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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의 주범은 지구온난화

2012-09-04

날이 갈수록 다양한 기상이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수치모형을 만들어 대비하고 있으나, 기후변화의 정도는 수치모형에서 예측한 것보다 더 크게 일어나며, 대부분의 기상이변현상은 수치모형에서는 예측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렇게 기상이변 현상이 일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잘 알고 있어서 더 무서운 지구온난화

기상이변현상을 두고 많은 의견이 있지만, 대다수의 학자들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온난화 현상 자체는 과거에도 있었으나, 근래에 들어 회자되고 있는 온난화는 19세기 후반부터 관측되고 있는 온난화를 가리킨다. 이러한 온난화의 원인은 주로 온실가스의 증가에 있다고 보는 견해가 대부분이다.
1972년 로마클럽 보고서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지적된 온난화는 이후 85년 세계기상기구와 국제연합환경에서 이산화탄소가 온난화의 주된 원인으로 발표되기도 했다. 일반인에게 온난화의 존재는 1988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발언을 계기로 알려지게 됐다.
원래 지구의 연평균기온은 400~500년 정도의 주기를 기점으로 1.5℃ 범위 내에서 계속 변화한다. 과거 자료를 통해 봤을 때 15세기에서 19세기까지는 비교적 기온이 낮은 시기였고, 20세기 들어와서 기온이 상승한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양이 점차 오르고 있으며, 다른 온실기체도 마찬가지로 상승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해내는 나무로 이루어진 숲이 줄어들고, 화경오염 때문에 산호초가 줄어드는 것에 의해서도 온난화 현상이 일어난다고 보는 학자들도 있다. 나무나 산호가 줄어듦으로써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지 못하고, 그 상태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온실화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한편, 태양 표면의 흑점 폭발로 인해 지구의 오존층이 파괴되고 그 때문에 기온이 상승하게 된다는 의견을 내는 학자들도 있다. 지구의 온도가 높았던 때와 태양 흑점 폭발 시기가 일치한다는 점을 들면서 이야기한다. 그 외에도 태양 방사선이 온도 상승에 영향을 준다거나, 오존층이 감소하는 것이 영향을 준다거나 하는 가설도 있으며 그저 단순한 자연 현상의 일환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일어나는 일들

지구온난화의 징후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바로 극지방의 해빙이 녹는 것이다. 북극의 해빙은 원래 여름에 녹았다가 겨울에 다시 얼어붙지만,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얼음이 녹는 속도에 가속도가 붙었다. 얼음은 거대한 거울처럼 태양복사에너지를 대부분 반사하지만, 바닷물은 에너지를 흡수하게 된다. 한번 해빙이 녹아내리기 시작하면, 태양빛을 반사하는 양이 줄어들고 빛을 흡수한 바닷물은 더 따뜻해져서 얼음을 더 빨리 녹이게 된다.
폭우와 홍수, 가뭄이나 폭염과 같은 극단적인 기후현상 역시 지구온난화의 결과물로 보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바다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허리케인에 전달돼 그 위력이 점점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2002년 8월 태풍 ‘루사’로 인해 강릉 지역에는 하루 870mm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일 최고 강수량 기록을 경신했으며, 5조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입혔다. 또한 2003년 태풍 ‘매미’는 전국에 130여 명의 인명피해를 비롯해, 4조7천억이 넘는 재산 피해를 발생시키도 했다.
지구온난화는 전 세계적으로 강수량을 증가시키기도 하였지만, 강수 패턴을 변화시키기도 했다. 한쪽에서는 물난리로 인해 피해를 입지만, 반대편에서는 물이 부족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다. 북미와 남미 동부, 북유럽과 북아시아 등 중위도와 고위도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증가했으나, 사헬과 지중해, 남미와 남아시아 등 저위도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감소했다. 엄청난 가뭄은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호수였던 차드 호수를 40년 만에 증발시키기도 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야 

지구온난화는 많은 기후변화를 가지고 왔으며, 그로 인해 인류와 자연이 입는 피해는 수치로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또한 앞으로 얼마나 더 다양한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더 큰 피해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이에 적절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온실가스의 배출을 당장 멈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또한 당장 멈춘다고 해도 지금까지 대기 중에 배출된 온실가스가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지구온난화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간다고 하더라도, 이미 배출된 온실가스가 계속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대비해야 한다.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빙하가 녹고, 그로 인해 해수면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 해안가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실제로 몇몇 섬들은 몇십년 후면 지도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WHO에서 지적한 대로, 기후변화로 인한 기근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따라서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작황의 변화에 대비, 변화된 기수에 적합한 농작물의 종자를 확보하거나 그에 맞추어 경작 방법을 바꾸거나, 강력한 태풍에 대비하는 대피 시스템을 갖추고 하수도를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 간단한 방법들이지만, 실제로는 잘 이루어지지 않는 방법들이기도 하다. 일상 생활에서 먼저, 작은 일부터 실천한다면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구온난화가 더 심화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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