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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2021-08-20

“소프트웨어(SW) 전문가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이다. 의식적으로 운동해서 체력을 길러야한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18일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가 온라인 개최한 ‘제2회 청소년 멘토링 콘서트’에서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병규 의장은 카이스트 전산학과 출신으로 1997년 ‘네오위즈’를 공동 창업해 상장한 데 이어 검색 기술 스타트업 ‘첫눈’을 네이버에 매각했고, 최근에는 ‘배틀그라운드’를 글로벌 게임으로 키워낸 크래프톤을 상장시키며 세 번째 창업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병규 의장이 멘토로 나서 SW 관련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함께했다. 청소년들은 온라인 실시간 설문, 질의 등을 통해 참여했다.
장 의장은 “최근 SW는 모든 산업과 결합돼 기초 기술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자율주행차, 헬스케어 등 미래지향적인 산업을 비롯해 기후변화 등 사회문제와도 결합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SW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고 관련 인력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런 면에서 SW 쪽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미래는 밝다”고 덧붙였다.
SW 분야 진로를 모색하는 청소년들이 준비해야 할 것을 묻는 질문에 장병규 의장은 코딩 지식이나 높은 학업 성적이 아닌 ‘체력’이라고 단언했다. 장 의장은 “단순 코딩은 인공지능이 대신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결국 인간에게 주어지는 문제는 고급 문제, 창의성이 필요한 문제”라고 답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탄탄한 기본기가 중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장병규 의장은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공부를 해야한다”며 “공부를 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결국 체력”이라고 말했다.
또 “SW 개발 과정에서 꼭 넘어야 하는 디버깅 작업(SW의 결함 원인을 찾아 수정하는 작업)에는 사고력, 창의력과 함께 어마어마한 집중력이 필요한데 이때도 체력이 필수적”이라며 “체력을 기르는 게 우선이고 STEM 공부, 그 이후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학습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프로그래밍이 너무 재미있다면 계속 해보는 게 좋다”면서도 “하지만 SW 전문가를 꿈꾸며 파이썬, 자바 같은 공부를 먼저 준비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수학 성적이 나쁜 게 오히려 좋을 수 있다는 발언도 나왔다. 그는 “높은 수학 점수는 계산을 빨리해서 답을 맞히는 능력에서 나오는데, 사실 계산은 컴퓨터가 더 잘한다”며 “계산 능력보다는 수학을 통해 논리적 사고를 증진하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진로 결정에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한 질문에는 세 가지 기준을 가지고 검토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해야 하는 일인가, 잘하는 일인가, 좋아하는 일인가를 생각해보라”며 이 세 가지 중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을 만족하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고 권유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찾는 것은 평생의 숙제고 나 역시 계속해서 찾고 있는 중”이라는 장 의장은 “자신에 대한 탐색을 지속하면서 체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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