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패션 트렌드의 하나인 레트로 경향으로 인해 주목 받고있는 1950∼60년대의 대표적인 스타일인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 1929∼1993)의 스타일을 그녀의 영화의상 (「로마의 휴일 (Roman Holiday, 1953)」, 「사브리나 (Sabrina, 1954)」, 「퍼니 페이스 (Funny Face, 1957)」, 「티파니에서 아침을 (Breakfast at Tiffany's, 1961)」)과 패션계 활동 등을 통하여 고찰해 보고 현대패션에 재해석되어 나타난 스타일을 분석해 봄으로써 20세기 후반 패션에 미친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1950·60년대에 미국의 경제적인 성장으로 인해 헐리우드 영화산업은 가장 활발한 시기를 맞게 되었으나 스튜디오 시스템의 붕괴로 인해 영화사들은 스타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인기 있는 여배우들이 대거 등장하게 되었다. 헐리우드 스타들의 스타일은 영화의 흥행으로 인한 인기의 상승과 함께 관객들을 통해 빠르고 널리 유행하게 되었고 자연히 패션의 권위 있는 조정자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기의 대표적인 스타라 할 수 있는 헵번은 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형성하게 된다. 「로마의 휴일」에서 착용한 면 블라우스와 ...
본 연구의 목적은 패션 트렌드의 하나인 레트로 경향으로 인해 주목 받고있는 1950∼60년대의 대표적인 스타일인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 1929∼1993)의 스타일을 그녀의 영화의상 (「로마의 휴일 (Roman Holiday, 1953)」, 「사브리나 (Sabrina, 1954)」, 「퍼니 페이스 (Funny Face, 1957)」, 「티파니에서 아침을 (Breakfast at Tiffany's, 1961)」)과 패션계 활동 등을 통하여 고찰해 보고 현대패션에 재해석되어 나타난 스타일을 분석해 봄으로써 20세기 후반 패션에 미친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1950·60년대에 미국의 경제적인 성장으로 인해 헐리우드 영화산업은 가장 활발한 시기를 맞게 되었으나 스튜디오 시스템의 붕괴로 인해 영화사들은 스타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인기 있는 여배우들이 대거 등장하게 되었다. 헐리우드 스타들의 스타일은 영화의 흥행으로 인한 인기의 상승과 함께 관객들을 통해 빠르고 널리 유행하게 되었고 자연히 패션의 권위 있는 조정자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기의 대표적인 스타라 할 수 있는 헵번은 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형성하게 된다. 「로마의 휴일」에서 착용한 면 블라우스와 플레어 스커트, 숏 컷 헤어스타일, 「사브리나」와 「파리의 연인 」에서 보여준 풀오버와 타이트한 바지, 그리고 굽 낮은 플랫 슈즈 등은 그녀의 독특한 캐주얼 스타일을 창조해내었다. 또한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 (Hubert de Givenchy, 1927∼)와의 만남으로 인해 헵번은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슬리브리스 블랙 드레스를 착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후 60년대 영화에서 단순하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보였고 여기에는 스카프와 선글라스, 진주 목걸이 등의 악세서리가 더해져 미니멀한 포멀 스타일이 완성되었다. 또한 헵번은 가는 허리를 강조하는 랩라운드 스타일이나 쇄골을 가리는 보트 네크의 상의, 슬림한 몸매를 강조하는 바지와 슬리브리스 원피스 등을 착용한 모습으로 패션계에서 모델활동을 함으로써 영화의상에 의해 형성된 스타일과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였다. 이렇게 형성된 헵번의 스타일은 큰 키와 슬림한 몸매를 장점으로 변화시켜 같은 시기의 관능적인 이미지의 다른 여배우와는 구별되는 스타일을 선보였고 이것은 헵번 컷, 사브리나 룩 등의 용어를 만들어 내면서 1950∼60년대 크게 유행하였다. 이러한 헵번의 캐주얼한 스타일은 이전에 없었던 실존주의 패션을 창조해 냈고 포멀한 스타일은 미니멀함을 대표하면서 패션의 모던함을 촉진시켰다할 수 있다. 이후 헵번이 은막을 떠난 뒤에도 헵번의 스타일은 많은 디자이너들에 의해 재창조되어 나타났다. 포스트 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은 1980년대의 패션은 1950년의 스타일에 대한 재해석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이 시기에 디자이너들에 의해 1980년대의 화려하고 과장적인 트렌드가 반영된 헵번 스타일들이 선보였다. 본격적으로 레트로 경향이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은 1990년대에는 1950∼60년대 스타일의 재현이 이루어졌고 이에 따라 헵번 스타일은 많은 디자이너들에 의해 재해석되어 나타났다. 이 때 우아하면서 지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전체적인 트렌드에 의해 헵번의 미니멀한 포멀 스타일이 스카프와 선글래스 등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나타났다. 이러한 복고풍의 유행은 2000년대 컬렉션에까지 이어져 21세기풍으로 헵번의 스타일은 재현되었다. 이 때 단순함과 편안함을 기본으로 하는 패션의 큰 흐름으로 인해 헵번의 캐주얼 스타일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되어 나타났다. 이상의 고찰로 살펴본 헵번 스타일은 1950·6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일로 정착된 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패션계에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그것은 각 시대별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동시에 조화될 수 있는 형태로 변화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로 빠른 패션 트렌드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어느 시점에선가 반드시 다루어지게 될 클래식한 소재로써의 스타와 연예인들의 스타일이 패션에 미치는 영향은 작지 않음을 알 수 있었으며, 따라서 본 논문이 패션에 대한 그들의 바람직한 영향력을 이끌어 내는 계기를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패션 트렌드의 하나인 레트로 경향으로 인해 주목 받고있는 1950∼60년대의 대표적인 스타일인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 1929∼1993)의 스타일을 그녀의 영화의상 (「로마의 휴일 (Roman Holiday, 1953)」, 「사브리나 (Sabrina, 1954)」, 「퍼니 페이스 (Funny Face, 1957)」, 「티파니에서 아침을 (Breakfast at Tiffany's, 1961)」)과 패션계 활동 등을 통하여 고찰해 보고 현대패션에 재해석되어 나타난 스타일을 분석해 봄으로써 20세기 후반 패션에 미친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1950·60년대에 미국의 경제적인 성장으로 인해 헐리우드 영화산업은 가장 활발한 시기를 맞게 되었으나 스튜디오 시스템의 붕괴로 인해 영화사들은 스타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인기 있는 여배우들이 대거 등장하게 되었다. 헐리우드 스타들의 스타일은 영화의 흥행으로 인한 인기의 상승과 함께 관객들을 통해 빠르고 널리 유행하게 되었고 자연히 패션의 권위 있는 조정자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기의 대표적인 스타라 할 수 있는 헵번은 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형성하게 된다. 「로마의 휴일」에서 착용한 면 블라우스와 플레어 스커트, 숏 컷 헤어스타일, 「사브리나」와 「파리의 연인 」에서 보여준 풀오버와 타이트한 바지, 그리고 굽 낮은 플랫 슈즈 등은 그녀의 독특한 캐주얼 스타일을 창조해내었다. 또한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 (Hubert de Givenchy, 1927∼)와의 만남으로 인해 헵번은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슬리브리스 블랙 드레스를 착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후 60년대 영화에서 단순하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보였고 여기에는 스카프와 선글라스, 진주 목걸이 등의 악세서리가 더해져 미니멀한 포멀 스타일이 완성되었다. 또한 헵번은 가는 허리를 강조하는 랩라운드 스타일이나 쇄골을 가리는 보트 네크의 상의, 슬림한 몸매를 강조하는 바지와 슬리브리스 원피스 등을 착용한 모습으로 패션계에서 모델활동을 함으로써 영화의상에 의해 형성된 스타일과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였다. 이렇게 형성된 헵번의 스타일은 큰 키와 슬림한 몸매를 장점으로 변화시켜 같은 시기의 관능적인 이미지의 다른 여배우와는 구별되는 스타일을 선보였고 이것은 헵번 컷, 사브리나 룩 등의 용어를 만들어 내면서 1950∼60년대 크게 유행하였다. 이러한 헵번의 캐주얼한 스타일은 이전에 없었던 실존주의 패션을 창조해 냈고 포멀한 스타일은 미니멀함을 대표하면서 패션의 모던함을 촉진시켰다할 수 있다. 이후 헵번이 은막을 떠난 뒤에도 헵번의 스타일은 많은 디자이너들에 의해 재창조되어 나타났다. 포스트 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은 1980년대의 패션은 1950년의 스타일에 대한 재해석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이 시기에 디자이너들에 의해 1980년대의 화려하고 과장적인 트렌드가 반영된 헵번 스타일들이 선보였다. 본격적으로 레트로 경향이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은 1990년대에는 1950∼60년대 스타일의 재현이 이루어졌고 이에 따라 헵번 스타일은 많은 디자이너들에 의해 재해석되어 나타났다. 이 때 우아하면서 지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전체적인 트렌드에 의해 헵번의 미니멀한 포멀 스타일이 스카프와 선글래스 등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나타났다. 이러한 복고풍의 유행은 2000년대 컬렉션에까지 이어져 21세기풍으로 헵번의 스타일은 재현되었다. 이 때 단순함과 편안함을 기본으로 하는 패션의 큰 흐름으로 인해 헵번의 캐주얼 스타일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되어 나타났다. 이상의 고찰로 살펴본 헵번 스타일은 1950·6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일로 정착된 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패션계에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그것은 각 시대별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동시에 조화될 수 있는 형태로 변화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로 빠른 패션 트렌드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어느 시점에선가 반드시 다루어지게 될 클래식한 소재로써의 스타와 연예인들의 스타일이 패션에 미치는 영향은 작지 않음을 알 수 있었으며, 따라서 본 논문이 패션에 대한 그들의 바람직한 영향력을 이끌어 내는 계기를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goal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and analysis the style of Audrey Hepburn(1929∼1993), the most important style icon in the 1950s and '60s from the point of the style of dress in her films - Roman Holiday (1953), Sabrina (1954), Funny Face (1957) and Breakfast a Tiffany's (1966) and fashio...
The goal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and analysis the style of Audrey Hepburn(1929∼1993), the most important style icon in the 1950s and '60s from the point of the style of dress in her films - Roman Holiday (1953), Sabrina (1954), Funny Face (1957) and Breakfast a Tiffany's (1966) and fashion activities, furthermore, to know the influence on the modern fashion style. In the 1950s and '60s, most movie companies introduced the star-oriented system and invented stylish popular actresses. As an epitome of an elegant star at that time, Hepburn created her own unique styles in her films: in Roman Holiday, she wore a blouse, a flare skirt and short-cut hair style; in Sabrina and Funny Face, a pullover, closefitting trousers and flat shoes. In addition, meeting with a designer Hubert de Givenchy (1927∼) marked the beginning of a life-long style-maker in fashion history. He would dress her a sleeveless black costume in Breakfast at Tiffany's and dress her wardrobes that emanated a feeling of simpleness and temperateness in other films in the late 1960s. By adding accessories such as a scarf, sunglasses and a pearl necklace, he set her style of minimalism and formalism. Furthermore, she made her own style and image with the wrap-round style emphasizing on her slim waist through boat neck blouse, trousers and sleeveless one-piece dress. Compared to other comtemporary actress, she invented new terms such as 'Hepburn Cut' and 'Sabrina Look' which were popular in the 1950s and '60s. therefore, with her casual styles, she created the realistic fashion and encouraged the modernization of fashion with a flair for modern minimalism. After the period, her style has been recreated by so many designers. In the 1980s, times influenced by post-modernism, there was also the effort to reconstruct the style in the 1950s again. At that time, some Hepburn's styles-a reflective of the flamboyant and exaggerating trend in her ages-were appearing by a few designers in the 1980s. Over the 1990s' retro culture, there were a lot of efforts to reemerge the styles in the 1950 and '60s, they led to full-scale reconstruction of Hepburn's style - a feeling of the elegance and intelligence harmonizing with the minimal and formal style. By the retro culture adding with the mainstream fashion trend of simpleness and comfort in the year 2000, Hepburn's casual style has been reconstructed to meet the modern need in the 21st century. Through these considerations, we could notice that Hepburn's style has been recreating from various fashion fields harmonizing with the popular trend of the age. In addition, we could lead a conclusion that regardless of a fashion trend changing pretty fast, the influence of popular stars and entertainers on the fashion is not neglectable, therefore, we expect that this research will give an opportunity to make them consider their influence on the fashion in a constructive and future-oriented way.
The goal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and analysis the style of Audrey Hepburn(1929∼1993), the most important style icon in the 1950s and '60s from the point of the style of dress in her films - Roman Holiday (1953), Sabrina (1954), Funny Face (1957) and Breakfast a Tiffany's (1966) and fashion activities, furthermore, to know the influence on the modern fashion style. In the 1950s and '60s, most movie companies introduced the star-oriented system and invented stylish popular actresses. As an epitome of an elegant star at that time, Hepburn created her own unique styles in her films: in Roman Holiday, she wore a blouse, a flare skirt and short-cut hair style; in Sabrina and Funny Face, a pullover, closefitting trousers and flat shoes. In addition, meeting with a designer Hubert de Givenchy (1927∼) marked the beginning of a life-long style-maker in fashion history. He would dress her a sleeveless black costume in Breakfast at Tiffany's and dress her wardrobes that emanated a feeling of simpleness and temperateness in other films in the late 1960s. By adding accessories such as a scarf, sunglasses and a pearl necklace, he set her style of minimalism and formalism. Furthermore, she made her own style and image with the wrap-round style emphasizing on her slim waist through boat neck blouse, trousers and sleeveless one-piece dress. Compared to other comtemporary actress, she invented new terms such as 'Hepburn Cut' and 'Sabrina Look' which were popular in the 1950s and '60s. therefore, with her casual styles, she created the realistic fashion and encouraged the modernization of fashion with a flair for modern minimalism. After the period, her style has been recreated by so many designers. In the 1980s, times influenced by post-modernism, there was also the effort to reconstruct the style in the 1950s again. At that time, some Hepburn's styles-a reflective of the flamboyant and exaggerating trend in her ages-were appearing by a few designers in the 1980s. Over the 1990s' retro culture, there were a lot of efforts to reemerge the styles in the 1950 and '60s, they led to full-scale reconstruction of Hepburn's style - a feeling of the elegance and intelligence harmonizing with the minimal and formal style. By the retro culture adding with the mainstream fashion trend of simpleness and comfort in the year 2000, Hepburn's casual style has been reconstructed to meet the modern need in the 21st century. Through these considerations, we could notice that Hepburn's style has been recreating from various fashion fields harmonizing with the popular trend of the age. In addition, we could lead a conclusion that regardless of a fashion trend changing pretty fast, the influence of popular stars and entertainers on the fashion is not neglectable, therefore, we expect that this research will give an opportunity to make them consider their influence on the fashion in a constructive and future-oriented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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