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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놀라게 할 2017년 과학 이슈

2017-01-02

2017년 새해가 시작됐다. 올해 과학·기술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나오고 있는 가운데 BBC 텔레그래프 NBC 등 주요 언론들은 유전자편집, 인공지능 등에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일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버드 의대 조지 처치(George Church) 교수는 1일 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7년에는 유전자 해독 및 합성 기술이 진일보하면서 장기이식은 물론 자연 생태계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실험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버드의대는 지난해 5월 인간 유전체를 합성하는 방식으로 ‘인조 게놈(artificial genome)’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이론적 수준이긴 하지만 ’인조 게놈‘ 합성이 현실화한다면 생물계에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놀라운 일들이 가능하다.

DNA스토리지 기술 뇌과학에 큰 영향   

처치 교수는 최근 유전자 해독 기술이 분자 생태계 전 과정을 지도화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고 말했다. 특히 현미경 기술은 종(種)과 종 사이의 차이점은 물론 줄기세포의 특징들까지 식별할 정도라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이 기술을 활용, 이전에 볼 수 없었떤 생태계 실험이 시도하고 있는데 특히 말라리아·필라리아 등 치명적인 전염병을 옮기는 모기·벌레·쥐 등 해로운 동물들을 대상으로 피해를 방지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화방지, 인공장기, 뇌과학 등 다른 분야에서도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DNA를 저장장치로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려는 DNA 스토리지(DNA Storage) 기술은 연구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텔레그래프’ 지는 ‘생체 인증기술(biometric identification technology)’에 주목했다.  사람의 지문은 물론 눈의 색깔, 사람마다 서로 다른 혈관 구조에 이르기까지 식별이 가능한 인증기술이 출현해 세상을 놀라게 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체 인증기술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중요한 사실은 새로운 인증 기술이 등장해 일반적인 삶의 현장 곳곳에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문인식을 통해 스마트폰 잠금장치가 풀리고, 음성 인식을 통해 은행거래가 가능해지는 등 인간 삶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는 것.
인공지능 역시 2017년 주요 관심 분야다. MIT 미디어랩에서 휴먼 로봇을 개발 중인 케이트 달링(Kate Darling) 박사는 로봇에 사람과 기계간의 감정 교환이 가능한 인터페이스(interface)을 주입 중이다.

‘챗봇’ 등장으로 일자리 논란 거세질 듯  

이 작업이 끝날 경우 광범위한 로봇 활용이 가능해진다. 사람에게 일을 시키듯 로봇에게 일을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달링 박사는 “2017년에는 이 사람처럼 말할 수 있는 이 로봇 기능을 스마트폰 등 주요 기기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AI로봇 기술이 컴퓨터 등 기계와의 소통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 페이스북 등 주요 IT기업들은 이미 인공지능과 ‘대화 인터페이스(Conversational Interfaces)’를 결합해 말하는 로봇 ‘챗봇(chatbots)’을 개발 중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회적으로 AI로봇에 대한 논란도 거세질 전망이다. ‘챗봇’의 역할이 커지고 사람들이 해오던 일을 대신할 경우 사회적으로 일자리 문제는 물론 사생활 침해, 기업간 격차 문제 등이 급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주과학 분야 선진국인 미국에서 트럼프 신 행정부와의 이견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 강국들 간의 우주개발 경쟁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민간 기업들 간의 우주선 개발 경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69년 7월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에 도착해 두 번째로 달을 밟은 버즈 올드린(Buzz Aldrin) 박사는 특히 스페이스X의 초중량 우주발사체 ‘팰컨 헤비 (Falcon Heavy)’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엘론 머스크로 더 유명한 스페이스X는 이미 무인 우주화물선을 국제우주정거장에 여러 차례 도킹시킨 전례가 있다. 흥미로운 것은 머스크의 꿈이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의 플랜 B는 인류의 화성 여행에 집중되고 있다.
발사에 성공을 거둘 경우 민간 우주여행 시대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현재 아마존 설립자 겸 CEO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세운 민간 우주개발업체 ‘블루 오리진(Blue Origin)’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 안보 차원에서 우주개발 경쟁   

우주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관심은 중국이다. 그동안 중국은 거액의 자금을 투입해 우주개발에 힘써왔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27일 중국 국가항천국을 통해 ’2016년 중국 우주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30년까지 우주개발을 확대해 미국·러시아와 어깨를 겨루는 우주강국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우주 굴기의 목적은 안보다. 중국 정부는 향후 우주 기술이 미래 군사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사위성으로 적을 감시할 뿐 아니라 적을 공격하는 시대가 온다는 것. 중국은 이미 상대국 위성을 공격하는 ‘킬러 위성’까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를 향한 경쟁이 2017년에는 군사력을 위한 경쟁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암흑물질(dark matters)은 우주 질량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상의 물질이다. 빛을 발산하지도, 반사시키지도 않기 때문에 육안은 물론 전파나 적외선, 자외선, X선, 감마선 등으로도 관측이 불가능하다.
암흑물질의 존재는 이론상 오로지 중력을 통해서만 그 존재를 정의할 수 있다. 미시건 대학의 이론물리학자 캐더린 프리즈(Katherine Freese) 박사는 이 암흑물질 규명을 위해 오랜 기간  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이탈리아 암흑물질 연구팀 ‘다마(DAMA)’를 통해 암흑물질을 규명할 실마리를 찾아냈다고 말했다. 2017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세 가지 유형의 연구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80년 동안의 노력이 빛을 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설명이다.
과학자들은 이밖에 무인자동차의 상용화, 오는 8월21일에 있을 북아메리카 상공에서의 개기일식, 양자 컴퓨터 개발, 새로운 가상현실(VR) 기기의 탄생, 더욱 더 치열해지고 있는 기후변화 논란, 암 치료 개발 등을 2017년 주요 이슈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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