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단어 수는 입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선택한 단어 수는 30입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 저자 | 연합뉴스 제공 |
|---|---|
| 원문 | 사이언스타임즈 |
| 출처 | https://www.sciencetimes.co.kr/?p=104560 |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내 한국기계연구원은 4일 주위의 열을 모아서 전력을 공급하는 초소형 발전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기계연의 나노역학연구실 한승우 박사팀은 정부의 ‘열전 나노구조체 박막 소재 및 모듈화 기술개발’ 연구사업을 통해 열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박막 열전 기술과 이를 이용한 초소형 열전 발전소자를 개발했다.
발전소나 철강, 석유화학 분야의 지능형 플랜트, 스마트 빌딩, 수송기계처럼 고온, 고전압, 땅 밑, 지상 높은 곳 등 전지를 교환하기 힘든 환경에서 쓰이는 모니터링시스템의 무선센서에도 주위의 열을 이용한 전원 공급이 가능해진다.
연구진은 “열에서 전기가 발생하는 에너지 변환 원리를 거꾸로 이용하면 열 흐름이 발생, 국부적인 냉각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스마트폰, 태플릿 PC, 마이크로 패키지 등 휴대용 전자제품이 점차 소형 박막화되고 LED 조명 등이 보편화 되면서 수요가 늘어난 국소 냉각(hot spot cooling) 기술 등에 응용될 수 있다.
한승우 박사는 “소자설계, 박막소재, 소자공정, 측정평가 등 제품개발에 필요한 모든 요소기술을 포함하는 박막형 열전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관련 제품의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IDTechEx는 바람이나 온도변화 등 주변환경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기술인 ‘에너지 하베스팅’ 응용기기 시장규모가 2020년에 43억7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개발된 열전소자 분야의 시장규모는 2억3천600만달러로 추정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Microelectronic Engineering’ 등의 저널에 5편의 SCI 논문이 게재됐다. 국내특허 3건이 등록됐고 국제특허 1건은 출원 중이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