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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성동구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실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구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관내 교통 중심인 왕십리역이 있는 행당1동의 생활인구는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접어든 지난 2월 29일 2만546명을 기록했다.
이는 평상시인 1월 11일의 2만4915명에서 17.5% 감소한 수치다.
생활인구의 감소는 상권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한양대가 있는 사근동 상권 매출은 이 기간 1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당1동 상권 매출도 13.3% 줄었다.
업종별로는 여행 80.3%, 화장품 38.6%, 숙박 35.0% 등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고 사실상 의료 관련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심각한 매출 감소를 겪었다고 구는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과 업종별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분석을 통해 적시 적소에 맞춤형 지원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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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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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사이언스타임즈 |
출처 | https://www.sciencetimes.co.kr/?p=2047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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