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의 목적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한국인 학습자들의 영어 발음 중 특히 모음 발음을 분광사진(spectrogram)을 통해 분석하여, 학습 환경의 차이가 학습자의 영어발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 영향 중에서도 특히 모국어인 한국어의 발음이 영어발음에 미치는 간섭현상에 본 연구의 초점을 맞추었다. 음향적 분석을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두 가지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I에서는 한국 학생들의 영어 모음 발성에 대한 음향적 특성을 분석, 원어민 발성과의 차이를 계량화하고 이를 모음표로 도표화하였고, 실험 II에서는 같은 피실험자의 한국어 모음을 수치화하여 이를 근거로 학습자의 한국어 모음이 학습자의 영어 모음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았다. 피실험자는 연구목적에 맞추어 외국에서 한계연령 이전부터 영어를 ...
이 논문의 목적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한국인 학습자들의 영어 발음 중 특히 모음 발음을 분광사진(spectrogram)을 통해 분석하여, 학습 환경의 차이가 학습자의 영어발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 영향 중에서도 특히 모국어인 한국어의 발음이 영어발음에 미치는 간섭현상에 본 연구의 초점을 맞추었다. 음향적 분석을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두 가지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I에서는 한국 학생들의 영어 모음 발성에 대한 음향적 특성을 분석, 원어민 발성과의 차이를 계량화하고 이를 모음표로 도표화하였고, 실험 II에서는 같은 피실험자의 한국어 모음을 수치화하여 이를 근거로 학습자의 한국어 모음이 학습자의 영어 모음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았다. 피실험자는 연구목적에 맞추어 외국에서 한계연령 이전부터 영어를 제2언어로 익힌 피험자, 외국에서 한계연령 이후에 영어를 익힌 피험자, 국내에서 영어를 익힌 피험자, 국내에서 영어를 익히되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간주되는 피험자를 골랐다 일차 실험에서는 각 집단별로 4명씩 모두 16명을 골랐으나. 현실적으로 좋을 결과를 얻을수 없다는 판단으로 이를 각 집단별로 1명씩으로 피험자 수를 줄였다. 이들 피험자로 하여금 영어자료와 한글 자료를 녹음하게 하고 이를 음향 분광사진기로 처리 분석하였다. 음성분석과정에서 시각 판독이 어려운 경우에는 기계판독의 도움을 받았고, 두가지 판독이 모두 문제가 있을 때에는 다른 자료를 이용하여 정확한 판독을 하도록 노력하였다. 이 실험을 통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하였다. 모든 종류의 학습자 중에서 long ESL 학습자의 영어발음이 가장 표준 영어발음에 가까웠으며, 당연히 long ESL학습자의 영어발음은 한국어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정확하게 영어를 발음함을 알 수 있었다. Short ESL학습자가 훈련을 많이 받은 high EFL보다도 발음이 영어표준에 가까운 것은 외국어 발음 숙달에는 인위적인 EFL상황보다 자연스런 ESL 상황이 바람직함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에서는 우리말의 영향은 논하였으나, 전라방언의 영향을 논하지 않았다. EFL 피험자 도두가 전라 방언을 사용하였고, 남도 방언 모음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가 ε/æ의 구분이 약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연구에서 한국어의 ε/æ구분이 매우 약하다는 것은 영어 발음에 전라방언의 영향이 적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즉 다음 연구에서는 서울말 피험자와 비교하여 전라방언의 영향을 집중적으로 규명해 볼 가치가 있을 것이다.
이 논문의 목적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한국인 학습자들의 영어 발음 중 특히 모음 발음을 분광사진(spectrogram)을 통해 분석하여, 학습 환경의 차이가 학습자의 영어발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 영향 중에서도 특히 모국어인 한국어의 발음이 영어발음에 미치는 간섭현상에 본 연구의 초점을 맞추었다. 음향적 분석을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두 가지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I에서는 한국 학생들의 영어 모음 발성에 대한 음향적 특성을 분석, 원어민 발성과의 차이를 계량화하고 이를 모음표로 도표화하였고, 실험 II에서는 같은 피실험자의 한국어 모음을 수치화하여 이를 근거로 학습자의 한국어 모음이 학습자의 영어 모음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았다. 피실험자는 연구목적에 맞추어 외국에서 한계연령 이전부터 영어를 제2언어로 익힌 피험자, 외국에서 한계연령 이후에 영어를 익힌 피험자, 국내에서 영어를 익힌 피험자, 국내에서 영어를 익히되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간주되는 피험자를 골랐다 일차 실험에서는 각 집단별로 4명씩 모두 16명을 골랐으나. 현실적으로 좋을 결과를 얻을수 없다는 판단으로 이를 각 집단별로 1명씩으로 피험자 수를 줄였다. 이들 피험자로 하여금 영어자료와 한글 자료를 녹음하게 하고 이를 음향 분광사진기로 처리 분석하였다. 음성분석과정에서 시각 판독이 어려운 경우에는 기계판독의 도움을 받았고, 두가지 판독이 모두 문제가 있을 때에는 다른 자료를 이용하여 정확한 판독을 하도록 노력하였다. 이 실험을 통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하였다. 모든 종류의 학습자 중에서 long ESL 학습자의 영어발음이 가장 표준 영어발음에 가까웠으며, 당연히 long ESL학습자의 영어발음은 한국어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정확하게 영어를 발음함을 알 수 있었다. Short ESL학습자가 훈련을 많이 받은 high EFL보다도 발음이 영어표준에 가까운 것은 외국어 발음 숙달에는 인위적인 EFL상황보다 자연스런 ESL 상황이 바람직함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에서는 우리말의 영향은 논하였으나, 전라방언의 영향을 논하지 않았다. EFL 피험자 도두가 전라 방언을 사용하였고, 남도 방언 모음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가 ε/æ의 구분이 약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연구에서 한국어의 ε/æ구분이 매우 약하다는 것은 영어 발음에 전라방언의 영향이 적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즉 다음 연구에서는 서울말 피험자와 비교하여 전라방언의 영향을 집중적으로 규명해 볼 가치가 있을 것이다.
This study is carried to measure the relationship between English vowels and Korean vowels pronounced by an identical Korean learner of English in four different groups: long-term ESL learner (or long ESL), short-term ESL learner (or short ESL), highly-trained EFL learner (or high EFL), and common E...
This study is carried to measure the relationship between English vowels and Korean vowels pronounced by an identical Korean learner of English in four different groups: long-term ESL learner (or long ESL), short-term ESL learner (or short ESL), highly-trained EFL learner (or high EFL), and common EFL learner (or common EFL). At the first experiment we took 16 subjects: four from each group. But during the process, it was found that the formants of the female subjects were difficult to read because Formant one is mostly overlapped with F0. The number of subjects in one groups was not big enough to he statistically neutralized. So the number of subjects was reduced to one for each group in the second experiment. It was also found that an optimal volume was also important for a fine reading of the formants. We analyzed the formants provided by Kay's CSL system after a long time of trial and error. We found that the long EFL learner pronounces the most correct English vowels, followed by a short term ESL learner, followed by high EFL learner. The fact that the short ESL learner's pronunciation is closer to the standard English pronunciation than even the highly-trained EFL learner shows us that the natural EFL environment is the most important for acquisition of correct pronunciation. We also found that the long ESL learner is not much influenced by his/her first language, or Korean in her/his second language pronunciation.
This study is carried to measure the relationship between English vowels and Korean vowels pronounced by an identical Korean learner of English in four different groups: long-term ESL learner (or long ESL), short-term ESL learner (or short ESL), highly-trained EFL learner (or high EFL), and common EFL learner (or common EFL). At the first experiment we took 16 subjects: four from each group. But during the process, it was found that the formants of the female subjects were difficult to read because Formant one is mostly overlapped with F0. The number of subjects in one groups was not big enough to he statistically neutralized. So the number of subjects was reduced to one for each group in the second experiment. It was also found that an optimal volume was also important for a fine reading of the formants. We analyzed the formants provided by Kay's CSL system after a long time of trial and error. We found that the long EFL learner pronounces the most correct English vowels, followed by a short term ESL learner, followed by high EFL learner. The fact that the short ESL learner's pronunciation is closer to the standard English pronunciation than even the highly-trained EFL learner shows us that the natural EFL environment is the most important for acquisition of correct pronunciation. We also found that the long ESL learner is not much influenced by his/her first language, or Korean in her/his second language pronunciation.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