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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줄기세포’ 분리·배양 첫 성공

2010-10-25

이에 따라 앞으로 항암제 원료 등의 유용물질을 대량 생산하거나 고부가가치의 바이오신소재를 개발하는데 이 식물줄기세포가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운화(대표 도기권)는 부설 운화과학기술원(원장 이은경)과 영국 에든버러대 세포분자식물생물학연구소 연구팀이 공동으로 식물의 형성층에서 식물줄기세포(meristematic stem cell)를 분리하고, 대량 배양할 수 있는 독점기술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 분야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바이오테크놀로지’에 이날 게재됐으며, 관련 특허는 세계 15개국에 96건이 출원됐다.
논문과 연구팀에 따르면 식물의 형성층은 성장과 재생에 핵심 역할을 하는 부위로, 사람으로 치면 고순도의 줄기세포가 들어 있는 `골수’ 조직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많은 과학자들이 이곳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하려 애썼지만, 매우 얇고 미세한 세포벽을 가진 세포층으로 이뤄져 있는데다 그나마 줄기세포도 극미량만 들어 있어 줄기세포 분리는 물론이고 배양에 성공한 사례가 지금까지 없었다.
특히 이번 연구성과가 주목받는 것은 식물줄기세포를 이용한 상업적 잠재력이 크다는 점이다.
현존 항암제의 60%가 식물 추출물일 정도로 식물 유효성분의 가치가 큰 데다 식물의 특성상 안전성도 높아 이번 식물줄기세포의 산업적 이용가치가 무궁무진하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도기권 대표는 “그동안 식물에서 유용물질을 생산하기 위한 세포배양은 세포의 증식과 대량 배양과정에서 변이가 일어나고 사멸되는 문제로 상업화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식물줄기세포는 식물의 분열조직으로 알려진 형성층에서 추출함으로써 변이 없이 대량배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영국 에딘버러대학 게리 로크 교수는 “이번 성과는 생물학 연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막대한 상업적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운화는 이번 기술을 제약과 식품, 화장품 등에 접목시키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현재 월간 1t 가량인 식물줄기세포 생산량을 3개월 내에 3t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주에 100t 규모의 설비를 2011년까지 구축키로 했다.
도 대표는 “이번 줄기세포는 식물줄기세포와 같은 분열능력을 가진 세포가 아니고 선천적으로 줄기세포의 요건인 자가 증식력과 분화능을 갖춘 진정한 식물줄기세포”라며 “이번 기술이 한국의 BT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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