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UNIST, 6G 통신용 차세대 전파 자원 송·수신 기술 개발

2022-03-22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전기전자공학과 이종원 교수 연구팀이 6G 통신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통신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이 교수팀은 자체 설계한 메타표면을 활용해 6G 통신용 차세대 전파 자원인 ‘궤도각운동량'(OAM·orbital angular momentum) 신호를 만들고 빠르게 수신할 수도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OAM은 전자기파가 가질 수 있는 위상학적인 궤도 꼬임 상태다.
빛(전파)의 OAM이라는 물리량을 활용한 통신 기술은 주파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기술로 꼽히고 있는데, 동일판 파장 안에서 위상이 꼬인 횟수(OAM 모드)에 따라 여러 개의 직교 신호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한 번에 전송 가능한 데이터양을 늘릴 수 있어 빠른 통신이 가능하다.
하지만 OAM은 빔 형태가 일반 통신에 활용되는 빔(가우시안 빔)과 달리 중심 빔 세기는 약하고, 주변 동심원 영역의 세기는 강한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모드가 증가할수록 동심원이 넓게 퍼져 수신 안테나 크기가 커져야 하며, 안테나에 들어온 여러 신호를 빨리 분리해 회수하기도 어렵다.
이에 연구팀은 자체 설계한 메타표면을 활용해 이러한 OAM 신호를 빠르게 판별할 수 있는 통신 소자 기술을 제안했다.
메타표면은 이차원의 파장보다 작은 메타원자들의 배열로 이뤄진 구조체로, 파장보다 작은 영역에서 산란하는 빛의 진폭, 위상, 편광 등을 조절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개발된 메타표면은 E-band 주파수 대역에서 2종류의 OAM 모드를 발생할 수 있으며, 빔을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는 조향 기능, 빔 발산각을 줄일 수 있는 렌즈 특성이 있다.
특히 이 메타표면을 180도 뒤집으면 OAM 신호를 빠르게 분리해 회수할 수 있는 수신기로 쓸 수 있다.
기존에는 동심원 형태 OAM 빔의 넓은 영역을 모두 스캔해야만 OAM 모드를 구분할 수 있었는데, 이 기술은 짧은 시간 안에 탐지기에 들어오는 신호의 유무만 알면 모드를 구분할 수 있게 한다.
신호 처리 시간이 더 짧아지는 것이다.
이 교수는 “메타표면이 OAM 신호 발생기와 수신기 역할을 동시에 수행토록 한 것”이라며 “실험적으로도 검증을 끝내 OAM 기반 6G 통신 기술 상용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와일리(Wiley)에서 출판하는 국제 학술지인 ‘레이저&포토닉스 리뷰'(Laser & Photonics reviews)에 17일 자로 온라인 공개됐다.
연구 수행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