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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유전자가 ‘장수 비결’

2009-11-16

한국인 서유신 교수가 이끄는 미국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연구팀은 염색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효소인 ‘텔로머라아제’가 장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내는 쾌거를 올렸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차지한 과학자들의 연구 주제이기도 한 ‘텔로머라아제’와 ‘텔로미어’는 세포 분열과 세포 노화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단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의 끝에 붙어 있으면서 세포가 분열할 때 염색체가 분해되는 것을 막아주는 부분으로, 종종 신발끈 끝에 붙어 있는 플라스틱에 비유된다.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텔로미어는 짧아지며 이는 세포가 늙었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하지만 세포 내에는 텔로머라아제라는 효소가 있어 텔로미어가 계속 만들어지도록 하기 때문에 세포 분열이 진행돼도 텔로미어는 어느 정도 길이를 유지할 수 있다.
서 교수 연구팀은 독일.폴란드.러시아계 유대인인 아슈케나지 유대인들 가운데 100세 이상 장수한 노인들이 텔로머라아제 수치를 높이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이 97세인 건강한 아슈케나지 노인 86명과 그들의 자손 175명의 혈액 표본을 채취해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으며, 대조군으로는 정상 수명을 살다 간 부모의 자손 93명을 대상으로 했다.
장수한 아슈케나지 노인들과 그의 자손들은 대조군보다 텔로머라아제 수치가 높고 더 긴 텔로미어를 갖고 있으며, 이는 강력히 유전되는 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수 노인들은 대조군보다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지수(BMI)가 낮으며, 몸에 좋은 HDL(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앞선 연구에서 장수하는 아슈케나지 가족들은 심장병이나 당뇨병과 같은 노환에 잘 걸리지 않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서유신 부교수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논문에서 앞으로 텔로머라아제의 어떤 유전자 변이가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하는 데 영향을 주는지 알아낼 것이라면서, 텔로머라아제의 역할을 하는 약을 개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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