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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란

2006-07-10

제3호 태풍 `에위니아(EWINIAR)’가 10일 오전 서귀포 남쪽 해상 부근까지 북상하면서 제주ㆍ남해안 지방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예상된다.



태풍은 폭풍우를 연상하게 될 만큼 강한 바람을 말한다. 태풍이 발생하는 장소는 북태평양 서쪽 해상과 인도양ㆍ북대서양 서쪽 해상, 남반구 호주 북동부ㆍ북서부 해상 등이다.



발생장소에 따라 명칭도 태풍과 사이클론ㆍ허리케인ㆍ윌리윌리 등으로 다양하다. 태풍 `에위니아’는 지난 1일 오전 3시께 태평양 서쪽 해상인 미국령 괌 남서쪽 1천10㎞ 부근 해상에서 발생,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타고 북상했다.



◇ 태풍의 발생원인 = 태풍은 북위 4∼25도, 동경 120∼160도 사이에 이르는 바다 위에서 생성된다.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사이에 가장 많다.



이는 매년 춘분(春分)에서 하지(夏至)를 거쳐 추분(秋分)에 이르는 반년간 태양이 지리상 적도 이북 약 23∼24도 사이에서 곧바로 내리쬐기 때문이다.



남방의 여러 섬 부근에서는 증발이 왕성해 대기는 많은 수증기를 품게 된다.



이때 열을 많이 받은 섬에서는 상승기류가 발생하지만 열을 적게 받는 바다는 이를 메우기 위해 섬을 향해 바람을 불어넣어 섬과 바다 사이에 소용돌이가 생기는데 이것이 발달해 태풍이 되는 것이다.



또 해마다 7월부터 9월까지 남반구의 남동무역풍이 적도를 넘어서 북반구로 불고, 북태평양 팔라우섬 부근에서는 남서계절풍이 불고, 태평양 북쪽 해상에서는 북동무역풍이 불면서 기류들이 수렴되는데 이를 열의 `적도전선’이라고 한다.



이 적도전선은 항상 남반구보다 육지가 많은 북반구에 기울어져 있고 여름철에는 더욱 북쪽에 위치해 있다. 이 같은 원인으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은 상승기류를 끊임없이 발생시켜 태풍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 태풍의 진로ㆍ성격 = 적도 부근의 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은 처음에는 북서쪽으로 진행하다가 북위 20∼30도 부근에 이르면 그 진로를 북동쪽으로 전환해 포물선을 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그 진로와 진행방향의 전환점은 계절과 태풍의 성질에 따라 다르다. 더욱이 `이상경로’라고 해서 포물선을 그리지 않고 계절에도 맞지 않을 수 있어 태풍이 북상하고 있을 때 그 진로를 예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태풍은 저기압의 일종으로 북반구에서는 왼쪽으로 소용돌이치며 분다. 풍속은 태풍 중심에 가까울수록 강하다. 특히 태풍이 진행하는 오른쪽 반원(半圓)에 들게 되면 강풍과 폭풍우가 몰아치는데 이를 `위험반원’이라고 한다.



그 반대쪽 반원은 `가항반원’이라고 하는데 가항반원이라도 바람이 강해 위험하다. 다만 오른쪽 반원에 비해 중심으로 끄는 힘이 약하고 바람도 다소 약해 위험률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이다.



위험반원인 오른쪽 반원과 가항반원인 왼쪽 반원의 차이는 1959년 9월17일에 겪은 사라호 태풍으로 짐작할 수 있다.



사라호는 경남 충무에 상륙해 울산 남쪽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갔는데, 그 통로의 오른쪽 반원인 부산을 중심으로 남해안 지방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지만 왼쪽 반원인 경북지방은 남해안에 비해 피해가 훨씬 적었다.



◇ 태풍의 이름 = 태풍 이름은 2000년 제32차 태풍위원회 총회 결정에 따라 태풍의 영향을 받는 한국과 북한ㆍ미국ㆍ중국ㆍ일본 등 14개국에서 10개씩 제출한 140개 이름을 28개씩 5개조로 나눠 국가명 영문 알파벳 순서에 따라 붙여져 왔다.



이에 따라 2000년 처음 발생한 태풍 이름은 `코끼리’라는 뜻의 1조 첫번째 이름인 캄보디아의 `돔레이’(Damrey)였다.



과거에는 세계기상기구(WMO) 규정에 따라 일본 도쿄(東京)의 `지역특별기상센터’ (RSMC)에서 1999년 제7호 태풍을 뜻하는 `9907′과 같은 번호만 부여하고 태풍 이름은 괌에 있는 미국의 `태풍합동경보센터’(JTWC)에서 붙인 영문이름을 사용했었다.



태풍위는 1968년도에 태풍재해 경감을 위해 설립된 국제협력기구로, 현재 한국ㆍ중국ㆍ일본ㆍ베트남 등 14개국의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고 매년 1차례 정기총회가 열린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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