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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자의 진동을 취급하는 데 있어서 처음에 고체가 불연속적 원자의 구성체임을 무시하고 고체를 연속 매질로 취급하여 진동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런 진동을 탄성파라 한다. 이 파는 Hook의 법칙에 의한 변형력에 비례하고 이와같은 힘으로부터 일차원 파동 방정식을 얻어냈다. 다음으로 고체가 띄엄띄엄 떨어져있는 결정 격자 속에서 탄성파를 고려하였다. 이 때에 격자 진동은 가장 근접한 격자에 있는 원자와 상대 변위에 의한 변형에 의하여 격자에 있는 ...

격자의 진동을 취급하는 데 있어서 처음에 고체가 불연속적 원자의 구성체임을 무시하고 고체를 연속 매질로 취급하여 진동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런 진동을 탄성파라 한다. 이 파는 Hook의 법칙에 의한 변형력에 비례하고 이와같은 힘으로부터 일차원 파동 방정식을 얻어냈다. 다음으로 고체가 띄엄띄엄 떨어져있는 결정 격자 속에서 탄성파를 고려하였다. 이 때에 격자 진동은 가장 근접한 격자에 있는 원자와 상대 변위에 의한 변형에 의하여 격자에 있는 원자가 힘을 받는다고 생각하여 조화 진동자의 양자화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 양자화된 격자의 진동을 포논이라 불렀다. 이 포논의 등장은 양자 역학을 장론적인 면으로 가져가게 되었으며 여기에서 Klein-Gordon 방정식을 취급하게 되었다. 양자 장론에서 조화 진동자 문제는 영점 에너지 문제가 발생하고 조화 진동자의 Hamiltonian을 재정의 하였다. 마지막에 포논의 입자 같은 성질 문제를 다루었는데 여기서 탄성파의 양자화된 에너지, 포논을 마치 질량을 가진 실체와 같이 취급하고 이 포논들 사이에 Van der Waals 상호작용과 같이 쌍극자에 의한 힘이 작용한다고 생각하였다. 물론 이것이 좀 과장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포논이 양자화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스핀 영인 쌍극자 모우멘트로 다룰만한 근거는 없다. 그러나 포논과 포논 사이에 상호작용을 다룰 때나 포논의 열 전달을 취급함에 있어서 포논 사이에 인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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