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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햇볕을 쐬라’…비타민D· 백혈구 기능↑

2009-09-28

하지만 진짜 보양식은 따로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음식을 통한 보양은 체력만 보충해주지만 가을 햇빛을 통한 보양은 체력뿐만 아니라 정신 정신까지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가을 햇빛이 다른 계절보다 더 좋은 이유는 계절적인 특성에 기인한다. 가을 햇빛은 여름에 비해 낮아진 자외선 강도와 아침저녁으로 불어주는 선선한 바람으로 여름철에 비해서는 덜 뜨겁고 봄철에 비해서는 따뜻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좋은 가을 햇빛을 즐기는 요령은 화창한 날에 얼굴과 손등 등 노출 부위에 직접 햇빛을 받는 것이다. 다만 이때 햇빛이 너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피해야 하며, 모든 것이 과하면 해롭듯이 햇빛도 장시간 노출 시에는 피부암을 유발하는 등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특히 장시간 야외 활동 시에는 선크림을 꼭 바르도록 한다.


◆ 가을 햇빛, 뼈 튼튼하게


비타민D는 골격 형성에 필요한 칼슘을 대장과 콩팥에서 흡수하는데 기여하며, 부갑상선에서 생산되는 파라토르몬과 칼시토닌과 함께 칼슘을 골수로 운반하여 뼈대가 제 모양으로 크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D는 음식으로 섭취가 어렵고, 비타민 중 유일하게 피부에서 태양의 자외선을 받아 형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가을 햇빛을 쬐어 비타민D를 만드는 것은 태양을 아주 적게 쐬는 직업을 가진 회사원들이나 학생들에게 필요하다. 비타민 D가 결핍될 경우 뼈의 성장에 커다란 장애를 초래하는데,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후천성 구루병(머리,가슴,팔다리 뼈의 변형과 성장 장애), 현기증 등이 있다.
미국 농무부가 뼈의 건강을 위해 권장하는 1일 비타민D 섭취량인 400IU를 생성하기 위한 햇빛의 양은 30분~1시간이다. 직장인의 경우, 식사 후 30분 정도 산책을 하면 하루 권장량의 비타민D 섭취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 계절성 우울증 예방 효과


계절성 우울증은 계절적인 흐름을 타는 우울증으로 가장 많은 형태로는 겨울철 우울증이 있다. 겨울철 우울증은 가을과 겨울에 우울증상과 무기력증이 나타나는 등 증상이 악화되다가 봄과 여름이 되면 증상이 나아진다.
이러한 겨울철 우울증은 일조시간 부족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일조량이 적은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구 유럽국가에서 높은 유병율을 보여 이러한 사실을 잘 뒷받침해 주고 있다. 우울증의 경우 우울증 환자의 3분의 2 이상이 자살을 생각하고 상당수가 실제로 자살을 기도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
계절성 우울증의 경우는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뿐만 아니라 하루 30분 이상 밝은 빛을 쪼이는 광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햇볕보다 좋은 광원이 없음을 고려한다면 아무리 바쁘더라도 하루에 최소 한번 따스한 가을 햇볕을 받는 여유를 가지는 것은 정신건강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


◆ 인체 방어시스템 ‘면역력’ 강화↑



외부로부터의 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한 인체 방어시스템을 우리는 면역력이라 부른다.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감기에 자주 걸린다든지 하는 작은 질병에서부터 크게는 암까지도 발생할 수 있어 면역력 강화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특히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있는 이번 가을에는 더욱 중요하다. 이러한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는 면역력에 좋은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질환에 맞는 약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또 한 가지 손쉬운 방법이 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임세원 교수는 “햇빛을 받으면 피부의 말초혈관이 확장돼 혈액 공급이 원활해지고, 이 때문에 혈액속 백혈구들의 기능이 활발해져서 인체 저항력이 강화된다”며,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각종 보양식을 찾는데 가을 햇볕처럼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다방면으로 좋은 팔방미인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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