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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 진짜 눈에 안 좋을까?”…전문가 “유해성 증명 안돼”

2020-06-15

“블루라이트 차단안경 효과 있나요? 노트북을 많이 쓰다 보니 눈이 나빠지는 것 같아요.”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사용량이 늘면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안경을 쓰면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를 막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블루라이트가 눈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돼 벌어지는 일들이다. 블루라이트에 자주 노출되면 눈이 더 빨리 건조해지고, 심할 경우 황반변성에 걸릴 수 있다는 의혹도 있다.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보면 블루라이트에 노출돼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블루라이트가 눈 건강에 해롭다는 주장에는 아직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말한다. 블루라이트가 눈 건강을 손상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것을 명확히 밝힌 연구가 아직 없다는 것이다.
블루라이트는 우리 눈에 파란색으로 인식되는 빛이다. 눈이 인식할 수 있는 가시광선 영역에서 파장이 380∼500㎚로 비교적 짧은 빛이다.
빨강, 노란색 등으로 다른 색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크다. 에너지가 큰 만큼 블루라이트는 그동안 눈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그러나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2016년 게재된 논문과 미국안과협회(AAO) 논문 등에 따르면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가 눈을 손상하는 주요 원인이라는 과학적 근거는 아직 없다.
미국안과협회는 블루라이트는 태양 빛에도 존재하고, 태양 빛에서 노출되는 블루라이트의 양이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2016년 네이처에 실린 케임브리지대 안과학 심포지엄 논문에 따르면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파란 하늘을 바라봤을 때 눈이 인식하는 블루라이트보다 약해 실제로 눈에 이상을 끼치지는 않는다.
김환 한양대학교 컬러테크연구소 교수는 “스마트폰 속 블루라이트는 하늘에 존재하는 블루라이트의 10만분의 1이 안 된다”며 “블루라이트가 유해하다면 우리는 하늘을 보고 시력을 잃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청색광의 인체 유해성 여부는 증명되지 않았다”며 “청색광의 유해 가능성을 부각하는 건 일종의 ‘공포 마케팅'”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잠들기 전 블루라이트를 접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하버드의대학 연구진은 2018년 홈페이지를 통해 블루라이트가 숙면을 돕는 호르몬 멜라토닌을 억제한다고 밝히고 잠들기 전 블루라이트처럼 강한 빛을 쐬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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