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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B형 독감·… 바이러스 질환 주의보

2010-04-22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계절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가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근래 발생하는 B형 독감은 증세가 심하고, 오래 지속될 뿐만 아니라 심한 일교차로 쉽게 낫지 않는다.
특히 봄철에 유행하는 B형 독감과 A형 간염 등 단순 감기로 오인할 수 있는 질병일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B형 독감은 발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기침, 가래 같은 증상과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38∼40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하고 해열제를 복용해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질병관리본부는 “고열, 기침, 목아픔 등 계절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고, 진료하는 의료진은 임상적 판단에 의해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토록 했다”고 밝혔다.


환절기 감기 vs A형 간염…”A형 간염, 발열 후 황달· 피로감”

환절기 기간에는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고 습도가 일정하지 않아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경이 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노인들의 경우 이런 환경에 직접 노출되면 호흡기 감염의 기회가 많아지고 그 만큼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환절기 감기는 계속되는 일교차 때문에 쉽게 떨어지지 않는데, 증세가 지속되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영유아의 경우 기침과 콧물이 오래 지속되면 호흡곤란이나 폐렴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60세 이상의 고령인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또한 최근 항체가 없는 20~30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A형 간염도 주로 4월부터 증가해 5~6월 중에 높은 발생률을 보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즉, A형간염 취약 계층인 20∼30대는 고열 및 몸살 증상이 온 경우, 감기로 쉽게 판단하지 않도록 한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HAV)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은 주로 대변을 통해 입으로 전파된다. 오염된 식수나 음식을 통해 집단적으로 발생하거나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가족이나 친지, 집단 생활자에서 발생하는 것이 가장 흔하다. 잠복기는 15~50일 정도이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불현성 감염’과 증상이 발생하는 ‘현성 감염’으로 나눌 수 있다.
20대 이상에서 주로 나타나는 현성 감염은 갑작스러운 발열, 근육통, 오심과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한 후 황달과 피로감 등의 급성 간질환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며, 급성신부전, 담낭염, 췌장염, 혈관염 등이 합병되거나 전격성 간염과 사망에 이르는 등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
즉, A형 간염의 경우 초기 증상은 단순 감기 몸살과 매우 유사해 증상만으로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발열이 생각보다 오래가거나 또는 호흡기 증상이 뚜렷치 않은 갑작스런 고열 및 몸살 증상이 있는 젊은 환자는 간 기능 검사 등 A형 간염에 대해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고령이면서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사람 △만성 간질환 환자이면서 20~40대에 있는 환자들은 최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B형 독감· 감기· A형간염… “개인위생 철저히 해야”

봄철 환절기 감기는 독감 즉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Influenza)와는 다른 병이므로 이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으로 호흡기계를 통해 감염되어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질병을 말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계절 독감은 체온이 섭씨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또 감기는 기침과 콧물, 재채기가 나고 목이 아픈 경우가 많지만 독감은 근육통, 구토 증상이 동반된다. 특히 독감은 노인이나 소아, 다른 질병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합병증을 유발,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지난해 가을 유행했던 신종인플루엔자 A(H1N1) 독감과 같이 일시적으로 대유행하는 경우와 추운 계절 반복적으로 유행하는 계절성 독감으로 나누어질 수 있지만, 어느 경우든 전염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독감은 병원체에 따라 A, B, C 형으로 나뉘지만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은 A형과 B형이다. 특히 일교차가 크게 나는 요즘 B형 독감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독감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는 “독감과 감기, A형 간염 모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며 “작년 신종인플루엔자 A가 유행했을 때 전염을 막기 위한 개인위생을 강조했듯이 올 봄에도 손 씻기 습관은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이나 아이의 경우 일교차가 클 수 있는 아침, 저녁에 활동을 자제하고, 만약 활동을 해야 한다면 황사 및 호흡기의 감염을 막을 수 있도록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균형 잡힌 식단 역시 필요하다.
특히 비타민이 풍부한 나물류나 야채, 과일 등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주기적인 운동 역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됨으로 걷기나 자전거 등의 간단한 운동을 일주일에 3회 이상, 1회에 30분 이상 하는 것 역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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