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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기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유모세포(hair cell)를 재생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됨으로써 청각장애 치료에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 온라인판이 27일 보도했다.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의 존 브리갠드 박사는 내이(內耳)의 와우(cochlea)에서 소리를 잡아 그 정보를 청각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유모세포를 재생할 수 있는 유전자요법을 개발했다고 더 타임스는 전했다.
인간의 와우에는 약1만5천500개의 유모세포가 있으며 노화, 심한 소음노출, 유전결함, 약물 부작용, 감염 등으로 손상될 수 있다.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점진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청각소실을 가져오며 완전한 청각상실로 이어지기도 한다. 난청과 청각상실의 원인은 60-90%가 유모세포 손상이다.
브리갠드 박사는 특정 유전자(Atoh1)를 조작하면 유모세포를 생성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쥐실험 결과 확인됐다고 말했다.
브리갠드 박사는 쥐의 자궁에서 자라는 배아의 이 유전자를 조작한 결과 태어난 새끼들은 다른 보통새끼들보다 귀의 유모세포가 많았다고 밝히고 이는 유전자 조작으로 유모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방법을 배아줄기세포 또는 성체세포의 유전자 재프로그래밍 연구와 결합시키면 새로운 유모세포를 만들어 청각이 손상된 환자에게 이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아니면 내이에 있는 유전자를 직접 조작해 새로운 유모세포의 생성을 촉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 최신호(8월27일자)에 실렸다.
저자 | (서울=연합뉴스 제공) 한성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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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사이언스타임즈 |
출처 | https://www.sciencetimes.co.kr/?p=62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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