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배터리없이 자기에너지 뽑아 쓴다

2018-04-06

전력선이나 전자기기 주변의 ‘자기장 노이즈’에서 에너지를 뽑아내서 전력으로 전환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사물인터넷(IoT)용 센서를 구동할 수 있는 정도 수준이어서, 앞으로 ‘배터리 없는 IoT 기기’를 만드는 데 쓰일 수 있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영남대 류정호 교수 등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연구 결과를 에너지·환경 분야 학술지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에너지와 환경 과학) 4월호 전면 표지논문으로 실었다.
연구팀은 ‘자왜소재’인 갈륨-철 합금과, ‘압전소재’를 결합해 일상의 자기장 변화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자왜 소재는 자기장 변화에 따라 변형이 발생하거나, 또는 압력을 주면 자기적 특성이 변화하는 소재를, 압전 소재는 압력이 가해졌을 때 전압이 발생하거나, 전압을 가하면 변형이 발생하는 소재를 각각 가리킨다.
연구진은 압전소재와 자왜금속소재의 결정이 어떤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느냐에 따라 그 특성이 달라지는 원리를 활용해 자기장에 가장 민감하게 변화하는 결정방향으로 두 소재를 제작하고, 이 두 소재를 결합해 에너지 변환 효율을 최대화한 소자를 설계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상의 소재 사이에 생기는 경계면(인터페이스)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해 다양한 특성을 부가하는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결합’ 기술이 적용됐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IoT 무선 센서를 배터리 없이 지속적으로 구동하기에 충분한 수준인 mW(밀리와트) 이상의 직류 전력을 발생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기반 미래소재연구단 김광호 단장과 류정호 교수 등은 관련 기술에 대해 국내, 미국, 유럽, 일본, 중국에 특허권리를 확보했다.
류 교수는 “지금까지 배터리를 사용해서 동작시키던 무선 센서 네트워크를 배터리 없이 반영구적으로 구동할 수 있을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미래 4차 산업혁명용 무선 센서 네트워크의 자율 독립전원으로 광범위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전·수전·배전에 이르는 고압 전력 시스템의 구조 건전성을 진단하는 무선 센서 IoT 네트워크에는 이 기술에 기반한 자율 독립 전원을 곧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약 3천5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전망했다.
또 수송기기, 스마트 건물, 전력 인프라등의 실시간 진단에도 이 기술이 쓰일 수 있다.
이 연구는 과기정통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을 중심으로 창의형 융합연구사업과 재료연구소 주요사업의 지원을 함께 받아 수행됐다.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