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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급 영화 50편 1초에 전송”

2018-03-07

국내 연구진이 고화질(HD)급 영화 50편을 1초에 보낼 수 있는 광 송·수신 기술을 내놨다.
이번에 나온 광 송·수신 부품은 크게 두 가지다.
초당 400기가비트 급 광신호를 전기적 신호로 변환해 수신하는 소자와 전기적 신호를 광통신망으로 보내는 데 필요한 파장 가변 광원 소자 등이다.
연구진은 핵심소자를 직접 만들고서 이를 광 모듈에 집적해 초소형 부품으로 구현했다.
크기는 각각 광 수신 소자 3㎝×1㎝, 광 송신 소자 2㎝×1㎝다.
광 송·수신을 위한 부품은 그간 외국산을 조립해 만들어 써 왔는데, 이를 국산화한 것이라고 ETRI는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전달망은 초당 100기가비트 안팎이었는데, 이를 초당 400기가비트까지 끌어 올렸다.
광케이블이 깔린 네트워크 고속도로를 기존 대비 4배 크게 확장한 개념이라고 ETRI는 덧붙였다.
상용화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한 시연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전송확인을 위해 지난달 대전 유성구 연구원 내 4동 실험실에서 신호 생성기를 통해 전기 신호를 만들었다.
이 신호를 빛에 실어 광섬유망을 통해 서울까지 보내고서 다시 대전까지 왕복으로 전송했다.
왕복 시험 거리는 총 510㎞에 달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미래 네트워크 선도 시험망(KOREN)을 이용했다.
ETRI는 수천억 원에 달하는 추가적인 광케이블 포설 없이 광 송·수신 장비 교체만으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송 용량을 변경하기 위해 하드웨어를 바꿀 필요도 없다.
김종회 ETRI 광통신부품연구그룹장은 “실리카나 폴리머 등 저가형 소재를 사용하는 만큼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며 “다양한 데이터 용량을 부품 교체 없이 기존 광케이블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기반 플렉시블 광노드 핵기술 개발 지원으로 이뤄졌다.
국내·외 특허출원 17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급 논문 11편, 광 부품제조업체 등 기술이전 7건 등을 함께 진행했다.
지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3년 안에 초당 1테라비트급 전송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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