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의 반란 ‘고지혈증’을 잡아라

2008-12-23

고지혈증 환자가 최근 5년간 2배 이상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고지혈증은 핏속에 기름기가 많아 생기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핏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 지방질이 정상수치를 넘어서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일으켜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 한국인의 각종 성인병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고지혈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3년 33만1천91명에서 2004년 37만7천915명, 2005년 46만1천849명, 2006년 54만31명, 2007년 68만1천357명 등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료비는 2003년 166억7천541만원에서 2007년 371억9천828만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또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많았고, 고령일수록 환자수는 더 늘어났다.


◆고지혈증, 그것이 알고 싶다=

고지혈증이란 혈액 속의 지방 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특히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의 가장 큰 위험인자로 이 질환에 걸리게 되면 혈액에 너무 많은 지방이 동맥에 상처를 내고, 동맥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또한 심근경색과 뇌경색 등 위험한 합병증을 일으키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콜레스테롤은 몸속에서 세포막과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생성하고 지방을 흡수하는 작용을 한다. 혈액 속 콜레스테롤은 ‘나쁜’ 저밀도(LDL) 콜레스테롤과 ‘좋은’ 고밀도(HDL) 콜레스테롤로 나뉜다.
일정 수준 이상의 혈중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증을 촉진해 위험하지만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혈액 및 조직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제거하는 역할을 해 인체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
국내 의료진들은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위험 요인으로 비만, 운동 부족, 흡연 등을 꼽고 있다. 비만인 사람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고, 좋은 역할을 하는 콜레스테롤인 HDL치도 낮은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또 운동부족은 결과적으로 비만을 초래해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된다. 흡연은 관상동맥질환의 아주 중요한 원인이 된다. 흡연은 총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좋은’ 콜레스톨인 HDL을 감소시킨다.
의료계에서는 △혈중 콜레스테롤 200㎎/㎗ 미만 △HDL 콜레스테롤 40㎎/㎗ 이상△중성지방 170㎎/㎗ 미만 △LDL 콜레스테롤 130㎎/㎗ 미만 유지를 권고하고 있다. 만약 콜레스테롤치가 250㎎/㎗ 이상이면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이 큰 것으로 간주된다.
고지혈증 발병 유무는 정확한 피 검사를 통해 가능하다. 남성 45세, 여성 55세가 지나면 1∼2년에 한 번씩 피검사를 통해 고지혈증 검사를 해야 한다. 고령이 되면 동맥경화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본인이 고혈압, 당뇨 등이 있거나 대략 허리둘레가 남성 88.9㎝(35인치), 여성 76.2㎝(30인치) 이상 등의 비만이 있다면 나이와 관계 없이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지혈증을 막기 위해서는 삼겹살, 내장 등 동물성 지방이 적은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마가린 등 가공지방이나 코코넛유도 동물성지방에 가까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채소나 과일, 잡곡, 콩류, 해조류 등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고 과다한 염분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고지혈증은 대사성 질환이기 때문에 당뇨병처럼 일생을 두고 치료해야 한다. 그러나 고지혈증은 그 자체가 갖고 있는 증상은 없다. 고지혈증은 하루 섭취 콜레스테롤을 300㎎ 이하로 제한하는 식이요법과 1주일에 3회 이상 조깅 정도의 운동을 하는 운동요법 등의 비약물 요법으로 우선 치료하게 된다. 만약 3개월 가량 시행한 후 효과가 없을 경우 약물요법을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고지혈증은 일단 생기면 위험하고, 조절하기도 까다로우므로 예방이 최선이다.


◆고지혈증 예방 요령 7가지

1. 꾸준히 운동을 한다= 매일 적당한 운동을 하면 중성지방이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보행, 등산, 조깅, 에어로빅 체조, 테니스 등의 유산소운동을 하루 30-40분 정도 한다.
2.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담배는 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심장병을 유발한다.
3. 술을 멀리한다= 술은 고혈압과 뇌졸중의 위험이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만약 마실 경우에는 주 1-2회 이내로 하고, 1회 2잔 이내로 마시도록 한다.
4. 삼겹살, 닭껍질, 내장(간,콩팥 등), 소시지, 핫도그, 베이컨 등 동물성 지방은 가능한 적게 먹는다.
5. 달걀 노른자, 생선알, 소 간, 새우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피한다.
6. 섬유소를 많이 먹는다= 곡식(현미, 잡곡), 콩, 야채, 해조류, 과일, 버섯류 등 섬유소는 장에서 콜레스테롤의 소실을 촉진한다.
7. 체중을 줄인다= 비만은 콜레스테롤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비만 자체가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