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벽화는 선사시대의 암벽화에서 시작되어 삼국시대 고구려의 고분벽화에서 그 뛰어난 예술성과 제작 기술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후 벽화는 고려, 조선시대까지 여러 건축물에 다양하게 조성되었다. 그러나 벽화가 그려졌던 목조 건축물의 유실과 재건둥으로 인해 현재 남아있는 건물벽화의 수는 미약하며, 남아있는 벽화 중 북한지역의 벽화는 직접적인 연구가 불가능하여 한국벽화의 전반에 대한 흐름과 특징에 대한 직접적이고 다양한 연구가 힘든 상황이다. 본 논문은 기존의 한국벽화의 연구에 있어 벽화내용이나 문양의 연구등 회화기법적 접근에 더...
한국에서의 벽화는 선사시대의 암벽화에서 시작되어 삼국시대 고구려의 고분벽화에서 그 뛰어난 예술성과 제작 기술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후 벽화는 고려, 조선시대까지 여러 건축물에 다양하게 조성되었다. 그러나 벽화가 그려졌던 목조 건축물의 유실과 재건둥으로 인해 현재 남아있는 건물벽화의 수는 미약하며, 남아있는 벽화 중 북한지역의 벽화는 직접적인 연구가 불가능하여 한국벽화의 전반에 대한 흐름과 특징에 대한 직접적이고 다양한 연구가 힘든 상황이다. 본 논문은 기존의 한국벽화의 연구에 있어 벽화내용이나 문양의 연구등 회화기법적 접근에 더하여 재료와 그 제작기법에 대한 연구에 좀 더 비중을 두어 한국벽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벽화의 기본 바탕이 되는 건축물의 발달과정과 연결하여 한국벽화의 형성 과정을 살펴보고, 각 벽화의 분포 지역에 대하여 시대별, 지역별 분류를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 고구려에서 조선시대까지의 긴 기간의 벽화를 좀 더 체계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3장에서는 각 시기별 한국벽화의 양식적 변천과정을 살펴보았다. 여기서는 벽화양식을 벽화가 조성된 건축물의 특징과 연계하여 고분벽화와 사찰벽화로 나누고, 그 안에서 시기를 세분하여 고분벽화는 고구려 초기, 중기, 후기, 백제신라, 고려이후의 다섯 부분으로, 사찰벽화는 현존하는 벽화를 중심으로 고려, 조선시대로 나누어 각각의 양식적 특징을 살펴보았다.4장에서 이 논문의 주 내용인 한국벽화의 재료와 그 제작기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한국벽화의 재료는 각 시대별, 지역별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본 논문에서는 주요재료로서 석회, 안료, 접착제의 세 부분에 대하여 각각의 종류 및 특징을 살펴보았다. 특히, 한국벽화의 재료 중 석회는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조선시대 벽화에까지 벽의 화면을 조성하는데 쓰여졌던 재료로 프레스코 벽화에서는 제작기법의 특징을 발현시키는 중요한 재료로 쓰여졌기에 석회의 조제방법과 성질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고자 하였다.그리고, 제작기법에 있어서는 벽화가 조성되는 벽면과의 관계에 따라 화면의 조성없이 벽에 직접그리는 조지(粗地)벽화와 석회나 황토로 화면(畵面)을 조성한 뒤 그리는 화장지(化粧紙)벽화, 벽면에 관계없이 그림을 붙이는 첩부(帖附)벽화로 크게 나누고, 이 중 화장지 벽화의 경우 그 제작방법 상 차이가 큰 프레스코(濕式 Fresco)벽화와 템페라(乾式 Tempera)벽화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4 가지 제작 기법을 살펴보는데 있어서는 한국벽화에서 쓰여졌던 제작기법의 특징을 중심으로 일반적 제작방법을 함께 서술하였다.마지막 장인 5장에서는 1960년대 이후의 한국 현대벽화의 제작유형과 장소, 재료 등에 대하여 간략히 살펴 보았다.이와 같이 한국벽화는 오랜 역사 속에서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가지고 꾸준히 제작되어 왔다. 그러나 조선시대 이후 사찰벽화가 점차 쇠퇴하게 되면서 지금에 와서는 한국벽화의 전통적 기법과 재료에 대한 올바른 계승이나 연구가 많이 희석되어진 것이 사실이다. 이에 더하여 현존하는 변화의 경우 보존마저 제대로 되지않아 점차 유실되어지는 변화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조선후기 사찰벽화의 경우 남한내에 있는 벽화마저도 그 시대가 불분명한 것이 많고, 특히 북한의 사찰벽화에 대한 자료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본 논문은 고구려와 조선시대까지의 한국벽화의 변천과정과 분포, 양식 그리고 재료와 제작기법에 대한 연구와 자료조사를 통하여 한국벽화의 의미와 전통성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보고, 고구려 고분벽화와 같이 뛰어난 예술전통을 현대미술의 가능성으로 모색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한국에서의 벽화는 선사시대의 암벽화에서 시작되어 삼국시대 고구려의 고분벽화에서 그 뛰어난 예술성과 제작 기술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후 벽화는 고려, 조선시대까지 여러 건축물에 다양하게 조성되었다. 그러나 벽화가 그려졌던 목조 건축물의 유실과 재건둥으로 인해 현재 남아있는 건물벽화의 수는 미약하며, 남아있는 벽화 중 북한지역의 벽화는 직접적인 연구가 불가능하여 한국벽화의 전반에 대한 흐름과 특징에 대한 직접적이고 다양한 연구가 힘든 상황이다. 본 논문은 기존의 한국벽화의 연구에 있어 벽화내용이나 문양의 연구등 회화기법적 접근에 더하여 재료와 그 제작기법에 대한 연구에 좀 더 비중을 두어 한국벽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벽화의 기본 바탕이 되는 건축물의 발달과정과 연결하여 한국벽화의 형성 과정을 살펴보고, 각 벽화의 분포 지역에 대하여 시대별, 지역별 분류를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 고구려에서 조선시대까지의 긴 기간의 벽화를 좀 더 체계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3장에서는 각 시기별 한국벽화의 양식적 변천과정을 살펴보았다. 여기서는 벽화양식을 벽화가 조성된 건축물의 특징과 연계하여 고분벽화와 사찰벽화로 나누고, 그 안에서 시기를 세분하여 고분벽화는 고구려 초기, 중기, 후기, 백제신라, 고려이후의 다섯 부분으로, 사찰벽화는 현존하는 벽화를 중심으로 고려, 조선시대로 나누어 각각의 양식적 특징을 살펴보았다.4장에서 이 논문의 주 내용인 한국벽화의 재료와 그 제작기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한국벽화의 재료는 각 시대별, 지역별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본 논문에서는 주요재료로서 석회, 안료, 접착제의 세 부분에 대하여 각각의 종류 및 특징을 살펴보았다. 특히, 한국벽화의 재료 중 석회는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조선시대 벽화에까지 벽의 화면을 조성하는데 쓰여졌던 재료로 프레스코 벽화에서는 제작기법의 특징을 발현시키는 중요한 재료로 쓰여졌기에 석회의 조제방법과 성질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고자 하였다.그리고, 제작기법에 있어서는 벽화가 조성되는 벽면과의 관계에 따라 화면의 조성없이 벽에 직접그리는 조지(粗地)벽화와 석회나 황토로 화면(畵面)을 조성한 뒤 그리는 화장지(化粧紙)벽화, 벽면에 관계없이 그림을 붙이는 첩부(帖附)벽화로 크게 나누고, 이 중 화장지 벽화의 경우 그 제작방법 상 차이가 큰 프레스코(濕式 Fresco)벽화와 템페라(乾式 Tempera)벽화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4 가지 제작 기법을 살펴보는데 있어서는 한국벽화에서 쓰여졌던 제작기법의 특징을 중심으로 일반적 제작방법을 함께 서술하였다.마지막 장인 5장에서는 1960년대 이후의 한국 현대벽화의 제작유형과 장소, 재료 등에 대하여 간략히 살펴 보았다.이와 같이 한국벽화는 오랜 역사 속에서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가지고 꾸준히 제작되어 왔다. 그러나 조선시대 이후 사찰벽화가 점차 쇠퇴하게 되면서 지금에 와서는 한국벽화의 전통적 기법과 재료에 대한 올바른 계승이나 연구가 많이 희석되어진 것이 사실이다. 이에 더하여 현존하는 변화의 경우 보존마저 제대로 되지않아 점차 유실되어지는 변화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조선후기 사찰벽화의 경우 남한내에 있는 벽화마저도 그 시대가 불분명한 것이 많고, 특히 북한의 사찰벽화에 대한 자료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본 논문은 고구려와 조선시대까지의 한국벽화의 변천과정과 분포, 양식 그리고 재료와 제작기법에 대한 연구와 자료조사를 통하여 한국벽화의 의미와 전통성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보고, 고구려 고분벽화와 같이 뛰어난 예술전통을 현대미술의 가능성으로 모색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Starting from prehistoric rock murals, the Korean murals showed the birlliant artistry and manufacture skills in ancient tomb murals of Koguryo era. After that, murals were applied to various architectures until Koryo era and Chosun dynasty. In a Korean mural study, this paper is intended to look in...
Starting from prehistoric rock murals, the Korean murals showed the birlliant artistry and manufacture skills in ancient tomb murals of Koguryo era. After that, murals were applied to various architectures until Koryo era and Chosun dynasty. In a Korean mural study, this paper is intended to look into Korean murals centered around the study on materials and manufacture techniques in addition to the painting technical approaches such as mural contents and study of design. For this intention, this study first looks into the formation process of murals in connection with development process of architectures that is regarded as a basis of murals. Thsi study tries classifying ages and regions about each mural's distributional areas. Chapter3 examines carefully the change process of Korean mural's pattern based on this study. In this chapter, mural patterns are divided into ancient tomb murals and temple murals in connection with the trait of architectures having murals. In more detail, ancient tomb murals are looked into five ages, or the early, middle, latter Koguryo era, Baekjae-Shinla era, and age after Koryo era and temple murals are looked into Koryo era and Chosun dynasty with existing murals. Chapter 4 looks into the materials and manufacture techniques of murals, the main subject of this study. The materials are looked into three parts, namely lime, paint, adhesive as main materials in the aspects of kinds and traits. The manufacture techniques are also divided three parts, or Geroge murals that directly are painted depending on walls, Hwajangji murals that are painted after composing painting sides with lime and yellow soil, Cheombu murals which painting are added regardless of wall sides. Among these three kinds, Hwajangji murals are divided into Fresco murals and Tempera murals due to the conspicuous differenceof manufacture techniques. These four manufacture techniques are described with general methods based on features of Korean mural's manufacture techniques. The chapter5 looks briefly into manufacture patterns, places, materials of modern Korean murals after the 1960s. The murals have been steadily manufactured with various materials and technique from Koguryo era to the present in this way. This paper is intended to become opportunities to reconsider the meaning and tradition of Korean murals through document researches and data survey about Korean mural's change process, patterns, materials, manufacture techniques and to plan a brilliant traditional art like Koguryo's ancient tomb murals into the possibility of modern art.
Starting from prehistoric rock murals, the Korean murals showed the birlliant artistry and manufacture skills in ancient tomb murals of Koguryo era. After that, murals were applied to various architectures until Koryo era and Chosun dynasty. In a Korean mural study, this paper is intended to look into Korean murals centered around the study on materials and manufacture techniques in addition to the painting technical approaches such as mural contents and study of design. For this intention, this study first looks into the formation process of murals in connection with development process of architectures that is regarded as a basis of murals. Thsi study tries classifying ages and regions about each mural's distributional areas. Chapter3 examines carefully the change process of Korean mural's pattern based on this study. In this chapter, mural patterns are divided into ancient tomb murals and temple murals in connection with the trait of architectures having murals. In more detail, ancient tomb murals are looked into five ages, or the early, middle, latter Koguryo era, Baekjae-Shinla era, and age after Koryo era and temple murals are looked into Koryo era and Chosun dynasty with existing murals. Chapter 4 looks into the materials and manufacture techniques of murals, the main subject of this study. The materials are looked into three parts, namely lime, paint, adhesive as main materials in the aspects of kinds and traits. The manufacture techniques are also divided three parts, or Geroge murals that directly are painted depending on walls, Hwajangji murals that are painted after composing painting sides with lime and yellow soil, Cheombu murals which painting are added regardless of wall sides. Among these three kinds, Hwajangji murals are divided into Fresco murals and Tempera murals due to the conspicuous differenceof manufacture techniques. These four manufacture techniques are described with general methods based on features of Korean mural's manufacture techniques. The chapter5 looks briefly into manufacture patterns, places, materials of modern Korean murals after the 1960s. The murals have been steadily manufactured with various materials and technique from Koguryo era to the present in this way. This paper is intended to become opportunities to reconsider the meaning and tradition of Korean murals through document researches and data survey about Korean mural's change process, patterns, materials, manufacture techniques and to plan a brilliant traditional art like Koguryo's ancient tomb murals into the possibility of modern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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