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國家形成期の武器と武裝 원문보기


우재병 (大阪大學 고고학 국외박사)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본논문은 국가형성기의 사회구조의 변화를 파악하는 데에 유효한 몇 가지 고고학상의 지표중, 군제나 관료제의 도달 수준을 반영하는 고고자료의 하나인 무기 ·무장체계에 관한 연구이다. 특히 1~5세기 동아시아세계의 한 지역으로서의, 일본서부지역과 한국동남지역을 중심으로, 양 지역의 국가형성기에 나타나는 무기 ·무장체계의 변천과 그 배경에 대하여 논하였다. 제1장에서는, 우선 고고학적 방법에 의해 국가형성을 논하는 과정에서, 국가단계와 그 이전 사회의 차이를 고고자료에 의해 인식할 수 있는 지표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특히 금후 일본열도와 한반도의 고고자료에 의해서도 접근이 가능한 국가형성의 지표인 교역시스템, 군사편성과 관료편성, 취락과 묘제에 대하여, 동아시아 제 지역에서의 연구성과를 기초로, 고고학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다음으로 국가형성과정을 인식할 수 있는 이들 제 지표 중, 군제와 관료제 분석의 한 방법으로서, 본논문에서 취급하는 무기 ·무장연구가, 특히 4~5세기 일본서부지역과 한국동남지역에 있어 국가형성의 고고학적 연구에 공헌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이 결과, 첫째, 교역시스템을 고고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우선 교역물자의 공간이동을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하여 논하였다. 또 광역의 교역시스템에 있어 특정지역의 탁월한 성장에는 철과 소금등 한정된 자원으로의 우월한 접근이 배경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였다. 더욱이 이들 이동물자로의 접근과정에서 생긴 불균형이 집단의 성쇠와 관련되는 점에 주목하고, 교역시스템이 집단간 정치관계의 성립에 중요한 요소로서 작용하는 점을 강조하였다. 둘째, 군제나 관료제을 고고학적으로 분석하기위해서는 우선 진시황능 병마용갱이나 고구려 고분벽화등 군사편성과 문무의 관료편성을 명료히 인식할 수 있는 고고자료의 분석이 선행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을 논하였다. 특히 진시황능 병마용갱에서 출토한 진용갑의는 이미 진대 중국에는 고급군리 ·중급군리 ·하급군리 ·어수 ·일반보병 ·기병이라는 직위와 병종에 의한 고도로 계층화된 군사편성이 존재하였다는 것을 반영하는 고고자료로서 중시된다. 또 덕흥리고분벽화등 고구려고분벽화는 관모류나 신의 형식차에 의해서도 직위의 고저를 구별할 수 있는, 4~5세기 고구려에 있어 관료평성의 위계질서가 반영된 고고자료로서 주목하였다. 셋째, 취락의 고고학적분석이 촌락내의 생활단위 파악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사회구조의 해명에도 이어지는 작업이라는 점에 주목하였다. 특히 환호취락은 사회구조의 변천과 정치구조의 성장과도 밀접한 관련을 갖는 고고자료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묘제의 고고학적 분석은 취락의 분석과 마찬가지로 사회구조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불가결한 접근이다. 특히 일본 고분시대의 묘제연구에 있어 축적된 묘제의 변천에 사회의 계층화와 정치구조의 변화가 민감히 반영된다고 하는 연구성과를 중시하였다. 넷째, 4~5세기 일본서부지역과 한국동남지역은 군제와 관료제의 도달수준을 명료히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적기 때문에 4~5세기 고구려고분벽화에 보이는 병종과 직위에 의한 군사평성을 참고로 하면서 고분부장의 무기 ·무장을 분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제2장에서는 우선 한대 이후 중국대륙에서 성행한 선진적 무기 ·무장체계중, 1~5세기 일본 서부지역과 한국동남지역에서도 출현하고 성행한 소환도의 형식학적분석을 행하였다. 그리고 이 분석을 기초로 양지역 소환도중 1세기경에 있어 단도나 도자의 출현의 경우는, 중국대륙에 있어 3세기의 후한해체와 삼국대립을 배경으로 나타난 실전용의 선진적 무기뿐만아니라 중국대륙의 정치세력과의 연결을 과시하는 위신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고 추정하였다. 또 5세기경에 현저해지는 소환대도의 형식변화는 광개토왕비문에서 읽을 수 있는 고구려를 중심으로 하는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 ·군사적 긴장에 기인하는 점이 크다고 추정하였다. 즉 빈번한 전쟁을 통하여 고구려에서 성행한 기마전의 도입이라고하는 무기 ·무장체계의 변화에 동반하여, 기마전과 철제갑주로 무장한 전투에서 보다 효과적인 소환대도가 출현하고 성행하였다고 생각된다. 이와같이 양 지역에서의 소환도변천의 획기가 동아시아 세계내의 정치적동향과 긴밀히 연동한다고 생각되는 점은 특히 중요하다. 제3장에서는 우선 소환도와 더불어 한대 이후 중국대륙에서 성행한 선진적 무기 ·무장체계중 하나이고, 일본서부지역과 한국동남지역에서도 출현하고 성행한 철검의 형식학적 분석을 행하였다. 그리고 이것을 기초로 양지역 철검중 기원전후에 출현한 철검은 한대 중국의 영향으로 나타난 새로운 무기체계의 도입이었다는 것을 분명히 하였다. 단 한국동남지역에 있어서는 기존의 세형동검의 특징을 이어받은 철제단검이 출현하고 성행하였지만 일본사부 지역의 경우는 이 기존 세형동검의 특징을 이어받은 철제단검과 더불어 한과 왜국과의 직접적인 교류 루트를 시사하는 한계철제단검이 거의 동시에 성행하기 시작하는 경향이 보인다. 양 지역에서의 3세기경의 장검의 출현은 중국에 있어 후한의 해체과정과 삼국시대의 성립에 동반하여 장검과 소환대도등 선진적 무기 ·무장체계의 유출과 사용에 대한 한의 강한 통제가 완화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특히 일본서부지역의 경우는 전방후원분 출현직전의 정치상황하에서 중국대륙에서 성행한 선진적 무기 ·무장체계이고 중국대륙의 정치세력과의 연결을 과시할 수 있는 장검과 소환대도등의 위신재를 갖는 것으로서 소지자의 정치적 권위를 보다 강하게 표현할 필요성이 높아진 것이 아니었는가라고 추정하였다. 5세기에 나타나는 장검의 형식변화는 제2장에서 분석한 소환도의 형식변화와 연동하는 것이다. 특히 일본서부지역에서는 이 시기에 장검의 규모면에서 규격화와 ...

주제어

#무장 소환도 한국동부지역 철검 무기 일본서부지역 교역시스템 국가 군사편성 

학위논문 정보

저자 우재병
학위수여기관 大阪大學
학위구분 국외박사
학과 고고학
발행연도 1998
총페이지 vi, 115, 46p.
키워드 무장 소환도 한국동부지역 철검 무기 일본서부지역 교역시스템 국가 군사편성
언어 jpn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8446533&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