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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현대유럽철학연구 2018년, pp.119 - 166
박찬국 (서울대학교)
It was a discussion about strong artificial intelligence and weak artificial intelligence that took up a large part in the discuss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For this discussion, the criticism has been raised that it is obsessed with the prejudice of anthropocentrism, which evaluates artificial ...
인공지능에 관한 저간의 논의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은 강한 인 공지능과 약한 인공지능을 둘러싼 논의였다. 이러한 논의에 대해서는 그 것이 부지불식간에 인간을 기준으로 하여 인공지능을 평가하는 인간중 심주의의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따라서 이러 한 논의 방식을 넘어서 인간과 인공지능을 인간을 기준으로 하여 동일 선상에서 비교해서는 안 되고 오히려 양자의 본질적인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는 논의가 제기되었다. 본 연구는 기본적으로 이러한 논의 방향을 수용하면서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의 존재론적 차이를 규명하고자 했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의 작동방식에 입각하여 인간 정신의 작동방식을 이 해할 수 있다는 널리 퍼져 있는 견해에 반해서, 인공지능의 연구는 인간 의 지능이라는 자연지능을 모방하기보다는 정보처리라는 지능행위에 대 한 공학적인 연구를 통해서 훨씬 더 생산적으로 행해질 수 있다고 보았 다. 본 연구는 이러한 테제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인간과 인공지능을 본 질적으로 동일한 것으로 보는 입장이 전제하고 있는 유물론적인 형이상 학을 비판적으로 검토했다. 그리고 동물과 인공지능, 인간과 인공지능을 서로 비교하면서 인간이 갖는 존재론적 특성과 인간에 대해서 인공지능 이 갖는 차이를 밝히고자했다. 또한 본 연구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모방 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우리 인간이 장차 구현해야 할 바람직한 삶의 형태와 인공지능 개발이 취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서 고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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