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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시기 자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마스크’

2021-01-28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1’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상 최초로 온라인상에서 진행되었지만,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대기업에서부터 이제 막 탄생한 신생기업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선보인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은 여느 해 못지않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특히 이번 CES 2021에서 화제가 된 신제품들 중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방역 및 건강과 관련한 제품들이 많이 전시되었고, 비대면에 의한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반려동물에 대한 제품도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제품들이 많이 선보여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은 코로나19 사태는 CES 2021에도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방역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었는데, 그중에서도 방역의 첨병이라 할 수 있는 마스크에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이 소개되었다.
영국의 의료기 전문 업체인 에어팝(Airpop)이 개발한 스마트 마스크는 전 세계인들이 착용하고 있는 마스크의 단점을 ICT 기술로 보완한 제품이다. ‘액티브 플러스(active plus)’라는 이름의 이 스마트 마스크는 마스크 전면에 호흡과 관련한 데이터를 비롯하여 온도 및 습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달려있다.
센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결되어 있어서 사용자의 호흡 습관과 건강 상태를 스마트폰을 보며 파악할 수 있다. 가령 사용자의 분당 호흡수는 어떻게 변하는지, 또는 마스크를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했는지 등을 점검하여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또한 센서를 통해 마스크 외부의 오염물질을 감지할 수 있다. 만약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병원체가 아닌 유해한 가스가 퍼져 있다 하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면 언제든지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액티브 플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역 제품이라면 스마트 안경과 샤워기 형태의 스마트 스피커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해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보이(VOY)가 개발한 스마트 안경인 ‘튜너블 글래시스(Tunable Glasses)’는 코로나19로 인해 안경점조차 갈 수 없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착용하고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도수가 조절되는 혁신적 기능을 갖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만든 현상 중 하나가 바로 사람들의 시력이 나빠졌다는 점이다. 집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TV 시청 횟수가 늘어 시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도수를 조절하기 위해 안경점에 가는 일조차도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 안경은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스스로 도수를 조절해 주기 때문에 또렷한 장면을 볼 수 있고, 시력도 보호해 줄 수 있다는 것이 개발사 측의 설명이다.
스마트 안경이 스스로 도수를 조절할 수 있는 비결은 안경테 끝에 숨어있다. 안경테 끝부분에 다이얼이 달려 있는데, 이 다이얼로 내장된 렌즈의 거리를 조금씩 조절하여 사용자의 시력에 맞게 도수를 조절하는 것이다.
집콕족을 위한 또 다른 제품은 미국의 스타트업인 ‘암페어(Ampere)’가 선을 보인 샤워기형 스마트 스피커다. 샤워 파워(Shower Power)라는 이름의 샤워기는 설치 장소가 색다르다. 바로 샤워기 바로 위에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인 블루투스 스피커와 다른 점이다.
샤워기 위에 스피커를 설치하는 이유는 자가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샤워기에서 흐르는 물을 사용하여 마치 수력발전으로 전기를 만들듯이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스피커에 내장된 배터리를 충전하여 반영구적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사람과 교감할 수 있는 반려동물 관련 제품도 대거 등장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왕래가 뜸해지다 보니 외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반려동물이다.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 보니 반려동물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때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펫테크(pet tech)’ 전문 스타트업인 ‘너울정보’가 선보인 인공지능 기반의 반려견 음성 분석기가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펫펄스(Petpuls)라는 이름의 이 음성 분석기는 반려견이 짖는 소리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만족과 공포, 그리고 분노 같은 감정을 해석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처럼 소리만으로 반려견의 감정을 파악할 수 있는 비결은 지난 3년 동안 견종별, 크기별로 다양한 1만여 건의 음성을 수집해 데이터화했고, 서울대 연구소와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해 음성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개발사는 해당 제품의 성능에 대해 현재 80% 이상의 정확도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앞으로 정보가 더욱 축적되면 정확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동물이 아닌 반려 로봇도 등장하여 이목이 집중되었다. 모프린(MOFLIN)이라는 이름의 이 반려 로봇은 동물처럼 감성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계속적으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고유한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내장된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함으로써 사용자와의 감정적 교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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