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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최고 과학성과는 ‘중력파 검출’

2016-12-23

아인슈타인이 1세기 전 주장한 중력파의 존재를 실제로 확인한 고급레이저간섭계중력파관측소(라이고·LIGO) 과학협력단의 성과가 올해 최고의 연구로 평가받았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는 23일 ‘올해의 혁신성과’(Breakthrough of the Year) 10개를 선정하면서 중력파 검출을 첫 번째로 발표했다.
서울대, 부산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의 국내 연구진을 비롯해 전 세계 1천 명이 넘는 연구자로 구성된 LIGO 과학협력단은 시공간의 뒤틀림인 중력파를 지난해 9월 탐지했다고 올해 2월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검출된 중력파는 태양 질량의 36배, 29배인 블랙홀이 지구에서 13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충돌해 합쳐지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서울대, 부산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의 국내 연구진을 비롯해 전 세계 1천 명이 넘는 연구자로 구성된 LIGO 과학협력단은 시공간의 뒤틀림인 중력파를 지난해 9월 탐지했다고 올해 2월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검출된 중력파는 태양 질량의 36배, 29배인 블랙홀이 지구에서 13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충돌해 합쳐지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사이언스 측은 “중력파의 실체가 확인된 만큼 우주 연구에도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됐다”고 전했다. 빛이나 전파 대신 중력파를 이용해 질량이 큰 별의 생성과 진화, 우주 초기 천체들의 특성 등을 이해하는 ‘중력파 천문학’이 시작될 거라는 의미다.
올해 3월 세계 최정상급 기사인 이세돌 9단과 승부를 겨룬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도 혁신성과로 뽑혔다. 경우의 수가 지나치게 많아 바둑은 그간 ‘인간의 영역’이라고 불렸지만, 알파고는 날카로운 수 읽기와 새로운 전략을 무기로 인간을 상대로 보란 듯 4승을 거뒀다. 사이언스 측은 이번 대국을 인공지능의 발전과 가능성을 확인한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외계행성 ‘프록시마 b’의 발견도 순위에 올랐다. 영국 런던 퀸메리대의 길렘 앙글라다-에스쿠데 교수팀은 지구에서 4.2광년(약 40조㎞) 떨어진 곳에 있는 ‘프록시마 센타우리’ 별 주위를 11.2일에 한 바퀴씩 도는 이 행성을 관측해 올해 8월 발표했다. 프록시마 b는 질량과 구성이 지구와 매우 유사한 데다,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생명과학 분야에서도 다양한 연구 성과가 실렸다. 일본 규슈대와 도쿄대 등이 실험실에서 배아줄기세포로 만든 ‘인공 난자’는 동물복제나 난임 연구 등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솔크연구소팀이 유전자 4개의 활성을 조절해 쥐의 노화 과정을 늦추고, 수명을 30%가량 연장한 성과도 사이언스의 인정을 받았다. 수 나노미터(nm·10억 분의 1m) 크기의 구멍에 바이러스나 기생충 등의 유전물질(DNA)를 넣으면 서열을 분석해주는 실험장치도 10대 혁신성과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주요 생체물질인 단백질의 구조를 설계하는 기술, 600nm 두께의 초박막 메타렌즈(meta-lens·인공물질로 만든 렌즈) 개발, 대규모 유전체 연구로 밝힌 인류의 확산경로, 대형 유인원이 상대방의 의도를 읽을 수 있음을 밝힌 연구 등이 올해의 혁신성과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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