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에게 있어 오늘날은 매우 도전적인 시대이다. 세상은 어느 때보다도 더 빨리 변화한다. 그 변화는 과격하고 사람들은 항상 더 새로운 것을 바란다. 기존의 패러다임들은 붕괴되고 새로운 룰들이 이를 대체해가고 있다. 이 시대는 디자이너에게 여러 가지 질문들을 던진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추세 속에서 디자인의 관객이자 소비자로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긴장 상태 속의 현대사회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은 어떤 것일까? 이와 같은 때 텍스타일 디자이너라면 어떻게 스스로의 방향을 설정해야 할까?
카메쿠라 유사쿠는 “디자인은 언제나 인간사의 증인이 되어왔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시각적 표현과 사회와의 접점으로서 기능한다는 점에서 디자인은 순수 예술과 스스로를 구별한다. 오늘날, 세계는 마치 커다란 혼란 속에 놓여있는 것 같지만 단지 보다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규칙이 세계를 움직인다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이를 이해하고 표현하려 한다는 점에서 디자인의 과학과 크게 다르지 않다. 패턴 디자인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패턴 디자인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그 바탕에 깔린 원리를 찾고 이해하고 새로운 원리를 개발해내는 것이다. 같은 것을 표현하더라도 연필이 붓과 방법을 달리 하듯이 패턴 디자인은 패턴 디자인만의 방법과 한계를 가진다.
본 연구자는 그러한 방법과 한계를 보다 깊이 이해함으로써 패턴 안에서 현재를 통해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자 하던 과정에서 기하학적 패턴 중에서도 특히 흥미롭고도 난해한 ...
디자이너에게 있어 오늘날은 매우 도전적인 시대이다. 세상은 어느 때보다도 더 빨리 변화한다. 그 변화는 과격하고 사람들은 항상 더 새로운 것을 바란다. 기존의 패러다임들은 붕괴되고 새로운 룰들이 이를 대체해가고 있다. 이 시대는 디자이너에게 여러 가지 질문들을 던진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추세 속에서 디자인의 관객이자 소비자로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긴장 상태 속의 현대사회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은 어떤 것일까? 이와 같은 때 텍스타일 디자이너라면 어떻게 스스로의 방향을 설정해야 할까?
카메쿠라 유사쿠는 “디자인은 언제나 인간사의 증인이 되어왔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시각적 표현과 사회와의 접점으로서 기능한다는 점에서 디자인은 순수 예술과 스스로를 구별한다. 오늘날, 세계는 마치 커다란 혼란 속에 놓여있는 것 같지만 단지 보다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규칙이 세계를 움직인다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이를 이해하고 표현하려 한다는 점에서 디자인의 과학과 크게 다르지 않다. 패턴 디자인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패턴 디자인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그 바탕에 깔린 원리를 찾고 이해하고 새로운 원리를 개발해내는 것이다. 같은 것을 표현하더라도 연필이 붓과 방법을 달리 하듯이 패턴 디자인은 패턴 디자인만의 방법과 한계를 가진다.
본 연구자는 그러한 방법과 한계를 보다 깊이 이해함으로써 패턴 안에서 현재를 통해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자 하던 과정에서 기하학적 패턴 중에서도 특히 흥미롭고도 난해한 테셀레이션 패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논문에서 본 연구자는 이러한 테셀레이션 패턴의 기법적인 원리, 특히 대칭성 이론과 시지각적 특성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에셔의 작품들의 분석을 통해 테셀레이션의 이해에 커다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작품제작은 본인이 테셀레이션의 이론을 제대로 이해했는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동시에 테셀레이션의 잠재적 가능성을 시대적 상황에 맞게 텍스타일 디자인에 도입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아울러 그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본 논문에서 소개하는 본 연구자의 작품들은 그러한 연구 과정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선별하였다. 작품들은 처음에는 에셔적 디자인에서 시작해서, 뒤로 갈수록 현대적인 아이디어들을 계속 수용해 나가도록 디자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본 연구자는 현재 이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최대한 도입해 표현영역을 넓힘과 동시에 시간과 노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컴퓨터를 이번 작품제작 과정 전반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작품들은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트, 포토샵 등을 통해 디자인된 후 최종적으로 대형 규격 프린터를 통해 직접 섬유매체에 프린트를 하였다. 새로운 방향과 방법을 모색하는 패턴 디자이너들에게 다소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디자이너에게 있어 오늘날은 매우 도전적인 시대이다. 세상은 어느 때보다도 더 빨리 변화한다. 그 변화는 과격하고 사람들은 항상 더 새로운 것을 바란다. 기존의 패러다임들은 붕괴되고 새로운 룰들이 이를 대체해가고 있다. 이 시대는 디자이너에게 여러 가지 질문들을 던진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추세 속에서 디자인의 관객이자 소비자로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긴장 상태 속의 현대사회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은 어떤 것일까? 이와 같은 때 텍스타일 디자이너라면 어떻게 스스로의 방향을 설정해야 할까?
카메쿠라 유사쿠는 “디자인은 언제나 인간사의 증인이 되어왔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시각적 표현과 사회와의 접점으로서 기능한다는 점에서 디자인은 순수 예술과 스스로를 구별한다. 오늘날, 세계는 마치 커다란 혼란 속에 놓여있는 것 같지만 단지 보다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규칙이 세계를 움직인다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이를 이해하고 표현하려 한다는 점에서 디자인의 과학과 크게 다르지 않다. 패턴 디자인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패턴 디자인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그 바탕에 깔린 원리를 찾고 이해하고 새로운 원리를 개발해내는 것이다. 같은 것을 표현하더라도 연필이 붓과 방법을 달리 하듯이 패턴 디자인은 패턴 디자인만의 방법과 한계를 가진다.
본 연구자는 그러한 방법과 한계를 보다 깊이 이해함으로써 패턴 안에서 현재를 통해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자 하던 과정에서 기하학적 패턴 중에서도 특히 흥미롭고도 난해한 테셀레이션 패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논문에서 본 연구자는 이러한 테셀레이션 패턴의 기법적인 원리, 특히 대칭성 이론과 시지각적 특성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에셔의 작품들의 분석을 통해 테셀레이션의 이해에 커다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작품제작은 본인이 테셀레이션의 이론을 제대로 이해했는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동시에 테셀레이션의 잠재적 가능성을 시대적 상황에 맞게 텍스타일 디자인에 도입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아울러 그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본 논문에서 소개하는 본 연구자의 작품들은 그러한 연구 과정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선별하였다. 작품들은 처음에는 에셔적 디자인에서 시작해서, 뒤로 갈수록 현대적인 아이디어들을 계속 수용해 나가도록 디자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본 연구자는 현재 이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최대한 도입해 표현영역을 넓힘과 동시에 시간과 노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컴퓨터를 이번 작품제작 과정 전반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작품들은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트, 포토샵 등을 통해 디자인된 후 최종적으로 대형 규격 프린터를 통해 직접 섬유매체에 프린트를 하였다. 새로운 방향과 방법을 모색하는 패턴 디자이너들에게 다소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We live in a very challenging time for designers. The world changes taster than ever before. The change is radical and people always want something newer. Old paradigms are collapsing, and new rules are taking their places. The times ask questions to designers. For one thing, how can textile designe...
We live in a very challenging time for designers. The world changes taster than ever before. The change is radical and people always want something newer. Old paradigms are collapsing, and new rules are taking their places. The times ask questions to designers. For one thing, how can textile designers set their own directions in a time such as this?
Once the late Mr. Yusaku Kamekura said, “Design has always been a witness to human history.” Design differentiates itself from fine art in serving as a conduct between visual expressions and society. These days the world seems in a great chaos, but it would be more proper to say complex rules move the world. In trying to understand and describe these rules, design is no different than science. Particularly so is pattern design. Looking for the basic principles and understanding them and inventing new principles are fundamental in pattern design. As a pencil has its own way of describing things different from a brush´s way, textile design has its own methods and limits.
I´m trying to find a way to describe the present and embrace the future by understanding those methodology and limitation. When this paper, I´m having the try and giving my answer to the question simultaneously.
In an effort to find effective ways to express my ideas through understanding regularity, the basic principle of pattern design, I found myself interested in tessellation, a fascinating and difficult kind of geometric pattern. In this paper, I´ll discuss the technical principles, especially theories of symmetry, and visual perceptive properties of tessellation. Above all, analysis of M.C. Escher's works was hugely instrumental to understanding tessellation.
And making my own artworks was a great opportunity to confirm my understanding of tessellation. It was also a chance to introduce tessellation's potential to textile design, thus suggesting a new perspective and rising the qualities of my design. My works in this paper were selected to show the progress of my research effectively. You will my works starting from pure Escheresque designs and gradually accepting the ideas from our current society.
In addition, I intended to use my time and efforts efficiently by introducing currently available technologies to the making of my works as much as I could. for making my range of expression wider. So I made broad use of computer graphics technology in every step of the production of my artworks. They are designed with graphics software like Adobe Illustrator and Photoshop and finally printed directly on fabrics with a wide-format printer.
I´ll be more than glad if this paper is inspiring to pattern designers looking for new direction and methodology, which I hope sincerely.
We live in a very challenging time for designers. The world changes taster than ever before. The change is radical and people always want something newer. Old paradigms are collapsing, and new rules are taking their places. The times ask questions to designers. For one thing, how can textile designers set their own directions in a time such as this?
Once the late Mr. Yusaku Kamekura said, “Design has always been a witness to human history.” Design differentiates itself from fine art in serving as a conduct between visual expressions and society. These days the world seems in a great chaos, but it would be more proper to say complex rules move the world. In trying to understand and describe these rules, design is no different than science. Particularly so is pattern design. Looking for the basic principles and understanding them and inventing new principles are fundamental in pattern design. As a pencil has its own way of describing things different from a brush´s way, textile design has its own methods and limits.
I´m trying to find a way to describe the present and embrace the future by understanding those methodology and limitation. When this paper, I´m having the try and giving my answer to the question simultaneously.
In an effort to find effective ways to express my ideas through understanding regularity, the basic principle of pattern design, I found myself interested in tessellation, a fascinating and difficult kind of geometric pattern. In this paper, I´ll discuss the technical principles, especially theories of symmetry, and visual perceptive properties of tessellation. Above all, analysis of M.C. Escher's works was hugely instrumental to understanding tessellation.
And making my own artworks was a great opportunity to confirm my understanding of tessellation. It was also a chance to introduce tessellation's potential to textile design, thus suggesting a new perspective and rising the qualities of my design. My works in this paper were selected to show the progress of my research effectively. You will my works starting from pure Escheresque designs and gradually accepting the ideas from our current society.
In addition, I intended to use my time and efforts efficiently by introducing currently available technologies to the making of my works as much as I could. for making my range of expression wider. So I made broad use of computer graphics technology in every step of the production of my artworks. They are designed with graphics software like Adobe Illustrator and Photoshop and finally printed directly on fabrics with a wide-format printer.
I´ll be more than glad if this paper is inspiring to pattern designers looking for new direction and methodology, which I hope sincer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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