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X염색체 불활성 과정 규명

2019-03-08

한미 연구진이 여성의 X 염색체 2개 중 1개가 활성화하지 않는 과정을 확인했다.
한국연구재단은 한양대 남진우 교수·연세대 김형범 교수 연구팀이 하버드 의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인간 여성의 두 번째 X 염색체 조절 과정을 규명했다고 7일 밝혔다.
염색체상 여성은 ‘XX’, 남성은 ‘XY’로 표기한다.
말 그대로 여성은 X 염색체 2개, 남성은 염색체 1개와 Y 염색체 1개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여성 X 염색체의 경우 남성보다 2배 많은 유전자를 발현하지는 않는다.
수정란이 약 1천개로 세포 분열되는 시기부터 세포마다 무작위로 한 개의 X 염색체가 불활성화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효율적인 유전자 절단 방법을 이용해 X 염색체를 불활성화하는 ‘지스트’(Xist) 리보핵산(RNA)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인간 지스트 유전자 기능과 활성 부위를 구체적으로 밝혀냈다.
연구 결과 인간 지스트 유전자 메커니즘이나 조절 인자는 기존에 확인된 생쥐 지스트의 것과 달랐다.
인간 지스트 유전자에서 핵심 기능을 하는 구간이 생쥐의 경우 반복서열 구간이지만, 인간은 서열이 반복되지 않는 구간이다.
아울러 생쥐와 달리 인간 지스트 유전자를 삭제했을 때 X 염색체 재활성화가 활발히 나타났다.
인간세포에서 지스트 유전자를 일부 삭제한 연구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체계적으로 모두 삭제해 전사체 분석을 한 사례는 없었다.
성과 도출은 크리스퍼(CRISPR/Cas9)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예측 시스템(LINDEL)을 자체 개발하면서 가능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수백 개에서 수십만 개 염기로 이뤄진 긴 DNA 구간을 삭제할 수 있어서, 해당 삭제 유전자 구간 기능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연구팀은 “X 염색체가 불활성화해 발생하는 질병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에서 지스트 유전자 주요 부위 변이와 X 염색체 재활성화 요인을 살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과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수행했다.
국제학술지 ‘뉴클레익 애시드 리서치’(Nucleic Acids Research) 2월 20일 자에 논문이 실렸다.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