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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나노공학부 심영기 교수팀이 건식나노분쇄기술을 이용해 골다공증 치료 효과를 높인 칼슘보충제를 개발했다.
심 교수팀은 10일 오후 경남 김해시 인제대 백인제기념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나노칼슘 연구발표 및 학회 창립총회를 통해 미세한 분말로 만들어져 체내 흡수율을 높인 골다공증 치료 물질에 대한 동물 실험과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심 교수는 “건식나노분쇄기술은 기존 분쇄기술의 한계인 1μ(미크론.1천나노)의 벽을 넘어 모든 소재를 성분 변화없이 수십 나노에서 수백 나노까지 입자를 조절하며 1시간에 2㎏ 이상을 생산하는 기술”이라며 “이 기술을 통해 입자가 커 소화흡수율이 낮은 기존 칼슘제제를 아주 미세한 분말인 나노칼슘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실제 심 교수팀은 세종대와 한양대 연구팀이 각각 난소를 제거시켜 골다공증을 유발시킨 흰쥐와 골다공증 및 척추관협착증, 신장투석환자 등 50여명의 환자에 대해 나노칼슘을 투여하는 임상실험 결과 흰쥐는 완치됐고 환자는 크게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심 교수팀이 건식나노분쇄기술을 통해 개발한 나노칼슘은 굴껍질의 칼슘 성분을 변질시키지 않으면서 둥근 형태의 나노(10억분의 1) 사이즈 칼슘 입자를 만들어 체내 흡수율을 높인 것으로 이날 공식 발표와 함께 인제대가 설립한 인제나노헬스㈜를 통해 출시했다.
심 교수는 “미국의 경우 7천500만명이, 우리나라는 폐경기 여성의 75%가 골다공증으로 고생하고 있으나 뾰족한 치료제가 거의 없는 불치병으로 간주돼 왔다”며 “그러나 나노칼슘 개발과 나노칼슘학회 창립을 통해 골다공증 없는 세상만들기의 첫발을 내딛었다”고 말했다.(끝)
저자 | (김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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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사이언스타임즈 |
출처 | https://www.sciencetimes.co.kr/?p=356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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