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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時代 浙派畵에 나타난 人物表現形式
(A) Study of the Che School's Painting Figure Expression Style in Choson Dynasty 원문보기


이혜정 (梨花女子大學校 大學院 미술사학과 국내석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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繪畵에는 여러가지의 장르가 있다. 山水畵, 人物畵, 花鳥畵, 記錄畵, 風俗畵 등이 있는데, 이 가운데 두 가지의 장르가 하나의 주제 아래 한 화면에 나타나기도 한다. 산수와 인물이 접목되어 '山水人物畵'라는 하나의 장르를 만들었다. 山水人物畵에 표현된 산수는 화면 속에 표현된 인물의 배경으로 인물을 보충설명해 준다. 회화사의 발달에서 본다면, 성격이 다른 이 두 장르는 각 시대의 회화 표현 형식에 의한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山水人物畵의 起源은 中國의 경우, 漢代의 畵像石을 들 수 있으며, 진정한 의미의 회화로는 顧愷之(345 - ?)의 <洛神賦圖卷>를 들 수 있다. 畵蹟이 적은 우리나라의 경우는 高句麗 時代의 古墳壁畵를 통해 알 수 있으며, 高麗時代(918 - 1392)의 현존작과 기록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人物畵는 회화 분야에서 가장 먼저 발달한 장르로써, 顧愷之系와 一筆揮之의 吳道子(? - 792)系로 나뉜다. 前者는 직업화가들에 의해 명맥이 이어졌고, 後者는 道釋人物畵를 포함하는 禪宗畵와 결합이 되어 발달하였다. 이렇게 발달한 人物畵가 山水畵와 결합되어 南宋(1127 - 1279)代에는 화원화가 馬遠(1150 - 1225), 夏珪(1190 - 1230)에 의해 山水人物書가 이루어졌으며, 그 전통은 明代(1368 - l644)의 浙派 - 戴進(1388 - 1462)을 대표로 한 浙江 地方의 화가들 - 에게 이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戴進 以後의 浙派를 대표하는 吳偉(1459 - 1508)는 梁楷(12C후반 - 13C초반 활동)와 같은 禪宗畵系列 화가들의 기법을 수용하여 자유롭고 활달함이 넘치는 필법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러한 화법의 변화로 浙派의 화가들은 吳偉를 始視로 성행하다가 張路(1464 - 1538)에 의해 그 절정을 이루었다. 당시 明의 後期 화단의 세력을 잡기 시작한 沈周(1427 - 1509)를 비롯한 문인화가들에 의해 그들은 '狂態邪學派'라고 명명되어지고 낮게 평가되면서 쇠퇴하였다. 朝鮮(1392 - 1910)은 건국 초기부터 유교를 지도 이념으로 삼고, 이를 기반으로 中國의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제도를 받아들여 국가를 운영해 나갔다. 문인사대부들이 주축 세력이었으며, 이들을 통해 中國의 문물이 들어왔다. 朝鮮 初期(1392 - 약 1550년경) 에는 宋元 畵風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 화단의 주류를 이루었고, 姜希顔(1417 - 1464), 李上佐 등에 의해 특히 馬夏派의 畵風을 담고 있는 山水人物畵가 제작되었다. 15세기 末, 16세기 初의 士禍와 黨爭, 그 외의 戰亂이 많았던 中期에는 明代 浙派畵風이 화단을 대표하게 되는데, 中國에서는 화원화가나 직업화가들에 의해 제작되었던 반면에 朝鮮에서는 문인화가를 중심으로 유입되어 정착되기 시작했으며, 직업화가에게 영향을 주었다. 中國에서 戴進 - 吳偉 - 張路로 이어지듯이 朝鮮 中期에서는 그 명맥이 金提 - 李慶胤(1545 - 1611) - 金明國(1600 - ?)으로 이어지는데, 中國과 朝鮮의 繪畵史의 흐름에서 그들이 차지하는 위치는 비슷하다. 金明國에 의해 朝鮮時代의 浙派畵風은 그 절정을 이루었고, 그 이후 後期의 화단을 이끌어 가는 새로운 화풍 - 眞景山水畵, 生活風俗畵, 神仙畵, 道釋人物畵 등 - 에 병용되어 부분적으로 등장한다. 문인들을 중심으로 제작되기 시작했던 朝鮮 中期 浙派畵風의 그림들은 筆法이나 構圖, 主題의 根源을 宋代의 사상 체계를 따른 明代의 浙派畵風에 두었다. 지배계급이었던 文人士大夫들이 中國 文人의 사고 방식을 닮으려 했으며, 이에 대한 물질적 증거로 詩나 畵가 전해진다. 여기에 담긴 주제들은 中國 文人들이 지향했던 이상적인 생활 모습이며, 그러한 생활을 동경하면서 그림을 그리거나 시를 지으며 자신을 수양하였다. 즉, 高士의 일화를 기본으로 여러 주제 - 觀瀑圖, 觀月圖, 濯足圖, 騎驢圖, 尋梅圖 등 - 가 있는데, 宋代의 작품 가운데 이와 같은 주제를 사용한 작품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전통을 알 수 있다. 문화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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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are many genres in painting such as a Landscape, a Figure, and a Flower and birds and so on. Sometimes two genres are combined in one picture under one subject. Likewise, a Landscape and a Figure are combined into one genre - Landscape with Figure(山水人物畵). Landscape in the Landscape with Figure...

주제어

#조선시대 절파화 인물표현 

학위논문 정보

저자 이혜정
학위수여기관 梨花女子大學校 大學院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미술사학과
발행연도 1993
총페이지 x, 91p.
키워드 조선시대 절파화 인물표현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914789&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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