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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Tartu 대학은 상이한 문화에 따른 기술혁신 활동의 역량 차이를 조사하였다. 기술혁신 활동은 특허출원수로 측정되었고 문화분야는 유럽사회조사(ESS; European Social Survey) 자료가 활용되었다( 유럽국가의 지역수준).
문화는 다양한 측면에서 기술혁신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문화는 새로움(novelty), 개인적인 활동, 집단행동에 대한 특정 패턴을 양산하고, 위협 및 기회에 대한 이해와 행동에 대한 특정 패턴을 양산하므로 기술혁신 저변 확대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도 제2차 과학기술기본계획을 추진함에 있어, 과학기술문화확산을 중요한 정책적 목표로 삼아 추진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과학기술의 생활화`와 `과학기술의 사회적 영할 증대` 측면에서 관련 정책을 집행하고 있다.)
분석에 있어, 호프스테드(Geert Hofstede)가 문화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한 기준인 `차원(dimension)`을 사용하였다. 이 차원은 개인주의 대 집단주의(individualism versus collectivism), 대-소 권력간격(large or small power distance), 불확실성에 대한 회피성의 강-약(strong or weak uncertainty avoidance), 남성다움 대 여성다움(masculinity versus feminity) 등으로 구분된다.
분석 결과, 문화 분야와 특허 집적도(intensity)간에는 신뢰할 수준의 연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즉, 특허집적도에 문화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관계는 직접적이지 않고, 특허 집적도에서 뚜렷한 성과를 얻기에는 충분한 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예를 들어 대학의 양과 질에 대한 역사적 배경에 대한 추가 분석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권력간격(power distance; 문화적 수용의 정도를 뜻하는 것임)과 불확실성 회피 정도가 높고, 가족-관계 중심(친구-관계 또는 조직-관계와는 상이한)의 집산주의(Collectivism)가 강한 지역과 남성다움이 평균보다 낮은 지역에서 특허활동이 성공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문화와 특허간 관계는 단순한 선형관계이기보다는 좀 더 복잡한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허집적도가 높은 경우에 문화분야와 특허활동간 부정적인 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반드시 문화가 높은 수준의 특허활동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특허자료로 문화가 기술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시도는 좋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지 않는 점이 아쉽다. 일정 수준의 과학기술문화 저변이 있어야 관련 기술혁신 활동도 활발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보여주는 논문이다(새로운 접근방법은 참고할만한 가치가 있다.)
* www.ndsl.kr (GTB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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