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주요한 목적은 다음 네 가지이다. 첫째, 해방 이후 치과의사들이 전문직 위상을 확보해나가는 과정을 전문직의 핵심적 속성인 자율성의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한국의 근대화 과정(1945-1980)이 치과의사들과 한국치과의료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역사적 시기에 따른 변화에 주목하고자 한다. 둘째, 미국 치의학계가 인적, 물적, 제도적 측면에서 한국 치의학계에 미쳤던 영향을 자주성 확보의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셋째, 일반 의학계와 관련하여 치의학계가 치의학문 및 치과진료의 발전과 자율성 확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넷째, 한국 치과의사들의 전문직업의식에 입각한 국민구강보건계몽 및 봉사활동이 정부나 국민 대중들과의 관계 속에서 전문적 자율성 확보에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 연구는 해방 이후 한국 치과의사들이 전문직으로 발전해 온 과정을 살펴 보아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한국인 치과의사들은 일제 강점기인 1915년부터 출현하여 경성치과의학교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한 수적 증가를 통해 자체 단체를 결성(1925), 학술활동을 벌였으나, 일본인들이 중심이 된 전국조직에 합병(1941)되었다. 일제강점기의 한국치과의사들은 일제의 조선의사규칙(1913) 및 제도에 근거하여 면허를 획득하였으나, 민족차별과 치과진료에서의 독점권을 가지지 못함으로 인해서 전문직으로서의 성장에 제한을 받고 있었다.
둘째, 미군정시기에는 치무행정이 독립(1945)하였고, 한국인 치과의사들의 전국조직이 출현(1945)하였으며, 조선치계(1946)를 발간하였고, 경성치과의학전문학교가 국립서울대에 합병(1946)되고, 조선치과의학회(1947)가 조직됨으로써 한국인 치과의사집단의 전문직으로서의 성장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였다. 그러나 치의학적 자원의 분배면에서 전문직으로의 결속력은 약한 상태였다. 한국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서 미국 치의학을 모방하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 치의학계를 이끌었으며, 자주적 치과의료건설론은 힘을 얻지 못했다.
셋째, 대한민국 정부 수립기에 치무행정은 약화되었다. 치과의사들은 의학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위를 향상을 위하여 의치일원화 운동(1947)을, 치의학문 및 진료영역의 독자성을 확보를 위하여 구강과 명칭 개정운동(1948)을 벌였으나 관련법 개정에는 실패하였다.
넷째, 한국전쟁 이후 미국의 원조에 의해 치과대학의 교육 기자재가 확보되고, 군진치의학이 대두되었다. 군진 치의학은 미국 치의학을 직접 도입하는 통로가 되었으며 구강외과 및 보철분야의 발달이 촉진되고, 수련의 제도가 일반화(1955)되어 국내 종합병원으로 확대(Kim's plan, 1959)되었다. 미8군 38선 치과학회(1959)는 미국의 최신 의술과 기자재를 보급하였고, 치과대학교수들의 해외유학 증가는 한국 치의학 교육의 발전과 전문적 분과체계의 바탕이 되었다.
다섯째, 1950년 후반 대한치과의학회 산하 분과학회가 발족(1959)하였고, 임상 분과가 이루어져 한국 치의학계 발전의 토대가 되었다. 치과대학 교육연한이 6년으로 연장(1959)되었으며, 입치사 한지면허교부 반대운동이 성과를 거둠(1960)으로써 전문직으로서의 진료의 독점권을 확보하고, 한국치과의사들의 자율적인 학술활동이 활발해졌다.
여섯째,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조직으로서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치과의사윤리가 제정되고, 전문직업의식 고취를 위한 시상제도가 마련되었다. 대한민국정부의 치과재료수입금지조치는 한국 치과의사들이 필요로 하는 재료 공급을 일부 제한함으로써, 전문직으로서의 임상적 자율성을 손상하기도 하였으나 치과재료의 국산화 및 질 제고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과의 관계도 의존과 종속에서 점차 상호교류 관계로 변화하였다.
일곱째, 한국치과의사들은 구강보건행정부문에 대한 전문성 관철을 위해 정부와 국민을 대상으로 꾸준히 노력해왔다. 정부는 일반보건행정에서 치무행정을 소외시켰으나, 이것은 역으로 치과의사들의 전문직업의식을 강화시켜 치무과 부활 및 치과의료제도개선, 구강보건계몽을 위한 자율적인 노력을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해나갔다.
여덞째, 1960-70년대 경제성장에 따른 산업화, 서비스부문의 성장으로 치과의료 수요가 증대하고, 치과보조인력교육체계가 마련되고, 치과의료분배 문제가 사회화되었다. 1977년 의료보험의 실시로 한국치과의사들의 임상적, 재정적 자율성은 정부의 ...
이 연구는 주요한 목적은 다음 네 가지이다. 첫째, 해방 이후 치과의사들이 전문직 위상을 확보해나가는 과정을 전문직의 핵심적 속성인 자율성의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한국의 근대화 과정(1945-1980)이 치과의사들과 한국치과의료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역사적 시기에 따른 변화에 주목하고자 한다. 둘째, 미국 치의학계가 인적, 물적, 제도적 측면에서 한국 치의학계에 미쳤던 영향을 자주성 확보의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셋째, 일반 의학계와 관련하여 치의학계가 치의학문 및 치과진료의 발전과 자율성 확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넷째, 한국 치과의사들의 전문직업의식에 입각한 국민구강보건계몽 및 봉사활동이 정부나 국민 대중들과의 관계 속에서 전문적 자율성 확보에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 연구는 해방 이후 한국 치과의사들이 전문직으로 발전해 온 과정을 살펴 보아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한국인 치과의사들은 일제 강점기인 1915년부터 출현하여 경성치과의학교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한 수적 증가를 통해 자체 단체를 결성(1925), 학술활동을 벌였으나, 일본인들이 중심이 된 전국조직에 합병(1941)되었다. 일제강점기의 한국치과의사들은 일제의 조선의사규칙(1913) 및 제도에 근거하여 면허를 획득하였으나, 민족차별과 치과진료에서의 독점권을 가지지 못함으로 인해서 전문직으로서의 성장에 제한을 받고 있었다.
둘째, 미군정시기에는 치무행정이 독립(1945)하였고, 한국인 치과의사들의 전국조직이 출현(1945)하였으며, 조선치계(1946)를 발간하였고, 경성치과의학전문학교가 국립서울대에 합병(1946)되고, 조선치과의학회(1947)가 조직됨으로써 한국인 치과의사집단의 전문직으로서의 성장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였다. 그러나 치의학적 자원의 분배면에서 전문직으로의 결속력은 약한 상태였다. 한국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서 미국 치의학을 모방하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 치의학계를 이끌었으며, 자주적 치과의료건설론은 힘을 얻지 못했다.
셋째, 대한민국 정부 수립기에 치무행정은 약화되었다. 치과의사들은 의학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위를 향상을 위하여 의치일원화 운동(1947)을, 치의학문 및 진료영역의 독자성을 확보를 위하여 구강과 명칭 개정운동(1948)을 벌였으나 관련법 개정에는 실패하였다.
넷째, 한국전쟁 이후 미국의 원조에 의해 치과대학의 교육 기자재가 확보되고, 군진치의학이 대두되었다. 군진 치의학은 미국 치의학을 직접 도입하는 통로가 되었으며 구강외과 및 보철분야의 발달이 촉진되고, 수련의 제도가 일반화(1955)되어 국내 종합병원으로 확대(Kim's plan, 1959)되었다. 미8군 38선 치과학회(1959)는 미국의 최신 의술과 기자재를 보급하였고, 치과대학교수들의 해외유학 증가는 한국 치의학 교육의 발전과 전문적 분과체계의 바탕이 되었다.
다섯째, 1950년 후반 대한치과의학회 산하 분과학회가 발족(1959)하였고, 임상 분과가 이루어져 한국 치의학계 발전의 토대가 되었다. 치과대학 교육연한이 6년으로 연장(1959)되었으며, 입치사 한지면허교부 반대운동이 성과를 거둠(1960)으로써 전문직으로서의 진료의 독점권을 확보하고, 한국치과의사들의 자율적인 학술활동이 활발해졌다.
여섯째,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조직으로서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치과의사윤리가 제정되고, 전문직업의식 고취를 위한 시상제도가 마련되었다. 대한민국정부의 치과재료수입금지조치는 한국 치과의사들이 필요로 하는 재료 공급을 일부 제한함으로써, 전문직으로서의 임상적 자율성을 손상하기도 하였으나 치과재료의 국산화 및 질 제고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과의 관계도 의존과 종속에서 점차 상호교류 관계로 변화하였다.
일곱째, 한국치과의사들은 구강보건행정부문에 대한 전문성 관철을 위해 정부와 국민을 대상으로 꾸준히 노력해왔다. 정부는 일반보건행정에서 치무행정을 소외시켰으나, 이것은 역으로 치과의사들의 전문직업의식을 강화시켜 치무과 부활 및 치과의료제도개선, 구강보건계몽을 위한 자율적인 노력을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해나갔다.
여덞째, 1960-70년대 경제성장에 따른 산업화, 서비스부문의 성장으로 치과의료 수요가 증대하고, 치과보조인력교육체계가 마련되고, 치과의료분배 문제가 사회화되었다. 1977년 의료보험의 실시로 한국치과의사들의 임상적, 재정적 자율성은 정부의 보건정책과 보험공단의 진료행위규제, 환자들의 소비자주의에 의해 견제되기에 이르렀다.
아홉째, 진료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한국치과의사들이 전문직으로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집단 내 자율적 통제의 수준을 전문가적 진료지침마련에서 치과의사들의 조직적 통제를 강화하여, 치과의료 관련 정책 입안 및 사회압력 단체로서 수준으로 높혀 나가야 한다.
이 연구는 주요한 목적은 다음 네 가지이다. 첫째, 해방 이후 치과의사들이 전문직 위상을 확보해나가는 과정을 전문직의 핵심적 속성인 자율성의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한국의 근대화 과정(1945-1980)이 치과의사들과 한국치과의료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역사적 시기에 따른 변화에 주목하고자 한다. 둘째, 미국 치의학계가 인적, 물적, 제도적 측면에서 한국 치의학계에 미쳤던 영향을 자주성 확보의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셋째, 일반 의학계와 관련하여 치의학계가 치의학문 및 치과진료의 발전과 자율성 확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넷째, 한국 치과의사들의 전문직업의식에 입각한 국민구강보건계몽 및 봉사활동이 정부나 국민 대중들과의 관계 속에서 전문적 자율성 확보에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 연구는 해방 이후 한국 치과의사들이 전문직으로 발전해 온 과정을 살펴 보아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한국인 치과의사들은 일제 강점기인 1915년부터 출현하여 경성치과의학교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한 수적 증가를 통해 자체 단체를 결성(1925), 학술활동을 벌였으나, 일본인들이 중심이 된 전국조직에 합병(1941)되었다. 일제강점기의 한국치과의사들은 일제의 조선의사규칙(1913) 및 제도에 근거하여 면허를 획득하였으나, 민족차별과 치과진료에서의 독점권을 가지지 못함으로 인해서 전문직으로서의 성장에 제한을 받고 있었다.
둘째, 미군정시기에는 치무행정이 독립(1945)하였고, 한국인 치과의사들의 전국조직이 출현(1945)하였으며, 조선치계(1946)를 발간하였고, 경성치과의학전문학교가 국립서울대에 합병(1946)되고, 조선치과의학회(1947)가 조직됨으로써 한국인 치과의사집단의 전문직으로서의 성장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였다. 그러나 치의학적 자원의 분배면에서 전문직으로의 결속력은 약한 상태였다. 한국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서 미국 치의학을 모방하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 치의학계를 이끌었으며, 자주적 치과의료건설론은 힘을 얻지 못했다.
셋째, 대한민국 정부 수립기에 치무행정은 약화되었다. 치과의사들은 의학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위를 향상을 위하여 의치일원화 운동(1947)을, 치의학문 및 진료영역의 독자성을 확보를 위하여 구강과 명칭 개정운동(1948)을 벌였으나 관련법 개정에는 실패하였다.
넷째, 한국전쟁 이후 미국의 원조에 의해 치과대학의 교육 기자재가 확보되고, 군진치의학이 대두되었다. 군진 치의학은 미국 치의학을 직접 도입하는 통로가 되었으며 구강외과 및 보철분야의 발달이 촉진되고, 수련의 제도가 일반화(1955)되어 국내 종합병원으로 확대(Kim's plan, 1959)되었다. 미8군 38선 치과학회(1959)는 미국의 최신 의술과 기자재를 보급하였고, 치과대학교수들의 해외유학 증가는 한국 치의학 교육의 발전과 전문적 분과체계의 바탕이 되었다.
다섯째, 1950년 후반 대한치과의학회 산하 분과학회가 발족(1959)하였고, 임상 분과가 이루어져 한국 치의학계 발전의 토대가 되었다. 치과대학 교육연한이 6년으로 연장(1959)되었으며, 입치사 한지면허교부 반대운동이 성과를 거둠(1960)으로써 전문직으로서의 진료의 독점권을 확보하고, 한국치과의사들의 자율적인 학술활동이 활발해졌다.
여섯째,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조직으로서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치과의사윤리가 제정되고, 전문직업의식 고취를 위한 시상제도가 마련되었다. 대한민국정부의 치과재료수입금지조치는 한국 치과의사들이 필요로 하는 재료 공급을 일부 제한함으로써, 전문직으로서의 임상적 자율성을 손상하기도 하였으나 치과재료의 국산화 및 질 제고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과의 관계도 의존과 종속에서 점차 상호교류 관계로 변화하였다.
일곱째, 한국치과의사들은 구강보건행정부문에 대한 전문성 관철을 위해 정부와 국민을 대상으로 꾸준히 노력해왔다. 정부는 일반보건행정에서 치무행정을 소외시켰으나, 이것은 역으로 치과의사들의 전문직업의식을 강화시켜 치무과 부활 및 치과의료제도개선, 구강보건계몽을 위한 자율적인 노력을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해나갔다.
여덞째, 1960-70년대 경제성장에 따른 산업화, 서비스부문의 성장으로 치과의료 수요가 증대하고, 치과보조인력교육체계가 마련되고, 치과의료분배 문제가 사회화되었다. 1977년 의료보험의 실시로 한국치과의사들의 임상적, 재정적 자율성은 정부의 보건정책과 보험공단의 진료행위규제, 환자들의 소비자주의에 의해 견제되기에 이르렀다.
아홉째, 진료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한국치과의사들이 전문직으로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집단 내 자율적 통제의 수준을 전문가적 진료지침마련에서 치과의사들의 조직적 통제를 강화하여, 치과의료 관련 정책 입안 및 사회압력 단체로서 수준으로 높혀 나가야 한다.
The current study was done to review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professionalism of Korean dentists after the colonization of Korea from the aspect of professional core concept, organized autonomy. Especially, the focus was placed in the effects of the modernization process of Korea on Korean de...
The current study was done to review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professionalism of Korean dentists after the colonization of Korea from the aspect of professional core concept, organized autonomy. Especially, the focus was placed in the effects of the modernization process of Korea on Korean dentists and dental services according to changes in history era. The primary data used in the current study were overall historical records in the field of dental medicine including organized activities of Korean dentists, education system and academic system, and related dental laws. Although the process of establishing professionalism in Korean dentists was similar to that in American dentists, Korean dentists went through a different growth stage based on Korean history and independence of dentistry. The following are the 4 purposes of the current study.
The first purpose was to review the process of establishing professionalism after the colonization of Korea from the aspect of autonomy, which is the core characteristic of professionalism. The attention was paid especially on the effects of modernization process in Korea on Korean dentists and Korean dental medicine. The second purpose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human resources, material and systematic aspects of American dental society on Korean dental medicine. The third was to review the efforts placed by dental medicine on the development of dental society and dental treatment and the establishment of autonomy related with the field of general medicine. The fourth was to review the roles of Korean dentists play in securing professional autonomy wile faced with the awareness on professionalism amongst the relationship with the Korean government or people while faced with professionalism. The following are the conclusions.
1. Although Korean dentists first emerged in 1915 during the colonial rule under Japan and held academic activities by forming an autonomous organization(1925) centering around graduates of Khung-sung dental school, it was forcefully merged with the Japanese Dental Association(1941). Korean dentists obtained a licence based on the promulgation of Chosun Dentists Law (1913) and system during the colonial period but were restricted on their growth by not being able to secure independence amongst racial discrimination and dental treatment.
2. Dental administration gained independence(1945) during the era of American military ruling, a dental association emerged(1945), The Journal of Korean Dentists(Chosun Chigae, 1946) was published, Khung-sung dental school merged with Seoul National University(1946), and Korean Dental Association (1947) was formed to secure the basis for the growth of Korean dentists as professional occupation. However, the union of dentists were not strong as professionals in the aspect of the distribution of dental resources. The position of having to go through a phase copying American dental medicine was leading dentistry for the development of dentists in Korea, and no support was given to the independent establishment of dentistry in Korea.
3. Dental administration became weakened during the era of the establishment of Korean government. Although dentists held a campaign(1947) to unite medicine and dentistry for the improvement of boosting social status and a campaign(1948) to change the name of "dental surgery" to "stomatological surgery", they failed to change the related laws.
4. American aid helped to secure Korean dental colleges in securing education tools and equipment after the Korean War, and military dental medicine rose. Military dental medicine became a direct route of importing American dental medicine, promoted the development of oral surgery and prosthetic dentistry, and popularized the dental intern and resident system(1955) even to general hospitals in Korea(Kim's plan, 1959). The American 8th Military 38th Parallel Dental Society(1959) distributed latest dental techniques and tools and increased study abroad by dentists provided the basis for the development of dentistry in Korea and establishment of speciality areas.
5. Divisional academies of special areas in dentistry was established at the end of 1950's(1959) and clinical division of dentistry was established to provide the basis for the development of dental medicine in Korea. The term of dental colleges was extended to 6 years(1959). The success of the campaign against the renewal of licence of dentualist(1960) resulted in securing dentists to gain treatment monopoly as speciality and autonomous academic activities became active.
6. The Korean Dental Association developed the code of dental ethics during the process of securing autonomy as an organization and established an award system for raising the awareness on professionalism. Although the Korean government prohibiting imports of dental materials damaged clinical autonomy, it became the steppingstone for the development of Korean-version dental materials and consideration of raising quality.
7. Korean dentists had continuously placed their efforts to promote dental health in the Korean government and in people. Despite the Korean government excluding dental administration from general health administration, this exclusion strengthened professionalism amongst dentists so Korean dentists gained trust of people through voluntary efforts for the revival of dental administration, improvement of dental medicine system, and campaign of oral health, on the other hand.
8. The demand for dental medicine increased during 1960-70 due to the increased industrialization and services in economic development, the system of teaching dental assistants was established, and the distribution of dentistry and medicine became a social issue. With the establishment of National Health Insurance in 1977, Korean dentists were faced to having to check their clinical and financial autonomy with government health policies, restriction of treatment by government health policies and national health insurance corporation, and patient consumerism.
From these results, the level of autonomic control should be increased to the organization level and Korea-wide level for the establishment and development of Korean dentists as a profession according to this ever changing dental environment.
The current study was done to review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professionalism of Korean dentists after the colonization of Korea from the aspect of professional core concept, organized autonomy. Especially, the focus was placed in the effects of the modernization process of Korea on Korean dentists and dental services according to changes in history era. The primary data used in the current study were overall historical records in the field of dental medicine including organized activities of Korean dentists, education system and academic system, and related dental laws. Although the process of establishing professionalism in Korean dentists was similar to that in American dentists, Korean dentists went through a different growth stage based on Korean history and independence of dentistry. The following are the 4 purposes of the current study.
The first purpose was to review the process of establishing professionalism after the colonization of Korea from the aspect of autonomy, which is the core characteristic of professionalism. The attention was paid especially on the effects of modernization process in Korea on Korean dentists and Korean dental medicine. The second purpose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human resources, material and systematic aspects of American dental society on Korean dental medicine. The third was to review the efforts placed by dental medicine on the development of dental society and dental treatment and the establishment of autonomy related with the field of general medicine. The fourth was to review the roles of Korean dentists play in securing professional autonomy wile faced with the awareness on professionalism amongst the relationship with the Korean government or people while faced with professionalism. The following are the conclusions.
1. Although Korean dentists first emerged in 1915 during the colonial rule under Japan and held academic activities by forming an autonomous organization(1925) centering around graduates of Khung-sung dental school, it was forcefully merged with the Japanese Dental Association(1941). Korean dentists obtained a licence based on the promulgation of Chosun Dentists Law (1913) and system during the colonial period but were restricted on their growth by not being able to secure independence amongst racial discrimination and dental treatment.
2. Dental administration gained independence(1945) during the era of American military ruling, a dental association emerged(1945), The Journal of Korean Dentists(Chosun Chigae, 1946) was published, Khung-sung dental school merged with Seoul National University(1946), and Korean Dental Association (1947) was formed to secure the basis for the growth of Korean dentists as professional occupation. However, the union of dentists were not strong as professionals in the aspect of the distribution of dental resources. The position of having to go through a phase copying American dental medicine was leading dentistry for the development of dentists in Korea, and no support was given to the independent establishment of dentistry in Korea.
3. Dental administration became weakened during the era of the establishment of Korean government. Although dentists held a campaign(1947) to unite medicine and dentistry for the improvement of boosting social status and a campaign(1948) to change the name of "dental surgery" to "stomatological surgery", they failed to change the related laws.
4. American aid helped to secure Korean dental colleges in securing education tools and equipment after the Korean War, and military dental medicine rose. Military dental medicine became a direct route of importing American dental medicine, promoted the development of oral surgery and prosthetic dentistry, and popularized the dental intern and resident system(1955) even to general hospitals in Korea(Kim's plan, 1959). The American 8th Military 38th Parallel Dental Society(1959) distributed latest dental techniques and tools and increased study abroad by dentists provided the basis for the development of dentistry in Korea and establishment of speciality areas.
5. Divisional academies of special areas in dentistry was established at the end of 1950's(1959) and clinical division of dentistry was established to provide the basis for the development of dental medicine in Korea. The term of dental colleges was extended to 6 years(1959). The success of the campaign against the renewal of licence of dentualist(1960) resulted in securing dentists to gain treatment monopoly as speciality and autonomous academic activities became active.
6. The Korean Dental Association developed the code of dental ethics during the process of securing autonomy as an organization and established an award system for raising the awareness on professionalism. Although the Korean government prohibiting imports of dental materials damaged clinical autonomy, it became the steppingstone for the development of Korean-version dental materials and consideration of raising quality.
7. Korean dentists had continuously placed their efforts to promote dental health in the Korean government and in people. Despite the Korean government excluding dental administration from general health administration, this exclusion strengthened professionalism amongst dentists so Korean dentists gained trust of people through voluntary efforts for the revival of dental administration, improvement of dental medicine system, and campaign of oral health, on the other hand.
8. The demand for dental medicine increased during 1960-70 due to the increased industrialization and services in economic development, the system of teaching dental assistants was established, and the distribution of dentistry and medicine became a social issue. With the establishment of National Health Insurance in 1977, Korean dentists were faced to having to check their clinical and financial autonomy with government health policies, restriction of treatment by government health policies and national health insurance corporation, and patient consumerism.
From these results, the level of autonomic control should be increased to the organization level and Korea-wide level for the establishment and development of Korean dentists as a profession according to this ever changing dental environment.
주제어
#치과의사사회
#전문직
#자율성
#Korean dentist society
#professionalism
#autonomy
학위논문 정보
저자
이주연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박사
학과
치의학과
지도교수
권호근
발행연도
2002
총페이지
vi, 84p.
키워드
치과의사사회,
전문직,
자율성,
Korean dentist society,
professionalism,
aut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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