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 나라 사회복지관의 음악치료실의 시설과 프로그램 내용 등의 전반적인 실태조사와 실제로 음악치료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으며, 음악치료사가 인식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이 무엇인가를 살펴봄으로써 향후 사회복지관의 음악치료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은 전국의 약 348개의 사회복지관 중 전화번호를 확인한 79개 기관에 전화 작업을 실시하여 음악치료를 하고 있는 서울 11곳의 복지관과 지방 6곳의 복지관으로 총17기관에 설문지를 발송하고, 전화작업을 하지 못한 나머지 복지관 중에서 30개 기관에 우편으로 설문지를 발송하였다. 5월 1달 동안 총47기관에 설문지를 발송하여 6-7월까지 총 15부의 설문지가 회수되었다. 서울 및 지방에 있는 총 15곳의 복지관을 분석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복지관의 음악치료시설에 대하여 살펴보면, 음악치료만을 위한 음악치료실을 구비하고 있는 복지관은 5곳에 불과하였고, 나머지 복지관은 다른 치료프로그램과 함께 사용하고 있었으며, 방음시설을 갖춘 곳은 거의 없었다. 따라서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어야 보다 양질의 음악치료서비스가 클라이언트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복지관에서 구비하고 있는 악기는 많은 곳은 40종류 이상 구비하고 있었으며, 10종류 미만인 곳도 3곳이나 있어 복지관의 여건에 따라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 나라 사회복지관의 음악치료실의 시설과 프로그램 내용 등의 전반적인 실태조사와 실제로 음악치료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으며, 음악치료사가 인식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이 무엇인가를 살펴봄으로써 향후 사회복지관의 음악치료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은 전국의 약 348개의 사회복지관 중 전화번호를 확인한 79개 기관에 전화 작업을 실시하여 음악치료를 하고 있는 서울 11곳의 복지관과 지방 6곳의 복지관으로 총17기관에 설문지를 발송하고, 전화작업을 하지 못한 나머지 복지관 중에서 30개 기관에 우편으로 설문지를 발송하였다. 5월 1달 동안 총47기관에 설문지를 발송하여 6-7월까지 총 15부의 설문지가 회수되었다. 서울 및 지방에 있는 총 15곳의 복지관을 분석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복지관의 음악치료시설에 대하여 살펴보면, 음악치료만을 위한 음악치료실을 구비하고 있는 복지관은 5곳에 불과하였고, 나머지 복지관은 다른 치료프로그램과 함께 사용하고 있었으며, 방음시설을 갖춘 곳은 거의 없었다. 따라서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어야 보다 양질의 음악치료서비스가 클라이언트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복지관에서 구비하고 있는 악기는 많은 곳은 40종류 이상 구비하고 있었으며, 10종류 미만인 곳도 3곳이나 있어 복지관의 여건에 따라 편차가 심하였다. 음악치료사들의 근무기간은 6개월 이하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30개월 이상은 1명 뿐 이었는데 이는 정식으로 사회복지관에서 음악치료프로그램을 시작한 시기가 짧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현재복지관에서 음악치료의 대상은 정신지체자와 발달장애자가 각각 11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동의 경우에는 발달장애, 성인의 경우에는 정신분열증, 노인의 경우에는 치매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한편, 1주일에 음악치료를 받는 횟수는 9곳이 주 2회의 세션을 하고 있었으며, 그룹치료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복지관이 1회 세션을 40분으로 하고 있었으며, 개별치료는 1회 세션이 모두 30분이었다. 클라이언트가 음악치료를 받게 된 동기는 복지관측의 권유에 의해서라는 답변이 5명이었으며, 클라이언트의 보호자가 원해서 4명으로 나타났다. 셋째, 음악치료사의 개인적 배경은 15곳 중 여성이 14명이었으며, 대부분이 30대 전후였다. 전공은 대부분 음악관련학과였고, 모든 음악치료사들이 피아노와 키보드를 가장 잘 다룬다고 하였으며 프로그램 운영 시에도 가장 자신 있게 다룰 수 있는 악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였다. 한편, 음악치료 실시 후 매 세션마다 녹화하고 분석하는 곳은 2곳뿐이었으며 필요시 녹화하고 분석한다는 응답은 4곳에 불과하여 복지관측의 장비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현 복지관의 음악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하여 살펴보면, 음악치료시설에 대하여 불만족하다는 의견이 조금 많았으며, 불만족 이유로는 악기부족이 11곳으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다. 또한 가장 큰 어려움은 낮은 보수와 시설부족, 음악치료에 대한 인식부족과 업무과다 등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음악치료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의 다양한 질병과 스트레스에 유용한 치료수단으로 활용되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들은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 나라 사회복지관의 음악치료실의 시설과 프로그램 내용 등의 전반적인 실태조사와 실제로 음악치료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으며, 음악치료사가 인식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이 무엇인가를 살펴봄으로써 향후 사회복지관의 음악치료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은 전국의 약 348개의 사회복지관 중 전화번호를 확인한 79개 기관에 전화 작업을 실시하여 음악치료를 하고 있는 서울 11곳의 복지관과 지방 6곳의 복지관으로 총17기관에 설문지를 발송하고, 전화작업을 하지 못한 나머지 복지관 중에서 30개 기관에 우편으로 설문지를 발송하였다. 5월 1달 동안 총47기관에 설문지를 발송하여 6-7월까지 총 15부의 설문지가 회수되었다. 서울 및 지방에 있는 총 15곳의 복지관을 분석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복지관의 음악치료시설에 대하여 살펴보면, 음악치료만을 위한 음악치료실을 구비하고 있는 복지관은 5곳에 불과하였고, 나머지 복지관은 다른 치료프로그램과 함께 사용하고 있었으며, 방음시설을 갖춘 곳은 거의 없었다. 따라서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어야 보다 양질의 음악치료서비스가 클라이언트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복지관에서 구비하고 있는 악기는 많은 곳은 40종류 이상 구비하고 있었으며, 10종류 미만인 곳도 3곳이나 있어 복지관의 여건에 따라 편차가 심하였다. 음악치료사들의 근무기간은 6개월 이하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30개월 이상은 1명 뿐 이었는데 이는 정식으로 사회복지관에서 음악치료프로그램을 시작한 시기가 짧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현재복지관에서 음악치료의 대상은 정신지체자와 발달장애자가 각각 11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동의 경우에는 발달장애, 성인의 경우에는 정신분열증, 노인의 경우에는 치매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한편, 1주일에 음악치료를 받는 횟수는 9곳이 주 2회의 세션을 하고 있었으며, 그룹치료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복지관이 1회 세션을 40분으로 하고 있었으며, 개별치료는 1회 세션이 모두 30분이었다. 클라이언트가 음악치료를 받게 된 동기는 복지관측의 권유에 의해서라는 답변이 5명이었으며, 클라이언트의 보호자가 원해서 4명으로 나타났다. 셋째, 음악치료사의 개인적 배경은 15곳 중 여성이 14명이었으며, 대부분이 30대 전후였다. 전공은 대부분 음악관련학과였고, 모든 음악치료사들이 피아노와 키보드를 가장 잘 다룬다고 하였으며 프로그램 운영 시에도 가장 자신 있게 다룰 수 있는 악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였다. 한편, 음악치료 실시 후 매 세션마다 녹화하고 분석하는 곳은 2곳뿐이었으며 필요시 녹화하고 분석한다는 응답은 4곳에 불과하여 복지관측의 장비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현 복지관의 음악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하여 살펴보면, 음악치료시설에 대하여 불만족하다는 의견이 조금 많았으며, 불만족 이유로는 악기부족이 11곳으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다. 또한 가장 큰 어려움은 낮은 보수와 시설부족, 음악치료에 대한 인식부족과 업무과다 등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음악치료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의 다양한 질병과 스트레스에 유용한 치료수단으로 활용되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들은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 the programs and facilities of music therapy of social welfare center, the general overview of music therapy service, and problems the therapists face, thus contribute a better music therapy program To obtain the subjects for this study, telephone survey was m...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 the programs and facilities of music therapy of social welfare center, the general overview of music therapy service, and problems the therapists face, thus contribute a better music therapy program To obtain the subjects for this study, telephone survey was made on approximately 79 welfare centers, where the phone numbers were verified, out of 348 welfare centers and mail survey was done on 11 welfare centers in Seoul, 6 welfare centers in the district areas and 30 other welfare centers where the telephone survey did not take place. The questionnaires were sent for a month in May and total of 15 survey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back from June to July. The major findings of the study on the 15 welfare centers in Seoul and district areas are as follows. 1. When music therapy facilities were analyzed, there were only 5 welfare centers with a room that is just for music therapy and the other center share the room with other programs as well as music therapy, and there was no facility with soundproof system. The welfare center with most music instruments had 40 different kinds of instruments, and there were 3 welfare centers with less than 10 indicating the deviation of instrument across the facilities. For the work experience variable, 5 subject had less than 6 months of music therapy work experience. This was the most frequently observes response. There was only one subject who has worked for more than 30 months. This is probably due to the late introduction of the music therapy in welfare centers. 2. Currently most clients of the music therapy are mentally retarded people and development disordered people from 11 welfare centers. Most children suffer from development disorder, most adults suffer from schizophrenia and most elderly people suffer from dementia. There were 9 welfare centers with 2 sessions of music therapy per week and in case of group therapy, most welfare centers had a 40-minute session per week. An individual session was done for 30 minutes. As for the reasons of getting music therapy, 5 clients answered "because of recommendation from the welfare center" and 4 answered "because the guardians wanted them to." 3. When looking at the personal background of the therapists, there were 14 female therapists out of 15 welfare centers and most were in their 30s. Most majored in music-related course and all the music therapists said that they could play the piano and the keyboard the best. During the program, most therapists used instruments they can play the best. On the other hand, there were only 2 welfare centers where every session is recorded and analyzed. There were only 4 welfare centers where the sessions are recorded and analyzed when it is needed. This indicates a shortage of equipments supports in the welfare centers. 4. When looking into the problems and things to improve, there were many answers saying that the facility of the music therapy was unsatisfactory and the reason for this unsatisfaction was lack of instruments, the most answers from 11 welfare centers. Also the biggest problems were low wage, insufficient equipments, insufficient knowledge of music therapy, and overworking hours. As a conclusion, professionals associated with the music therapy should put plenty of effort and interest so that the music therapy can be used as a useful therapy method to treat various diseases and stres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 the programs and facilities of music therapy of social welfare center, the general overview of music therapy service, and problems the therapists face, thus contribute a better music therapy program To obtain the subjects for this study, telephone survey was made on approximately 79 welfare centers, where the phone numbers were verified, out of 348 welfare centers and mail survey was done on 11 welfare centers in Seoul, 6 welfare centers in the district areas and 30 other welfare centers where the telephone survey did not take place. The questionnaires were sent for a month in May and total of 15 survey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back from June to July. The major findings of the study on the 15 welfare centers in Seoul and district areas are as follows. 1. When music therapy facilities were analyzed, there were only 5 welfare centers with a room that is just for music therapy and the other center share the room with other programs as well as music therapy, and there was no facility with soundproof system. The welfare center with most music instruments had 40 different kinds of instruments, and there were 3 welfare centers with less than 10 indicating the deviation of instrument across the facilities. For the work experience variable, 5 subject had less than 6 months of music therapy work experience. This was the most frequently observes response. There was only one subject who has worked for more than 30 months. This is probably due to the late introduction of the music therapy in welfare centers. 2. Currently most clients of the music therapy are mentally retarded people and development disordered people from 11 welfare centers. Most children suffer from development disorder, most adults suffer from schizophrenia and most elderly people suffer from dementia. There were 9 welfare centers with 2 sessions of music therapy per week and in case of group therapy, most welfare centers had a 40-minute session per week. An individual session was done for 30 minutes. As for the reasons of getting music therapy, 5 clients answered "because of recommendation from the welfare center" and 4 answered "because the guardians wanted them to." 3. When looking at the personal background of the therapists, there were 14 female therapists out of 15 welfare centers and most were in their 30s. Most majored in music-related course and all the music therapists said that they could play the piano and the keyboard the best. During the program, most therapists used instruments they can play the best. On the other hand, there were only 2 welfare centers where every session is recorded and analyzed. There were only 4 welfare centers where the sessions are recorded and analyzed when it is needed. This indicates a shortage of equipments supports in the welfare centers. 4. When looking into the problems and things to improve, there were many answers saying that the facility of the music therapy was unsatisfactory and the reason for this unsatisfaction was lack of instruments, the most answers from 11 welfare centers. Also the biggest problems were low wage, insufficient equipments, insufficient knowledge of music therapy, and overworking hours. As a conclusion, professionals associated with the music therapy should put plenty of effort and interest so that the music therapy can be used as a useful therapy method to treat various diseases and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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