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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이탈리아 기업자료를 대상으로 기업수준에서 R&D 의사결정과 기술혁신 성과물 및 생산성과의 연계를 분석하였다.
분석을 통해 기업크기는 R&D 집적도(intensity)와 음의 관계에 있으나, 제품 또는 공정 기술혁신을 하고자 하는 유인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두 개의 결과는 변수의 성격을 고려하였을 때 일관적이지가 않다고 주장하였다.
하이테크 및 로우테크 산업에서의 기업 비중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하이테크 산업에서 보조금을 받은 경우 R&D 노력이(또는 단순히 보고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테크 기업들이 로우테크 기업들에 비해 기술혁신 및 R&D를 위한 자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테크 기업들에게 있어 특히 국제적인 경쟁이 R&D 집적도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D는 공정 기술혁신을 생산하는 기업의 능력에 대해 강력하고 규모가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제품 기술혁신에 대해서는 다소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장비 및 기계에 대한 투자는 제품 기술혁신 보다 공정 기술혁신에 있어 좀 더 문제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 분석에 있어 R&D의 양면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R&D투자는 여타 기업과 공공 연구기관으로부터의 지식을 인지하고, 개발하는 기업의 능력을 축적하는데 기여한다. 다른 말로 최소한의 R&D 활동은 지식의 점유 및 스핀오프로부터 혜택을 얻을 수 있는 필요조건이다. 이에 비해 상이한 지식 패러다임이 최근에 연구되고 있는데, 이는 연구개발이 수반되지 않은 기술혁신으로 ‘잘 알려진 행태의 재조합 및 재활용(the recombination and re-use of known practices)’에 기반을 두고 있는 활동이다.
제품 기술혁신은 기업의 노동 생산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공정 기술혁신은 관련된 투자를 통해 커다란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규모가 크고 연력이 많을수록 덜 생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기업들의 경우 여타 유럽국가들의 기업들과 기술혁신 활동에 있어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는 있지 않으나, R&D 활동이 좀 더 작고, R&D 활동이 공정 기술혁신에 좀 더 많이 치우쳐 있다. 또한 200~2003년 이탈리아의 경우 전체적인 노동생산성의 감소를 경험했는데, 이러한 감소가 기술혁신 활동과는 별다른 연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과소투자는 수요요인(잠재시장크기, 소비자기호 등)과 공급요인(자본재의 고비용, 투입물의 이용가능성, 규제환경) 등에 기인한다. 또한 이윤극대화이외의 목표, 기회에 대한 제한된 정보, 사회 문화적 규범 등도 기술혁신에 대한 투자에 영향을 미친다.
이탈리아 대기업들의 낮은 R&D 투자비율이 자본재의 높은 비용에 기인하였다는 주장에 대해서 증가가 제한되어 있지만 여타 연구에서도 이러한 사실이 입증되고 있다. 이탈리아와 같이 은행 중심의 금융시장 시스템하에서는(벤처캐피탈과 같은 전문화된 공급자가 부족한) R&D 프로젝트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여 투자하는데 제약이 존재한다. 특히 이탈리아의 일반적인 기업형태인 소기업과 가족 중심의 기업들에게 있어 이러한 구조는 기술혁신 활동에 대한 투자를 위축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 www.ndsl.kr (GTB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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