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는 5월 광주민주항쟁을 시작으로 군부독재와 자유를 갈망한 시민사회 간의 갈등이 심했다. 이 당시 우리 문단의 특성을 보면, 민족.민중문학의 확대에 따른 노동문학의 대두와 무크지의 등장, 그리고 분단극복문학의 활성화일 것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우리 시가 어떤 응전력으로 현실적 대응을 하였는지 살펴보고 한국 현대시 중 80년대의 시의 다양한 시사적 의미를 탐색하고자 한 것이다. 80년대의 시를 4가지의 양상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민중적 현실인식의 시”와 “도시적 감수성의 시”, “전통적 감수성의 시”, “전통 해체의 실험시”가 그것이다. 민중적 현실인식의 시는 노동현실이나 문제를 제재로 하여 노동자의 삶을 형상화하는 데 국한하지 않고 왜곡된 사회구조와 현실을 개선.극복하려는 시이다. 이는 노동자의 삶의 조건이 열악하지만 온갖 생산 활동의 주역이라는 역사적 주체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80년대 들어 증폭되는 하나의 주도적인 양상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김정환과 김남주는 사회.정치적 상황에 크게 관심을 두고 비인간적인 산업화의 추진에 대한 문학정신을 민족문학론 논의로 이끌어 갔고 사회적 갈등에 대한 문학적 관심을 고양시켰다. 한편 박노해와 백무산은 노동자가 창작주체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시작품이 단순한 텍스트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회 변혁운동 전반에서도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도시적 감수성의 시는 후기산업사회의 거대 도시를 기점으로 진행되고 있는 체제적 모순과 사회적 갈등 속에서 생성됐으며, 현실적 폐허를 드러내는 동시에 미래적 전망을 짚어보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에 해당하는 시에는 문명에 대해 개인이 겪는 소외와 권태, 피로감 등을 나타내고 있으며 도시 문명에 대한 비판과 자기 성찰이 담겨져 있다. 이하석의 경우, 도시 생활이 주는 편리함은 찰나적인 것이고 그것은 인간성의 파괴를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묘사하는 등 문명 폐허를 객관화하였다. 최승호는 물질 만능의 사회 구조를 비판하고 도시 문명의 병폐와 부정적 기능을 밝히는 데 주력하였다. 장정일은 매우 의도적인 가벼움으로 도시 문명을 조롱하는 시인으로 일회용 ...
1980년대는 5월 광주민주항쟁을 시작으로 군부독재와 자유를 갈망한 시민사회 간의 갈등이 심했다. 이 당시 우리 문단의 특성을 보면, 민족.민중문학의 확대에 따른 노동문학의 대두와 무크지의 등장, 그리고 분단극복문학의 활성화일 것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우리 시가 어떤 응전력으로 현실적 대응을 하였는지 살펴보고 한국 현대시 중 80년대의 시의 다양한 시사적 의미를 탐색하고자 한 것이다. 80년대의 시를 4가지의 양상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민중적 현실인식의 시”와 “도시적 감수성의 시”, “전통적 감수성의 시”, “전통 해체의 실험시”가 그것이다. 민중적 현실인식의 시는 노동현실이나 문제를 제재로 하여 노동자의 삶을 형상화하는 데 국한하지 않고 왜곡된 사회구조와 현실을 개선.극복하려는 시이다. 이는 노동자의 삶의 조건이 열악하지만 온갖 생산 활동의 주역이라는 역사적 주체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80년대 들어 증폭되는 하나의 주도적인 양상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김정환과 김남주는 사회.정치적 상황에 크게 관심을 두고 비인간적인 산업화의 추진에 대한 문학정신을 민족문학론 논의로 이끌어 갔고 사회적 갈등에 대한 문학적 관심을 고양시켰다. 한편 박노해와 백무산은 노동자가 창작주체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시작품이 단순한 텍스트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회 변혁운동 전반에서도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도시적 감수성의 시는 후기산업사회의 거대 도시를 기점으로 진행되고 있는 체제적 모순과 사회적 갈등 속에서 생성됐으며, 현실적 폐허를 드러내는 동시에 미래적 전망을 짚어보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에 해당하는 시에는 문명에 대해 개인이 겪는 소외와 권태, 피로감 등을 나타내고 있으며 도시 문명에 대한 비판과 자기 성찰이 담겨져 있다. 이하석의 경우, 도시 생활이 주는 편리함은 찰나적인 것이고 그것은 인간성의 파괴를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묘사하는 등 문명 폐허를 객관화하였다. 최승호는 물질 만능의 사회 구조를 비판하고 도시 문명의 병폐와 부정적 기능을 밝히는 데 주력하였다. 장정일은 매우 의도적인 가벼움으로 도시 문명을 조롱하는 시인으로 일회용 소비재로 전락한 성의 타락과, 물질문명 속의 인간 소외를 고발하는 데 있어 언어 리듬에 대한 세심한 배려로 무거운 이미지를 가볍게 만들고 있다. 전통적 감수성의 시는 훼손되어가는 인간의 삶을 전통적 어법과 감수성으로 노래하고자 했다. 시의 서정적 속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삶의 현실을 포괄하고자 노력한 시인들은 도시화된 현실 속에서 인간의 삶과 피폐성을 서정적이고 지적인 언어로 묘사하였다. 송수권은 토속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자기 세계를 구축하고 투박하면서도 실감나는 남도의 사투리를 시어에 살려내면서 ‘민족 정서’와 ‘전통 서정’을 강조해 왔다. 정호승은 전통적 감성에 몸담고 있으면서 특히 恨의 정서를 잘표현하였는데 가난.고통.불행.소외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함께 윤리성을 바탕에 깔고 있다. 그리고 안도현은 인간과 사회의 관계에서 파생되는 문제들을 그리움의 정서로 표출하였다. 한편 위의 시인들과는 조금다른 면으로 도시화된 현실 속에서 인간의 삶과 피폐성을 서정적이고 지적인 언어로 묘사한 시인은 김광규다. 전통 해체의 시는 문학전반에 걸쳐 대두되기 시작한 기존 질서에 대한 부정정신과 비판정신을 장르 해체와 장르 혼합형식으로 보여 주었다. 이들은 대상이나 사건이 함축한 어리석음을 풍자의 대상으로 삼고, 잘못된 기성 관념을 비판하는 데 치중하였다. 이전의 작품이나 구절을 새로운 문맥에 위치시킴으로써 의미론적 긴장과 충격을 발생시키는 패러디 또한 전통 해체의 시의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이윤택은 자유분방한 개성주의를 표방하여 상상력의 강조, 자유의 추구, 서민 실학을 제창하였다. 황지우는 시적인 것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는 리얼리스트로서의 명목론이 아닌 실재론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나 지나치게 현실 중심으로 세계를 보는 한계를 지닌다. 박남철은 가난과 울분이라는 동기에서 출발하여 사회의 온갖 모순에 대하여 반항하고 비꼬고 뒤집는다. 전통 해체의 실험시는 현실의 극복의지보다는 세계나 자아를 감금하는 현실에 대한 부정과 고발, 냉소와 야유, 실존적 고통을 토로하는데 머물고 있는 것으로 특성과 한계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80년대의 시는 각기 다른 내용과 방법으로 가장 현실적인 문학적 대응 양식으로 시대에 응전했다. 즉 민중적 현실인식의 시가 시의 중심부로 들어온 것을 비롯하여 후기 산업사회의 인간소외, 물신화를 그린 도시적 감수성의 시가 그 깊이를 더했으며, 그러한 과정이 진행되는 가운데에서 전통적 감수성의 시는 민중적 현실인식의 시에 대한 저항적 의미를 지니면서 꾸준히 생산되어 왔다. 전통 해체의 실험시는 기존시의 문법을 혁신해 주는 의도를 지닌 채 다양하게 전개되어 왔음이 본 논문에서 연구되어졌다.
1980년대는 5월 광주민주항쟁을 시작으로 군부독재와 자유를 갈망한 시민사회 간의 갈등이 심했다. 이 당시 우리 문단의 특성을 보면, 민족.민중문학의 확대에 따른 노동문학의 대두와 무크지의 등장, 그리고 분단극복문학의 활성화일 것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우리 시가 어떤 응전력으로 현실적 대응을 하였는지 살펴보고 한국 현대시 중 80년대의 시의 다양한 시사적 의미를 탐색하고자 한 것이다. 80년대의 시를 4가지의 양상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민중적 현실인식의 시”와 “도시적 감수성의 시”, “전통적 감수성의 시”, “전통 해체의 실험시”가 그것이다. 민중적 현실인식의 시는 노동현실이나 문제를 제재로 하여 노동자의 삶을 형상화하는 데 국한하지 않고 왜곡된 사회구조와 현실을 개선.극복하려는 시이다. 이는 노동자의 삶의 조건이 열악하지만 온갖 생산 활동의 주역이라는 역사적 주체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80년대 들어 증폭되는 하나의 주도적인 양상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김정환과 김남주는 사회.정치적 상황에 크게 관심을 두고 비인간적인 산업화의 추진에 대한 문학정신을 민족문학론 논의로 이끌어 갔고 사회적 갈등에 대한 문학적 관심을 고양시켰다. 한편 박노해와 백무산은 노동자가 창작주체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시작품이 단순한 텍스트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회 변혁운동 전반에서도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도시적 감수성의 시는 후기산업사회의 거대 도시를 기점으로 진행되고 있는 체제적 모순과 사회적 갈등 속에서 생성됐으며, 현실적 폐허를 드러내는 동시에 미래적 전망을 짚어보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에 해당하는 시에는 문명에 대해 개인이 겪는 소외와 권태, 피로감 등을 나타내고 있으며 도시 문명에 대한 비판과 자기 성찰이 담겨져 있다. 이하석의 경우, 도시 생활이 주는 편리함은 찰나적인 것이고 그것은 인간성의 파괴를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묘사하는 등 문명 폐허를 객관화하였다. 최승호는 물질 만능의 사회 구조를 비판하고 도시 문명의 병폐와 부정적 기능을 밝히는 데 주력하였다. 장정일은 매우 의도적인 가벼움으로 도시 문명을 조롱하는 시인으로 일회용 소비재로 전락한 성의 타락과, 물질문명 속의 인간 소외를 고발하는 데 있어 언어 리듬에 대한 세심한 배려로 무거운 이미지를 가볍게 만들고 있다. 전통적 감수성의 시는 훼손되어가는 인간의 삶을 전통적 어법과 감수성으로 노래하고자 했다. 시의 서정적 속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삶의 현실을 포괄하고자 노력한 시인들은 도시화된 현실 속에서 인간의 삶과 피폐성을 서정적이고 지적인 언어로 묘사하였다. 송수권은 토속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자기 세계를 구축하고 투박하면서도 실감나는 남도의 사투리를 시어에 살려내면서 ‘민족 정서’와 ‘전통 서정’을 강조해 왔다. 정호승은 전통적 감성에 몸담고 있으면서 특히 恨의 정서를 잘표현하였는데 가난.고통.불행.소외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함께 윤리성을 바탕에 깔고 있다. 그리고 안도현은 인간과 사회의 관계에서 파생되는 문제들을 그리움의 정서로 표출하였다. 한편 위의 시인들과는 조금다른 면으로 도시화된 현실 속에서 인간의 삶과 피폐성을 서정적이고 지적인 언어로 묘사한 시인은 김광규다. 전통 해체의 시는 문학전반에 걸쳐 대두되기 시작한 기존 질서에 대한 부정정신과 비판정신을 장르 해체와 장르 혼합형식으로 보여 주었다. 이들은 대상이나 사건이 함축한 어리석음을 풍자의 대상으로 삼고, 잘못된 기성 관념을 비판하는 데 치중하였다. 이전의 작품이나 구절을 새로운 문맥에 위치시킴으로써 의미론적 긴장과 충격을 발생시키는 패러디 또한 전통 해체의 시의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이윤택은 자유분방한 개성주의를 표방하여 상상력의 강조, 자유의 추구, 서민 실학을 제창하였다. 황지우는 시적인 것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는 리얼리스트로서의 명목론이 아닌 실재론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나 지나치게 현실 중심으로 세계를 보는 한계를 지닌다. 박남철은 가난과 울분이라는 동기에서 출발하여 사회의 온갖 모순에 대하여 반항하고 비꼬고 뒤집는다. 전통 해체의 실험시는 현실의 극복의지보다는 세계나 자아를 감금하는 현실에 대한 부정과 고발, 냉소와 야유, 실존적 고통을 토로하는데 머물고 있는 것으로 특성과 한계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80년대의 시는 각기 다른 내용과 방법으로 가장 현실적인 문학적 대응 양식으로 시대에 응전했다. 즉 민중적 현실인식의 시가 시의 중심부로 들어온 것을 비롯하여 후기 산업사회의 인간소외, 물신화를 그린 도시적 감수성의 시가 그 깊이를 더했으며, 그러한 과정이 진행되는 가운데에서 전통적 감수성의 시는 민중적 현실인식의 시에 대한 저항적 의미를 지니면서 꾸준히 생산되어 왔다. 전통 해체의 실험시는 기존시의 문법을 혁신해 주는 의도를 지닌 채 다양하게 전개되어 왔음이 본 논문에서 연구되어졌다.
The rise of labor literature driven by the magnification of national and popular literature, the advent of mook, and the literature involved in the partition of the Korean peninsula were the main issues in 1980s. The main current of Korean literature was realistic poetry corresponding to the trend o...
The rise of labor literature driven by the magnification of national and popular literature, the advent of mook, and the literature involved in the partition of the Korean peninsula were the main issues in 1980s. The main current of Korean literature was realistic poetry corresponding to the trend of the times. The freedom of expression had been obtained in the world at large and the political outstanding problems were divided between conservatism and progressivism, between capital and labor, and between oppression and freedom. This paper will take a look at how the poems of the 1980s corresponded to the realities of life and probe the various implications of the 1980s' poems of the Korean modern poetry. The 1980s' poetry can be divided into four aspects, which are the popular reality-perception poetry, the urban sensibility poetry, the traditional sensibility poetry, and the tradition-dismantlement poetry. The popular reality-perception poetry, which is not limited to express the life of laborers, is the one trying to improve and remedy the distorted social structure and harsh reality. Kim Jung-Hwan and Kim Nam-Ju promoted the cultural concerns about the social trobles by being interested in the social and political circumstances. Pa No-Hae and Baek Mu-San contributed to make the laborers creators of the poetry and helped the poems not arrow down to the test but function as the intermidiation in the social reform. The urban sensibility poetry tried to overcome the mental crisis with which the modern poetry was facing by discovering the barrenness of the city life. It displayed the alienation, fatigue, and exhaustion that individuals were experiencing in the civilized society that post-industrial society brought about and included the harsh criticism on civilization and the self-examination. Lee H-Suk described the ruins of the urban civilization through the objective viewpoint. Choi Sung-Ho criticized the social structure in which the matter had been omnipotent and exerted himself in revealing the urban ills and negative aspects. Jang Jung-Il was a poet deriding the urban civilization, the decadence of sexual morality fallen into a disposable consumer goods, and the alienation of the human beings slightly with intentio. The traditional sensibility poetry depicted the damaged life of human beings with the traditional expression and sensitivity. The poets established their territory and emphasized the national emotion and the traditional feeling. Song Su-Kyun showed the southern dialect which was rough and realistic through the folk sentiment. Jung Ho-Sung presented the sentiment of regret with the traditional sensibility. His poetry was based on not only the understanding of people going through poverty, pain, misery, and alienation but also the morals. An Do-Hyun expressed the problems derived from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human beings and the society as the sentiment of miss. Kim Kwang-Gyu depicted the life of human beings and impoverishment in the urban reality with the lyric and intellectual the poetic words. The tradition-dismantlement poetry showed the progressive idea in the dimension of contents and form. Lee Yoon-Taek pursued the personalism and the release from the restriction was regarded the goal of the literature. The freedom and the democracy could be verified in the emphasis of the imagination, the pursuit of the imaginative power, and the proposal of the practical science. Hwang Ji-Woo, who was a realist believing the existence of the poetic things and had the realistic viewpoints. Park Nam-Chul was sarcastic and derisive about the social discrepancy in the perspective of the poverty and wrath. The traditional sensibility poetry showed not only the will overcoming but also the poetry coming from the injustice, jeering, and existent pain. The poetry responded to the times of 1980s with the most realistic correspondence of the literature. The popular reality-perception poetry entered into the center of the poetry. The urban sensibility poetry dealing with the alienation of the human beings in the post-industrial society and fetishism was deepened. In the course of the trends, the traditional sensibility poetry was written by keeping the meaning of the resistance about the popular perception of the reality. The tradition-dismantlement poetry was studied with the intention of innovation of the existed poetry.
The rise of labor literature driven by the magnification of national and popular literature, the advent of mook, and the literature involved in the partition of the Korean peninsula were the main issues in 1980s. The main current of Korean literature was realistic poetry corresponding to the trend of the times. The freedom of expression had been obtained in the world at large and the political outstanding problems were divided between conservatism and progressivism, between capital and labor, and between oppression and freedom. This paper will take a look at how the poems of the 1980s corresponded to the realities of life and probe the various implications of the 1980s' poems of the Korean modern poetry. The 1980s' poetry can be divided into four aspects, which are the popular reality-perception poetry, the urban sensibility poetry, the traditional sensibility poetry, and the tradition-dismantlement poetry. The popular reality-perception poetry, which is not limited to express the life of laborers, is the one trying to improve and remedy the distorted social structure and harsh reality. Kim Jung-Hwan and Kim Nam-Ju promoted the cultural concerns about the social trobles by being interested in the social and political circumstances. Pa No-Hae and Baek Mu-San contributed to make the laborers creators of the poetry and helped the poems not arrow down to the test but function as the intermidiation in the social reform. The urban sensibility poetry tried to overcome the mental crisis with which the modern poetry was facing by discovering the barrenness of the city life. It displayed the alienation, fatigue, and exhaustion that individuals were experiencing in the civilized society that post-industrial society brought about and included the harsh criticism on civilization and the self-examination. Lee H-Suk described the ruins of the urban civilization through the objective viewpoint. Choi Sung-Ho criticized the social structure in which the matter had been omnipotent and exerted himself in revealing the urban ills and negative aspects. Jang Jung-Il was a poet deriding the urban civilization, the decadence of sexual morality fallen into a disposable consumer goods, and the alienation of the human beings slightly with intentio. The traditional sensibility poetry depicted the damaged life of human beings with the traditional expression and sensitivity. The poets established their territory and emphasized the national emotion and the traditional feeling. Song Su-Kyun showed the southern dialect which was rough and realistic through the folk sentiment. Jung Ho-Sung presented the sentiment of regret with the traditional sensibility. His poetry was based on not only the understanding of people going through poverty, pain, misery, and alienation but also the morals. An Do-Hyun expressed the problems derived from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human beings and the society as the sentiment of miss. Kim Kwang-Gyu depicted the life of human beings and impoverishment in the urban reality with the lyric and intellectual the poetic words. The tradition-dismantlement poetry showed the progressive idea in the dimension of contents and form. Lee Yoon-Taek pursued the personalism and the release from the restriction was regarded the goal of the literature. The freedom and the democracy could be verified in the emphasis of the imagination, the pursuit of the imaginative power, and the proposal of the practical science. Hwang Ji-Woo, who was a realist believing the existence of the poetic things and had the realistic viewpoints. Park Nam-Chul was sarcastic and derisive about the social discrepancy in the perspective of the poverty and wrath. The traditional sensibility poetry showed not only the will overcoming but also the poetry coming from the injustice, jeering, and existent pain. The poetry responded to the times of 1980s with the most realistic correspondence of the literature. The popular reality-perception poetry entered into the center of the poetry. The urban sensibility poetry dealing with the alienation of the human beings in the post-industrial society and fetishism was deepened. In the course of the trends, the traditional sensibility poetry was written by keeping the meaning of the resistance about the popular perception of the reality. The tradition-dismantlement poetry was studied with the intention of innovation of the existed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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