수준의 문서작성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소네 컴퓨터 = 시각 상실을 보완하는 ‘브레일 한소네’는 촉각과 음성인터페이스 기술을 사용해 시각장애인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휴대형 컴퓨터.



일반인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으며 입력 또는 출력되는 내용을 음성합성기가 읽어주고 연속되는 점자 셀에 의해 점자로 읽어줘 점자를 잘 모르는 시각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다.



입력된 문자를 점자 프린터나 일반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어 일반인과 정보를 주고 받을 수도 있다.



▲책읽어 주는 로봇-에트로, 웨버 = 에트로(ETRO)는 사람에게 각종 지식과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상인식기술, 문자인식기술, 음성합성기술이 결합된 S/W 기술중심의 로봇으로 강아지 정도인 IQ 40을 가진 지능로봇이다.



영상인식기술의 얼굴 생김새로 주인을 인증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어 사람의 얼굴만으로 등록된 사용자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시각 장애우를 위해 현수막이나 벽보, 안내표지판, 화장실, 식당 등의 정보를 읽어줄 수 있으며 장애우가 말하는 곳으로 인도해 주거나 상대방에 맞춰 동화책과 신문, 교과서 등을 골라 읽어줄 수도 있다.



‘웨버 R1′ 로봇 역시 백과사전이 내부에 탑재돼 있어 시각장애를 가진 장애우의 음성에 따라 각종 지식을 말해줄 수 있다.



◇청각 장애우용

▲골도전화기 및 헤드셋 = 1997년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 기술은 귓바퀴 뒤의 유양돌기에 수화기를 대면 청각장애인이나 노인들도 깨끗하고 명료한 소리를 들으며 전화통화를 할 수 있게 해준다.



1998년 미국 포플러 사이언스지가 선정한 세계 100대 발명품으로 선정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핵심기술인 골도 진동자 기술은 소리를 기계적 진동으로 변환, 머리뼈를 통해 청각신경을 자극함으로써 소리를 전달하는 획기적인 기술로, 고막이나 이소골에 이상이 있는 전음성 난청인을 위해 개발됐다.



전세계 80여 개국에서 형식승인을 획득, 5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노인을 위한 효도선물이나 소방서, 군대 등 소음환경에서 통신용으로 인기가 높으며 최근 골도전화기 헤드셋이 개발돼 청각장애우의 책읽기와 말하기 교육용으로 사용 중이다.



▲인터넷 화상전화기 = 모뎀이나 LAN으로 영상을 보면서 여러 사람과 전화하는 화상전화기는 MPEG4 기술이 탑재돼 직접 화면을 보면서 수화로도 대화가 가능하다.



자막번역 시스템의 자막추출기능이 청각 장애우에게 도움이 되며 외부 기기와 연결되며 국제통신 표준규격을 지원하고 메신저로도 활용할 수 있다.



◇중증 장애우용

▲마우스.휠체어 제어시스템 = 2004년에 개발한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편리하게 휠체어를 자유자재로 조정,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척수 등의 손상으로 손이나 발을 사용하지 못하는 중증 장애우가 컴퓨터나 휠체어를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가 어금니 물기나 이물기(이닿기)를 수행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근전위 신호를 이용해 이마 양쪽의 관자놀이 부근에서 수신, 노트북에 무선으로 신호를 보내 마우스나 휠체어를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뇌파키보드 기술 = 이 기술은 뇌파기반의 휴먼 인터페이스 기술로 중증 장애우가 간단한 게임이나 재활훈련시 사용토록 개발했다.



몸의 움직임이 어려운 장애를 가진 사람이 집중상태에서 발생하는 뇌파를 이용, 두 명이 동시에 하는 볼링게임을 비롯, 미로게임 등 간단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분야와 이물기, 눈 깜빡임 때 발생하는 잡파를 이용한 재활훈련 할 수도 있다.



사람 이마 부위에 있는 전두엽에서 발생하는 뇌파 속의 잡파를 이용해 컴퓨터와의 효과적인 인터페이스를 실현한 것이다.



▲디지털 홈 기술 = 통신과 방송, 가전을 융합해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홈 게이트웨이와 셋탑박스 기능을 통합한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이나 PDA 등의 이동단말기에 연결해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홈 오토메이션, 디지털 방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누운 채로 전등 켜기나 창문 열기, 가스밸브 잠그기 등이 간단한 조작으로 가능하며 초인종을 누른 사람의 영상을 전송받을 수도 있다.



◇기타

▲E-PON 시스템 = 기존의 전화선 대신 광케이블을 이용해 가입자에게 초고속.고품질의 통신.방송.융합서비스를 제공해 중증 장애우의 실시간 교육방송 등에 활용하고 있다.



▲로봇-제스처 인식기술 = 청각 장애우 등의 수화를 인식해 번역해 줌으로써 장애우와 일반인 간의 대화를 가능하게 해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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