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역 내 거주하는 만성정신장애인의 실태조사와 정신보건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화와 실정에 적합한 정신보건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제시를 목적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거주하며 광산구 보건소에 의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수급권자로 파악된 만성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총 150명의 대상자 중 최종적으로 103개의 설문지를 수거하여 이를 분석자료로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1.5세이며, 기혼보다 미혼이 많으며, 대부분 장신장애등급 판정을 받았고, ...
본 연구는 지역 내 거주하는 만성정신장애인의 실태조사와 정신보건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화와 실정에 적합한 정신보건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제시를 목적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거주하며 광산구 보건소에 의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수급권자로 파악된 만성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총 150명의 대상자 중 최종적으로 103개의 설문지를 수거하여 이를 분석자료로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1.5세이며, 기혼보다 미혼이 많으며, 대부분 장신장애등급 판정을 받았고, 정신분열증이 48명(46.6%)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며, 42명(41.6%)이 신체질환을 앓고 있다. 평균 유병기간은 19년이상, 평균발병시기는 21.83세로 20대 발병률이 가장 높고 약물 복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가 32명(34.7%)이며, 2차례 이상 입원한 경험이 있는 상태로 질병의 만성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연구대상자의 가족 지지정도는 평균(3.17), 표준편자(0.04)로 높은 편이다. 사회적 지지는 친지나 친구도움(평균 2.84), 이웃도움(평균 2.46), 전문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도움(평균 2.63), 기관과 단체(복지관, 정신건강센터, 보건소, 가족협회, 종교단체)도움(평균 2.28)으로 비교적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미혼(평균, 2.69)보다 기혼(평균, 3.04)이 친구, 친지의 도움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지적 환경을 높여주면 삶의 만족과 자아 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을 나타났다. 다음은 지역사회 정신보건 프로그램 요구정도에 따른 분석이다. 연구대상자의 지역사회 정신보건 프로그램 참여의사는 71.8%로 나타나 장신보건 프로그램 요구가 높고, 프로그램 운영의 적합한 장소는 '집에서 가까운 공공기관' 59.5%, '지역사회복지관' 32.4%으로 접근성이 유리한 곳에서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길 원하고 있다. 일할 수 있는 연령대는 30대, 40대층이 경제적 자립 욕구가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고, 직업재활영역에서는 남, 녀모두 필요하다고 응답하여UT다. '학습 능력 교육'프로그램에서 우울증(50.0%), 정신분열증(45.8%), 기타(43.8%), 정신지체(23.8%) 순으로 나타났다. 유병기간이 길수록 '정신장애인을 위한 권리 옹호 활동'영역이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가족지지가 높을수록, '지역사회시설이용 훈련', '취미교실 활동', 자치 활동'등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사회기술훈련, 의료서비스영역, 지지서비스 영역에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지역사회 정신보건 프로그램 요구도에 대한 결과로 연구대상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은 대체적으로 취업에 관련한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으며, 자신에게 적합한 취미교실, 자치 활동 등에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학습에 대한 욕구를 보이며 '가정방문을 통한 상담활동', '주간재활' 서비스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지역사회 정신보건 프로그램의 요구에 따라 프로그램별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는 1위 '자신에게 적합한 스트레스 대처 훈련', '취미 교실 활동', '가정방문 및 상담 활동', 2위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술 교육' 프로그램, 3위 '취업 이후 취업 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취업알선 및 취업 지원사업'으로 취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2,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연구대상자들의 직업재활의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요구 프로그램은 지역 내 자원에 대한 정보제공 및 연계, 자치 활동, 질병으로부터 재기할 수 있는 동기 및 의용 부여 등이 있다. 위의 결과를 중심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만성정신장애인을 위한 지역 사회 정신보건 프로그램 중 중심이 되어야 할 프로그램을 설정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상당부분은 사회적응에 어려움으로 인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만족스러운 생황을 유지하지 못하는 관계로 사회기술훈련을 받고자 한다. 사회기술훈련은 만성정신장애인의 현재 기능수준을 유지, 강화하기 위하여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는 것과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이 많은 기술을 가르치는 것과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이 많은 사람들에게 갈등이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적인 수단이며, 궁극적으로 병의 재발과 지역사회에서의 효과적인 적응을 위한 중요한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둘째, 연구대상자들은 대부분 직업재활에 대한 욕구가 강하며, 중년층의 경제력이 약한 수급권자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들 대부분은 직업재활의 대상이 된다. 이들에게 의미있는 직업활동은 자아 존중감과 자아 개념을 향진시키며, 일을 제공하는 생활구조, 사회망은 증상적 재발을 보호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일에 대한 보상으로 경제적, 사회적 독립을 이룰 수 있다. 즉, 직업재활은 사회적응의 실체적 부분인 것이다. 셋째, 의료서비스는 만성정신장애인에게 필수적 서비스이다. 질병의 특성상 증상이 장기간 남아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약물관리와 질병에 대한 정보제공 및 질병으로부터 재개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통해 자신의 질병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이상의 조사결과를 근거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할 수 있다. 첫째, 연구대상자가 만성정신장애인임을 고려할 때 재발예방과 재 입원방지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연구대상자를 위한 작업재활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셋째, 지지거 환경 개발 및 영역확보가 중요하다. 넷째, 지역사회에 기반을 준 정신보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한다. 다섯째, 정부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후속연구의 제언으로 지역사회 정신보건 프로그램 이용전·후의 횡단적인 비교연구와 지역사회 정신보건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타 기관의 프로그램 만족도를 비교연구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지역 내 거주하는 만성정신장애인의 실태조사와 정신보건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화와 실정에 적합한 정신보건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제시를 목적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거주하며 광산구 보건소에 의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수급권자로 파악된 만성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총 150명의 대상자 중 최종적으로 103개의 설문지를 수거하여 이를 분석자료로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1.5세이며, 기혼보다 미혼이 많으며, 대부분 장신장애등급 판정을 받았고, 정신분열증이 48명(46.6%)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며, 42명(41.6%)이 신체질환을 앓고 있다. 평균 유병기간은 19년이상, 평균발병시기는 21.83세로 20대 발병률이 가장 높고 약물 복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가 32명(34.7%)이며, 2차례 이상 입원한 경험이 있는 상태로 질병의 만성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연구대상자의 가족 지지정도는 평균(3.17), 표준편자(0.04)로 높은 편이다. 사회적 지지는 친지나 친구도움(평균 2.84), 이웃도움(평균 2.46), 전문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도움(평균 2.63), 기관과 단체(복지관, 정신건강센터, 보건소, 가족협회, 종교단체)도움(평균 2.28)으로 비교적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미혼(평균, 2.69)보다 기혼(평균, 3.04)이 친구, 친지의 도움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지적 환경을 높여주면 삶의 만족과 자아 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을 나타났다. 다음은 지역사회 정신보건 프로그램 요구정도에 따른 분석이다. 연구대상자의 지역사회 정신보건 프로그램 참여의사는 71.8%로 나타나 장신보건 프로그램 요구가 높고, 프로그램 운영의 적합한 장소는 '집에서 가까운 공공기관' 59.5%, '지역사회복지관' 32.4%으로 접근성이 유리한 곳에서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길 원하고 있다. 일할 수 있는 연령대는 30대, 40대층이 경제적 자립 욕구가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고, 직업재활영역에서는 남, 녀모두 필요하다고 응답하여UT다. '학습 능력 교육'프로그램에서 우울증(50.0%), 정신분열증(45.8%), 기타(43.8%), 정신지체(23.8%) 순으로 나타났다. 유병기간이 길수록 '정신장애인을 위한 권리 옹호 활동'영역이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가족지지가 높을수록, '지역사회시설이용 훈련', '취미교실 활동', 자치 활동'등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사회기술훈련, 의료서비스영역, 지지서비스 영역에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지역사회 정신보건 프로그램 요구도에 대한 결과로 연구대상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은 대체적으로 취업에 관련한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으며, 자신에게 적합한 취미교실, 자치 활동 등에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학습에 대한 욕구를 보이며 '가정방문을 통한 상담활동', '주간재활' 서비스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지역사회 정신보건 프로그램의 요구에 따라 프로그램별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는 1위 '자신에게 적합한 스트레스 대처 훈련', '취미 교실 활동', '가정방문 및 상담 활동', 2위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술 교육' 프로그램, 3위 '취업 이후 취업 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취업알선 및 취업 지원사업'으로 취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2,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연구대상자들의 직업재활의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요구 프로그램은 지역 내 자원에 대한 정보제공 및 연계, 자치 활동, 질병으로부터 재기할 수 있는 동기 및 의용 부여 등이 있다. 위의 결과를 중심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만성정신장애인을 위한 지역 사회 정신보건 프로그램 중 중심이 되어야 할 프로그램을 설정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상당부분은 사회적응에 어려움으로 인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만족스러운 생황을 유지하지 못하는 관계로 사회기술훈련을 받고자 한다. 사회기술훈련은 만성정신장애인의 현재 기능수준을 유지, 강화하기 위하여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는 것과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이 많은 기술을 가르치는 것과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이 많은 사람들에게 갈등이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적인 수단이며, 궁극적으로 병의 재발과 지역사회에서의 효과적인 적응을 위한 중요한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둘째, 연구대상자들은 대부분 직업재활에 대한 욕구가 강하며, 중년층의 경제력이 약한 수급권자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들 대부분은 직업재활의 대상이 된다. 이들에게 의미있는 직업활동은 자아 존중감과 자아 개념을 향진시키며, 일을 제공하는 생활구조, 사회망은 증상적 재발을 보호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일에 대한 보상으로 경제적, 사회적 독립을 이룰 수 있다. 즉, 직업재활은 사회적응의 실체적 부분인 것이다. 셋째, 의료서비스는 만성정신장애인에게 필수적 서비스이다. 질병의 특성상 증상이 장기간 남아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약물관리와 질병에 대한 정보제공 및 질병으로부터 재개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통해 자신의 질병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이상의 조사결과를 근거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할 수 있다. 첫째, 연구대상자가 만성정신장애인임을 고려할 때 재발예방과 재 입원방지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연구대상자를 위한 작업재활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셋째, 지지거 환경 개발 및 영역확보가 중요하다. 넷째, 지역사회에 기반을 준 정신보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한다. 다섯째, 정부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후속연구의 제언으로 지역사회 정신보건 프로그램 이용전·후의 횡단적인 비교연구와 지역사회 정신보건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타 기관의 프로그램 만족도를 비교연구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basic data for developing community care which reflects chronic mentally ill patient's and their family needs. In this study 103 chronic mentally ill patients in Gwangsangu, Gwangju area were interviewed from 20st. July to 15th. Augast 2001. The data was anal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basic data for developing community care which reflects chronic mentally ill patient's and their family needs. In this study 103 chronic mentally ill patients in Gwangsangu, Gwangju area were interviewed from 20st. July to 15th. Augast 2001. The data was analysed by SPSS package. The major results were as follows. The average age of interviewees were 41.5, and single who had a diagnoses of mentally illness. Males and females had the same ratio. The average duration of their illness was 19 years. They had more than two admissions to a psychiatric hospital.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family support is high and social support is low. 71.8% of interviewees intended to participate in community care programmes. This research showed that the most suitable for the service was within the community close to their homes and community welfare centre. The 30-40 age group had a desire to be financially independent. Interviewees who suffered from depression wanted educational programmes more than interviewees who suffer from schizophrenic. Interviewees who had longer term mental illness were more concerned about their rights than those who had been ill for a short period. The hierarchical order of community care programmes were job searching and training, hobbies development classes, home visiting and day care programmes. The preference of the interviewees community care programmes sere learning stress coping skills, activities for hobbies and home visiting. The research showed that job training is an important aspect of the rehabilitation programme. Finally support through the after care programme plays an important role, building interviewee's confidence in their employment. These result suggest that in order to prevent recurrence and readmission for chronic mentally ill patients, systematic community care programmes are necessary. Training programmes for occupation is required which should reflect patient's needs. In order to help patient's readjust in the community, a more supportive community environment should be provid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basic data for developing community care which reflects chronic mentally ill patient's and their family needs. In this study 103 chronic mentally ill patients in Gwangsangu, Gwangju area were interviewed from 20st. July to 15th. Augast 2001. The data was analysed by SPSS package. The major results were as follows. The average age of interviewees were 41.5, and single who had a diagnoses of mentally illness. Males and females had the same ratio. The average duration of their illness was 19 years. They had more than two admissions to a psychiatric hospital.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family support is high and social support is low. 71.8% of interviewees intended to participate in community care programmes. This research showed that the most suitable for the service was within the community close to their homes and community welfare centre. The 30-40 age group had a desire to be financially independent. Interviewees who suffered from depression wanted educational programmes more than interviewees who suffer from schizophrenic. Interviewees who had longer term mental illness were more concerned about their rights than those who had been ill for a short period. The hierarchical order of community care programmes were job searching and training, hobbies development classes, home visiting and day care programmes. The preference of the interviewees community care programmes sere learning stress coping skills, activities for hobbies and home visiting. The research showed that job training is an important aspect of the rehabilitation programme. Finally support through the after care programme plays an important role, building interviewee's confidence in their employment. These result suggest that in order to prevent recurrence and readmission for chronic mentally ill patients, systematic community care programmes are necessary. Training programmes for occupation is required which should reflect patient's needs. In order to help patient's readjust in the community, a more supportive community environment should be provi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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