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말부터 20세기초는 낭만파의 기법의 새로운 표현 방법으로 전환되는 시기였는데 Gabriel Faure'(1845-1924)는 이 시기에 활동한 작곡가이다. 본 논문은 G. Faure'의 가곡을 여러 문헌과 악보를 통해 고찰하고, 그의 100여곡의 가곡들중 말기 작품인 「La Chanson d'Eve」의 10곡을 대상으로 분석 연구한 것이다. 본 연구는 G. Faure'의 작품 시기를 셋으로 나누어 이에 해당하는 특징을 살핀 후, 각 가곡들의 형식, 성악선율 및 반주부, 전조 및 화성구조, 리듬, 악상등에 관한 전반적인 특징을 종합하고, 「La Chanson d'Eve」를 분석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면 그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제 1곡을 제외한 모든 곡은 2부 혹은 3부로 나뉘며, 각 부는 음악적 내용에 있어서 유사성 속의 대조를 보여주는데, 다시 2개 혹은 3개의 소부분으로 나뉘어지고, 대부분 through-composed setting으로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제 1곡에서 제시되었던 주제 선율이나 음행이 전곡을 통하여 폭넓게 응용되면서 전개되며, 주어진 주제 선율의 변형, 즉 확대형, 축소형, 역행, 반행, 역반행형의 사용으로 전곡을 통일성을 이룬다. 성악부 선율의 가장 큰 특징은 Arioso 양식의 선율로, 동일음 반복, 3화음이나 7화음선을 뛰는 선율 음정 진행, 온음음계적, 반음음계적 진행, 8도도약이 포함된다. 각 곡은 비교적 짧은 전주와 후주를 가지며, 반주부의 상성선율은 성악부 선율과 부합되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성악부와 반주부간의 모방 진행, echo 효과도 포함되며, 성악부와 반주부는 주제선을 전개에 있어서도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반주부 역할의 중요성이 보여진다. 조성은 각 부분에 따라 major-minor의 조성 대비나 tonality-modality대조가 나타나며, 전통적인 7화음, 9화음 이외에 수식화음,차용화음, 변화화음, 중화음등이 전반적인 화음 재료가 된다. 장 · 단음계가 전곡의 주요 음계 소재로 응용되었으나 각 부분에 따라 dorian, lydian, phrygian mode와 같은 선법을 비롯해 온음음계, 반음음계가 음계 소재로 자주 나타난다. 리듬은 대부분 하나의 리듬 형태가 곡 전체에 응용되었고, 비번한 비화성음의 사용으로 계속적으로 움직이는 듯한 전조감을 형성하였으며, 음역이나 다이나믹(...
19세기 말부터 20세기초는 낭만파의 기법의 새로운 표현 방법으로 전환되는 시기였는데 Gabriel Faure'(1845-1924)는 이 시기에 활동한 작곡가이다. 본 논문은 G. Faure'의 가곡을 여러 문헌과 악보를 통해 고찰하고, 그의 100여곡의 가곡들중 말기 작품인 「La Chanson d'Eve」의 10곡을 대상으로 분석 연구한 것이다. 본 연구는 G. Faure'의 작품 시기를 셋으로 나누어 이에 해당하는 특징을 살핀 후, 각 가곡들의 형식, 성악선율 및 반주부, 전조 및 화성구조, 리듬, 악상등에 관한 전반적인 특징을 종합하고, 「La Chanson d'Eve」를 분석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면 그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제 1곡을 제외한 모든 곡은 2부 혹은 3부로 나뉘며, 각 부는 음악적 내용에 있어서 유사성 속의 대조를 보여주는데, 다시 2개 혹은 3개의 소부분으로 나뉘어지고, 대부분 through-composed setting으로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제 1곡에서 제시되었던 주제 선율이나 음행이 전곡을 통하여 폭넓게 응용되면서 전개되며, 주어진 주제 선율의 변형, 즉 확대형, 축소형, 역행, 반행, 역반행형의 사용으로 전곡을 통일성을 이룬다. 성악부 선율의 가장 큰 특징은 Arioso 양식의 선율로, 동일음 반복, 3화음이나 7화음선을 뛰는 선율 음정 진행, 온음음계적, 반음음계적 진행, 8도도약이 포함된다. 각 곡은 비교적 짧은 전주와 후주를 가지며, 반주부의 상성선율은 성악부 선율과 부합되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성악부와 반주부간의 모방 진행, echo 효과도 포함되며, 성악부와 반주부는 주제선을 전개에 있어서도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반주부 역할의 중요성이 보여진다. 조성은 각 부분에 따라 major-minor의 조성 대비나 tonality-modality대조가 나타나며, 전통적인 7화음, 9화음 이외에 수식화음,차용화음, 변화화음, 중화음등이 전반적인 화음 재료가 된다. 장 · 단음계가 전곡의 주요 음계 소재로 응용되었으나 각 부분에 따라 dorian, lydian, phrygian mode와 같은 선법을 비롯해 온음음계, 반음음계가 음계 소재로 자주 나타난다. 리듬은 대부분 하나의 리듬 형태가 곡 전체에 응용되었고, 비번한 비화성음의 사용으로 계속적으로 움직이는 듯한 전조감을 형성하였으며, 음역이나 다이나믹(dynamic)은 비교적 절제되어 사용되었다. 가사는 이브의 탄생으로 시작해 생명, 자연, 사랑등을 노래한 후, 죽음을 열망하는 내용을 갖는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초는 낭만파의 기법의 새로운 표현 방법으로 전환되는 시기였는데 Gabriel Faure'(1845-1924)는 이 시기에 활동한 작곡가이다. 본 논문은 G. Faure'의 가곡을 여러 문헌과 악보를 통해 고찰하고, 그의 100여곡의 가곡들중 말기 작품인 「La Chanson d'Eve」의 10곡을 대상으로 분석 연구한 것이다. 본 연구는 G. Faure'의 작품 시기를 셋으로 나누어 이에 해당하는 특징을 살핀 후, 각 가곡들의 형식, 성악선율 및 반주부, 전조 및 화성구조, 리듬, 악상등에 관한 전반적인 특징을 종합하고, 「La Chanson d'Eve」를 분석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면 그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제 1곡을 제외한 모든 곡은 2부 혹은 3부로 나뉘며, 각 부는 음악적 내용에 있어서 유사성 속의 대조를 보여주는데, 다시 2개 혹은 3개의 소부분으로 나뉘어지고, 대부분 through-composed setting으로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제 1곡에서 제시되었던 주제 선율이나 음행이 전곡을 통하여 폭넓게 응용되면서 전개되며, 주어진 주제 선율의 변형, 즉 확대형, 축소형, 역행, 반행, 역반행형의 사용으로 전곡을 통일성을 이룬다. 성악부 선율의 가장 큰 특징은 Arioso 양식의 선율로, 동일음 반복, 3화음이나 7화음선을 뛰는 선율 음정 진행, 온음음계적, 반음음계적 진행, 8도도약이 포함된다. 각 곡은 비교적 짧은 전주와 후주를 가지며, 반주부의 상성선율은 성악부 선율과 부합되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성악부와 반주부간의 모방 진행, echo 효과도 포함되며, 성악부와 반주부는 주제선을 전개에 있어서도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반주부 역할의 중요성이 보여진다. 조성은 각 부분에 따라 major-minor의 조성 대비나 tonality-modality대조가 나타나며, 전통적인 7화음, 9화음 이외에 수식화음,차용화음, 변화화음, 중화음등이 전반적인 화음 재료가 된다. 장 · 단음계가 전곡의 주요 음계 소재로 응용되었으나 각 부분에 따라 dorian, lydian, phrygian mode와 같은 선법을 비롯해 온음음계, 반음음계가 음계 소재로 자주 나타난다. 리듬은 대부분 하나의 리듬 형태가 곡 전체에 응용되었고, 비번한 비화성음의 사용으로 계속적으로 움직이는 듯한 전조감을 형성하였으며, 음역이나 다이나믹(dynamic)은 비교적 절제되어 사용되었다. 가사는 이브의 탄생으로 시작해 생명, 자연, 사랑등을 노래한 후, 죽음을 열망하는 내용을 갖는다.
The romantic technique has been transformed into a new expression from tlne late 191th to the early 20th century. Gabriel Faure´ is a coinposer contemporary in this period. This study aims to examine G. Faure´'s songs from the various documents and notes, selecting 10 songs in 「La Chanson d'Eve」 whi...
The romantic technique has been transformed into a new expression from tlne late 191th to the early 20th century. Gabriel Faure´ is a coinposer contemporary in this period. This study aims to examine G. Faure´'s songs from the various documents and notes, selecting 10 songs in 「La Chanson d'Eve」 which is the last period's in his about 100 songs, to analyze his ingenious composing technique. The contents are: to survey the corresponding features in his three-divided working time, to sum up the global features in the forms, vocal melodies and accompaniments, modulations and harmony structures, rhythms and musical thoughts in every song, and to analyze 「La Chanson 'd'Eve」. The results are as follows : All songs except the 1st song can be partitioned into 2 or 3 parts, showing contrast within similarity on the contents, again partitioned into 2 or 3 small parts-the majority has through- composed setting. In the whole thematic melody or style is widely applied to develop, while the whole song has an unity by way of the transformed the melody, i.e, the extended, diminished, retrogressive, and contrary motion. The greatest feature in vocal melody is Arioso mode, including the same tone repetition, the melody interval progression to leap over triad or seventh chord, diatonic/ chromatic progression, and octave conjunct. Each song has considerably short prelude and postlude, and the upper voice in the accompaniment mostly progresses parallel to the vocal melody. Besides, it includes the imitating progression between the vocal and the accompaniment, and the echo effect. The accompaniment is important in organic relation to their thematic melody development. The tonality has, major-minor or tonality-modality contrast to each part, making the traditional the seventh and ninth chord as well as the ornamented, borrowed, converted, augmented chords the main chords. While the major/minor-chord is applied to the chief material in the whole, to each part, dorian, lydian, phrygian modes and diatonic/chromatic chords appear as its material. The one form of rhythm is applied to the whole, and the usage of the frequent discords give it moving modulating mood. The range or dynamic is abstemious in using. The verse songs a birth of Eve, life, nature, and love, at last to be avid for death.
The romantic technique has been transformed into a new expression from tlne late 191th to the early 20th century. Gabriel Faure´ is a coinposer contemporary in this period. This study aims to examine G. Faure´'s songs from the various documents and notes, selecting 10 songs in 「La Chanson d'Eve」 which is the last period's in his about 100 songs, to analyze his ingenious composing technique. The contents are: to survey the corresponding features in his three-divided working time, to sum up the global features in the forms, vocal melodies and accompaniments, modulations and harmony structures, rhythms and musical thoughts in every song, and to analyze 「La Chanson 'd'Eve」. The results are as follows : All songs except the 1st song can be partitioned into 2 or 3 parts, showing contrast within similarity on the contents, again partitioned into 2 or 3 small parts-the majority has through- composed setting. In the whole thematic melody or style is widely applied to develop, while the whole song has an unity by way of the transformed the melody, i.e, the extended, diminished, retrogressive, and contrary motion. The greatest feature in vocal melody is Arioso mode, including the same tone repetition, the melody interval progression to leap over triad or seventh chord, diatonic/ chromatic progression, and octave conjunct. Each song has considerably short prelude and postlude, and the upper voice in the accompaniment mostly progresses parallel to the vocal melody. Besides, it includes the imitating progression between the vocal and the accompaniment, and the echo effect. The accompaniment is important in organic relation to their thematic melody development. The tonality has, major-minor or tonality-modality contrast to each part, making the traditional the seventh and ninth chord as well as the ornamented, borrowed, converted, augmented chords the main chords. While the major/minor-chord is applied to the chief material in the whole, to each part, dorian, lydian, phrygian modes and diatonic/chromatic chords appear as its material. The one form of rhythm is applied to the whole, and the usage of the frequent discords give it moving modulating mood. The range or dynamic is abstemious in using. The verse songs a birth of Eve, life, nature, and love, at last to be avid for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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