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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수면부족, IQ 떨어뜨린다

2016-08-23

스마트폰을 하다가 잠이 드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밤늦게 컴퓨터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TV를 보다 잠이 드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그런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이들 기기들과 함께 보내고 있을까?
22일 IT 웹진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그동안 많은 기관들이 그 실태를 조사해왔다. 그리고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잠들기 전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심각한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팅엄 트렌트 대학 연구팀이 영국인을 대상으로 전자기기와 보내는 시간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1인당 하루 평균 85번 전자기기와 접속하고 있으며, 특히 일평균 5시간이 넘게 인터넷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 잠 못자 피로감 누적 

영국의 미디어위원회인 오프콤(Ofcom)에서도 유사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인터넷 유저들은 일주일(7일) 중 하루에 해당하는 시간 내내 온라인에 접속하고 있었다. 또 성인 중 59%는 24시간 내내 전자기기를 끼고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 때문에 사람들의 건강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특히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면 상태가 흐트러지고 있는 중이다. 하트포드셔대 연구팀에 따르면 영국인 10명 중 6명이 전자기기로 인해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시간이 1시간 이상 감소하고 있다

이는 2013년 조사 결과와 비교해 50%가 늘어난 것이다. 수면 시간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노르웨이 정부는 1만 명의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잠자리에 들기 전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정도에 따라 수면 시간이 1시간 이상 감소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건강을 관리하는데 있어 숙면(熟眠)은 필수적인 요소다. 특히 청소년들은 학습을 위해 깊은 잠을 잘 필요가 있다.
그러나 전자기기들이 이를 방해하고 있으며 건강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일관적인 주장이다. 심리학자이면서 수면 전문가인 사즈 데비시(Saj Devshi) 박사는 잠들기 전 사용하고 있는 전자기기들이 숙면을 방해하고 있다며 크게 우려하고 있다.
숙명을 돕는 호르몬 멜라토닌(melatonin) 분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는 것은 TVㆍ컴퓨터 등 스마트기기의 디스플레이와 LED조명기기 등 전자기기에서 배출되는 푸른색 계열의 파장 블루라이트(blue light) 때문이다.
데비시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전자기기에서 배출되는 블루라이트의 영향을 인식하지 못한 채 숙면에 방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음 날 아침 유달리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 잠들기 전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지 않는 한 피로감은 더욱 누적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IQ 5~8점 저하 

세계적인 수면 전문의 마이클 브레우스(Michael Breus) 박사도 최근 그의 저서를 통해 전자기를 통해 뇌를 너무 혹사하지 않도록 조언하고 있다. 뉴스를 본다던지, 게임을 하는 일이 심리상태를 자극해 숙면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
MIT의 신경과학자인 타라 스와트(Tara Swart) 교수는 전자기기로 인한 수면부족이 사람을 둔감하게 하고 의욕을 꺾으며, 심한 경우 지능지수(IQ)를 감소시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IQ 감소는 계산력, 기억력, 어휘력 등의 저하를 의미한다.
스와트 교수는 최근 연구 결과를 인용,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한 수면부족 때문에 IQ가 5~8 포인트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독작용을 해야 하는데 먼저 해야할 일은 전자기기와 떨어져 잠을 회복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자기기로부터의 해방을 시도하고 있는 사람들 수도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영국의 미디어위원회인 오프콤(Ofcom)에 따르면 34%의 영국인이 전자기기 사용을 중단하고 일시적이지만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와트 박사는 “특히 주말을 이용해 전자기기 사용을 중단하고 가족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하거나 대화를 나누며 심리적인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럴 경우 다음 주 업무에 복귀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람들은 전자기기로부터의 해방을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 과정의 일부로 보고 있다. ’디톡스(detox)‘란 인체 유해 물질을 해독하는 것을 말하지만 디지털 중독자가 늘어나면서 디지털 분야에 적용하는 치료 요법을 호칭하게 됐다.
복사기 회사인 ‘LED 미디어(LED Media)’의 로라 에밀리(Laura Emily) 대표는 이 디톡스 요법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인물 중의 하나다. 그녀는 “일주일 동안 시간을 정해 전자기기 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 후 업무를 하게 되면 일하는 방식과 사업 구상에 큰 변화가 생긴다”고 말했다. ‘디지털 디톡스’를 위한 앱도 인기를 끌고 있다. 독일인이 개발한 앱 ‘오프타임(OffTime)’은 안드로이드, iOS 모두 사용이 가능한데 30분 이상 시간을 정해 휴대폰 사용을 막는 프로그램이다.
또 다른 앱 ‘슬립 사이클(Sleep Cycle)’, ‘슬립핑지니어스(SleepGenius)’ 등도 인기를 끌고 있는 디톡싱 앱이다. 관계자들은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이들 앱이 전자기기로부터의 해방을 어느 정도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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