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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블랙박스’급발진 원인 잡아낼까

2014-11-26

뛰어난 기술은 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세계 산업 구도와 인류 생활을 바꾸기도 한다. 정부가 R&D 성과가 시장에서 빛을 볼 수 있게 ‘서랍속 기술’을 사업화하는 일에 적극적인 까닭이다. 아직 사업화되지 못 했지만 상품화 경쟁력이 우수한 유망 기술을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선정해 소개한다.국내 연구진이 차량 급발진 원인 규명에 활용할 수 있는 블랙박스 시스템을 개발했다. 최근 급발진 추정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급발진 문제 해결에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장종욱 동의대 교수팀은 자동차 급발진 감지를 위한 통합 블랙박스 시스템을 개발했다.
급발진은 자동차 운행 중 엔진제어장치(ECU)에서 제어 중인 스로틀 밸브가 통제가 안 돼 밸브 전체가 열리고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밟은 세기보다 더 많은 세기가 입력돼 갑자기 속도가 가속되는 현상이다. 이때 사용자가 아무리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다 해도 이미 밸브가 많이 열려있는 상태라 통제가 불가능하다.
문제는 급발진 추정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차량 제조사에서는 운전자의 페달 조작 미숙으로 주장하면서 관련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급발진 원인을 정확하게 증명하기 위해 운전자 페달 조작 영상과 급발진 관련 자동차 내부 데이터 수집에 초점을 맞춰 블랙박스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스템은 주행 중 스로틀 밸브 개폐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데이터를 차량 자기진단장치(OBD:On-Board Diagnostics)와 연동시켜 수집한다. 또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차량의 페달 조정 및 페달 각도를 측정해 운전자의 운전 조작상태를 확인하고, 급발진 시점의 차량 상태 정보와 운전조작 정보를 기록한다. 더불어 기존 블랙박스에서 기본적으로 수집하는 전방화면, 내부화면, 주행 위치정보 등도 수집한다.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결과를 시장으로 잇는 후속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장종욱 교수는 “급발진 사고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지만 아직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하지 못 하고 있어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시스템이 상용화돼 시장에 출시되면 국내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아직 관련 제품이 없는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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