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의 필요성 : 정신지체아동의 교육은 개인의 정서적 안정을 통한 사회의 올바른 적응과 참여로 경제적, 직업적 안정과 자립을 이루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러므로 정신지체 아동들은 일반 아동과는 달리 지적 기능보다 적응행동을 비롯한 행동적 지도와 조치들이 선결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적응행동을 저해하는 요소 가운데 심각한 문제 행동이 상동행동(stereotyped behavior)이다. 상동행동은 정신지체를 비롯한 정서장애, 자폐, 그 밖의 ...
1. 연구의 필요성 : 정신지체아동의 교육은 개인의 정서적 안정을 통한 사회의 올바른 적응과 참여로 경제적, 직업적 안정과 자립을 이루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러므로 정신지체 아동들은 일반 아동과는 달리 지적 기능보다 적응행동을 비롯한 행동적 지도와 조치들이 선결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적응행동을 저해하는 요소 가운데 심각한 문제 행동이 상동행동(stereotyped behavior)이다. 상동행동은 정신지체를 비롯한 정서장애, 자폐, 그 밖의 발달장애를 지닌 중증 장애인에게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문제행동 중의 하나로 자기-자극적 행동, 반복적 행동, 의식적 동작, 자폐적 매너리즘 등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려지는 행동을 말하는 것이며 명백한 적응기능이 없이 발생하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을 말한다. 특히 자폐아에 있어서 상동행동은 판별기준에 포함되는 행동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자제아가 상동행동을 보이고 있고, 수용시설에 배치되어 있는 정신지체아의 경우 69%(Kaufman & Levitt, 1965), 일반 가정의 정신지체아의 경우 13%(Repp외 2인, 1983)의 아동이 상동행동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상동행동 유형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몸을 앞, 뒤로 흔드는 행동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물건을 무는 행동, 다양한 손과 손가락 운동, 손가락 빠는 행동, 손이나 팔, 다리나 발을 흔드는 행동, 머리나 상체를 돌리는 행동, 손이나 허공, 전등을 계속 응시하는 행동, 몸이나 물건을 꼬는 행동, 손으로 탁탁 치는 행동 등이 많다(Lagrow & Repp, 1984). 이러한 상동행동은 아동의 정상적 발달이나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방해하고, 타인에게 혐오감이나 두려움을 야기시키며 학습활동을 방해하는 문제행동이다. 아동이 상동행동을 하고 있을 때는 간단한 식별과제도 학습할 수 없고(koegel & Covert 1972), 기존의 학습된 경험들을 파괴하는 작용을 하며(Lovaas외 2인, 1971), 더 나아가 아동을 돌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동을 학대하거나 무시하게 하는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Rusch외 2인, 1986). 아동의 발달을 위한 다른행동을 배우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제한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Macfarlane외 2인, 1987), 또한 상동행동은 학습활동에 대한 집중력을 약화시키므로 이미 한가지 장애 이상으로 인해 학습활동을 방해받고 있는 장애아들에게 는 이러한 행동이 이중적인 장애요소가 되어 잠재력 개발이 저해되고 있으며, 학습활동에 있어서 정확한 반응과 상동행동의 발생과는 부적 상관이 있다는 사실도 보고된 바 있다(Runco외 2인, 1986).한편, Dura외 2인(1987)은 상동행동이 생명이나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다 해도 장애인의 발달단계에 맞는 적절한 목표나 재활을 이루기 위해서는 상동행동에 대한 통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상동행동 자체는 신체적으로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지만, 환경이나 계속적인 반복에 의해서 자해행동으로 바뀔 수가 있기 때문에 상태가 더 악화되기 전에 수정을 해야 한다고 보고하였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상동행동은 중요한 학습 및 행동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경우 장애인 수용시설이나 특수교육 현장에서 하루 생활의 대부분을 상동행동에 열중함으로써 소모하는 아동을 보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이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부족하고 그들의 상동행동 감소를 위한 실질적인 실험 연구가 적은 편이라 현장에서도 그대로 방치하여 두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상동행동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원인론적 요인보다는 행동적 특징에 기초해야 한다는 행동주의적 접근법에 의한 치료전략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행동주의 심리학에서는 대부분의 행위가 바람직하거나 바람직하지않거나 학습된 것으로 보고 환경을 통제함으로써 바람직한 행위를 강화해 주는 동시에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고 믿는다. 더 나아가 행동수정이라고 하면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없애거나 감소시키는 것만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그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적절한 자극과 강화를 통하여 바람직한 행동을 육성하고 신장시키는 데에도 널리 사용될 수있다고 하였다(여광응 ·한현민, 1993).행동수정방법 중 지금까지 많이 연구되어지고 있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진 것으로는 전기 충격, 타임아웃, 혐오자극, 과잉교정,신체속박과 같은 혐오적인 절차와 강화로서의 자기-자극, 다른 행동의 차별 강화, 적절한 행동의 차별 강화, 그리고 상반 행동의 차별강화와 같은 정적인 절차가 있으며 이밖에도 반응댓가, 감각소거와 감각 보상 그리고 중재 절차의 결합 등이 있다. 이러한 치료법들 가운데 혐오자극, 전기충격, 신체 속박과 같은 방법들은 상동행동의 제거라는 측면에서는 효과를 보였지만 윤리적 측면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제한성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제한성에도 불구하고 상동행동을 감소시키는 중재기법간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에서는 중재기법을 2개 이상 결합하여 사용하였을 때 그 효과가 뛰어남을 보고 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행동수정기법 중에서 정신지체아의 상동행동을 감소시키기 위해 비혐오적이면서 긍정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있는 상반행동의 차별 강화(DRI : differential reinforcement of incompatible behavior)와 부정적인 측면을 최소화하고 보다 교육적 인 측면을 강조하는 과잉교정 치료법을 결합시켜 사용하고, 그 효과 를 객관적으로 검토하는데 의의를 두고자 한다. 2. 연구의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훈련가능 정신지체아동의 상동행동 감소를 위해 상반행동의 차별강화와 과잉교정 치료법을 결합시킨 행동수정 프로그램을 적용했을 때의 효과를 밝히기 위한 것으로 그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반행동의 차별강화와 과잉교정을 결합하여 적용하였을 때상동행동 감소 효과를 밝힌다. 둘째, 상반행동의 차별강화와 과잉교정을 결합하여 적용하였을 때상동행동 감소 효과는 한 기간이 끝난 후에도 그 효과가 계속되는지를 밝힌다.
1. 연구의 필요성 : 정신지체아동의 교육은 개인의 정서적 안정을 통한 사회의 올바른 적응과 참여로 경제적, 직업적 안정과 자립을 이루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러므로 정신지체 아동들은 일반 아동과는 달리 지적 기능보다 적응행동을 비롯한 행동적 지도와 조치들이 선결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적응행동을 저해하는 요소 가운데 심각한 문제 행동이 상동행동(stereotyped behavior)이다. 상동행동은 정신지체를 비롯한 정서장애, 자폐, 그 밖의 발달장애를 지닌 중증 장애인에게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문제행동 중의 하나로 자기-자극적 행동, 반복적 행동, 의식적 동작, 자폐적 매너리즘 등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려지는 행동을 말하는 것이며 명백한 적응기능이 없이 발생하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을 말한다. 특히 자폐아에 있어서 상동행동은 판별기준에 포함되는 행동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자제아가 상동행동을 보이고 있고, 수용시설에 배치되어 있는 정신지체아의 경우 69%(Kaufman & Levitt, 1965), 일반 가정의 정신지체아의 경우 13%(Repp외 2인, 1983)의 아동이 상동행동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상동행동 유형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몸을 앞, 뒤로 흔드는 행동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물건을 무는 행동, 다양한 손과 손가락 운동, 손가락 빠는 행동, 손이나 팔, 다리나 발을 흔드는 행동, 머리나 상체를 돌리는 행동, 손이나 허공, 전등을 계속 응시하는 행동, 몸이나 물건을 꼬는 행동, 손으로 탁탁 치는 행동 등이 많다(Lagrow & Repp, 1984). 이러한 상동행동은 아동의 정상적 발달이나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방해하고, 타인에게 혐오감이나 두려움을 야기시키며 학습활동을 방해하는 문제행동이다. 아동이 상동행동을 하고 있을 때는 간단한 식별과제도 학습할 수 없고(koegel & Covert 1972), 기존의 학습된 경험들을 파괴하는 작용을 하며(Lovaas외 2인, 1971), 더 나아가 아동을 돌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동을 학대하거나 무시하게 하는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Rusch외 2인, 1986). 아동의 발달을 위한 다른행동을 배우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제한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Macfarlane외 2인, 1987), 또한 상동행동은 학습활동에 대한 집중력을 약화시키므로 이미 한가지 장애 이상으로 인해 학습활동을 방해받고 있는 장애아들에게 는 이러한 행동이 이중적인 장애요소가 되어 잠재력 개발이 저해되고 있으며, 학습활동에 있어서 정확한 반응과 상동행동의 발생과는 부적 상관이 있다는 사실도 보고된 바 있다(Runco외 2인, 1986).한편, Dura외 2인(1987)은 상동행동이 생명이나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다 해도 장애인의 발달단계에 맞는 적절한 목표나 재활을 이루기 위해서는 상동행동에 대한 통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상동행동 자체는 신체적으로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지만, 환경이나 계속적인 반복에 의해서 자해행동으로 바뀔 수가 있기 때문에 상태가 더 악화되기 전에 수정을 해야 한다고 보고하였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상동행동은 중요한 학습 및 행동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경우 장애인 수용시설이나 특수교육 현장에서 하루 생활의 대부분을 상동행동에 열중함으로써 소모하는 아동을 보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이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부족하고 그들의 상동행동 감소를 위한 실질적인 실험 연구가 적은 편이라 현장에서도 그대로 방치하여 두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상동행동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원인론적 요인보다는 행동적 특징에 기초해야 한다는 행동주의적 접근법에 의한 치료전략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행동주의 심리학에서는 대부분의 행위가 바람직하거나 바람직하지않거나 학습된 것으로 보고 환경을 통제함으로써 바람직한 행위를 강화해 주는 동시에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고 믿는다. 더 나아가 행동수정이라고 하면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없애거나 감소시키는 것만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그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적절한 자극과 강화를 통하여 바람직한 행동을 육성하고 신장시키는 데에도 널리 사용될 수있다고 하였다(여광응 ·한현민, 1993).행동수정방법 중 지금까지 많이 연구되어지고 있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진 것으로는 전기 충격, 타임아웃, 혐오자극, 과잉교정,신체속박과 같은 혐오적인 절차와 강화로서의 자기-자극, 다른 행동의 차별 강화, 적절한 행동의 차별 강화, 그리고 상반 행동의 차별강화와 같은 정적인 절차가 있으며 이밖에도 반응댓가, 감각소거와 감각 보상 그리고 중재 절차의 결합 등이 있다. 이러한 치료법들 가운데 혐오자극, 전기충격, 신체 속박과 같은 방법들은 상동행동의 제거라는 측면에서는 효과를 보였지만 윤리적 측면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제한성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제한성에도 불구하고 상동행동을 감소시키는 중재기법간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에서는 중재기법을 2개 이상 결합하여 사용하였을 때 그 효과가 뛰어남을 보고 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행동수정기법 중에서 정신지체아의 상동행동을 감소시키기 위해 비혐오적이면서 긍정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있는 상반행동의 차별 강화(DRI : differential reinforcement of incompatible behavior)와 부정적인 측면을 최소화하고 보다 교육적 인 측면을 강조하는 과잉교정 치료법을 결합시켜 사용하고, 그 효과 를 객관적으로 검토하는데 의의를 두고자 한다. 2. 연구의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훈련가능 정신지체아동의 상동행동 감소를 위해 상반행동의 차별강화와 과잉교정 치료법을 결합시킨 행동수정 프로그램을 적용했을 때의 효과를 밝히기 위한 것으로 그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반행동의 차별강화와 과잉교정을 결합하여 적용하였을 때상동행동 감소 효과를 밝힌다. 둘째, 상반행동의 차별강화와 과잉교정을 결합하여 적용하였을 때상동행동 감소 효과는 한 기간이 끝난 후에도 그 효과가 계속되는지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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